우선 방사능이 무엇인가 부터 시작해야겠지
방사능이란 방사선의 세기임
Q. 방사선은 또 뭔데?
방사선이란 물질이 붕괴하면서 내보내는 에너지임
일반적으로 물질은 에너지가 높으면 높을수록 불안정함 근데 물질은 안정하려는 경향이 있음
그래서 불안정한 물질이 안정한상태가 되면서 이런 에너지를 내보내는데 이 에너지의 집약체이자 전자기파가 방사선임
이렇게 표현이 되는데 못알아 먹겠는 사람은 그냥 이렇게 이해하셈
쉽게 말하면 자외선 알지? 보통 여름에 밖에 나갈때 자외선 오래 쐬면 피부 안좋아진다, 기미 생긴다 주름생긴다 이러잖아
이 자외선이 몇만배 쎈게 방사선이라고 보면됨 ㅇㅇㅇ 그냥 존나 고 에너지의 빛 그자체임
자외선, 라디오파, 마이크로파(전자레인지에 쓰는거), 적외선 가시광선 자외선(햇빛)등등과 방사선은 세기의 차이가 있을뿐 크게보면 같은거임
이 에너지를 잘 모아서 전기나 동력으로 쓰면? 바로 원자력 발전이 되는거고
이 에너지를 잘 모아서 한방에 펑 터뜨리면? 바로 원자 폭탄이 되는거임 ㅇㅇ
Q. 그럼 왜 방사선이 그렇게 위험함? 햇빛이랑 같은거라매?
ㅇㅇ 근데 햇빛보다 몇만배 쎈거니까 위험한거지
위에 그림을 잘보면 방사선인 X선과 감마선이 촘촘하지? 저게 의미하는게 바로 에너지가 존나 크다 + 진동수가 크다(빨리 자주 진동한다)이거임
일반적으로 전자기선의 세기는 진동수와 진폭에 비례함 근데 진폭은 그냥 깡으로 세게보내는 거니까 이건 별로 의미가 없고 중요한건 진동수임
아래 보면 전자기파나 라디오파같은경우는 파장이 몇 미터 단위로 끊어짐 즉 우리 몸을 통과해도
에너지가 매우 적고, 실제로 통과하는 세포수가 매우 적음
세포보다 작은게 니몸을 통과함 근데 별다른 이상도 안줌. 그저 신호를 담고 있을뿐인거지. 그러니까 전혀 상관 없음
근데 방사선 종류를 보자
방사선은 전자기파의 종류랬지? 전자기파는 쉽게 말하면 그냥 빛임. 빛의 세기에 따라 종류를 나눈게 전자기파임
빛의 속도가 일정하다는 건 알테고 속도 공식을 보면
빛의 속도 = 파장 X 진동수
이건데 진동수가 높다매? 그러면 파장은? 줄어들겠지 그러면 니 몸을 통과할때
전자기파에 비해서 몇만배 ~ 몇억배에 달하는 고에너지가, 세포 크기보다 작은 파장을 가지고 진동하여 대부분의 세포를 지나며 통과함
그럼 그 세포는 어떻게 되겠음? 엄청난 고에너지를 받으니까? 세포가 망가짐 ㅇㅇㅇ
이 매커니즘은 복잡하니까 알고 싶으면 화학 2를 보면 됩니다. 그냥 패스
망가진 세포는 어떻게 됩니까? 우리 몸에서는 죽은 세포를 대체해야 하니까 세포 분열하라고 명령이 오는데 세포는 망가졌음 DNA도 정상이 아님
결국? 이상한 DNA를 복제해서 우리가 아는 생물이 아닌 이상한 생물이 탄생함
그 예가 이런거지
저 해바라기의 DNA에는 중심 바깥의 세포에는 꽃잎을 달아라 하는 명령이 있겠는데 이게 망가진거임
그래서 꽃잎이 아니라 새로운 꽃이 달리게 되는거고
암술 수술이 있어야 하는 중심에 DNA가 망가져 버리니까 세포분열을 하는데 암술수술이 아닌 이파리가 복제가 되어버리는 경우가 생겨버린거임
동물도 똑같음. 동물의 경우 매우 혐오짤이라서 패스
궁금하면 구글에 방사능 피해 이미지 치면 아주 자세하게 뜹니다.
아 참고로 X선 촬영의 경우는 저 파장이 매우 작은것을 이용해서 찰나의 시간동안 X선을 쐬게 합니다.
물론 이경우는 매우 적은양의 에너지이기 때문에 방사선 피해도 거의 없음
그러면 뼈같은 경우에는 우리 몸의 밀도가 매우 높아서 저렇게 통과하지 못하고 흰색으로 나오는 거고
세포같은경우에는 밀도가 적어서 빈공간으로 x선이 통과하여 좀 흐릿하게 나오는 거임 ㅇㅇ
Q. 그럼 쪽국네 상황이 어떤건데?
아까 방사선이 뭐라고 했죠? 불안정한 물질이 붕괴되면서 엄청난 에너지를 내보내는 거라고 했음
그 물질이 지금 후쿠시마에는 공기중에 둥둥 떠다니는거임
물체에 붙기도 하고 아니면 공기중에서 직접 방사선을 내보내고 있음. 그래서 방사선 수치가 존나 높게 나오는거고
그럼 이 방사선 물질은 어떤거냐
결론적으로 말하면 이 방사선물질 자체의 위력은 매우 적음
십의 몇십제곱만큼의 수가 있어야 쓸만한 방사선이 나오는데 실제 공기중의 방사선은 거의 없어서 매우 미약함
즉 니가 후쿠시마에 있던 사람이랑 부비부비 해도 큰 문제는 없음
Q. ??? 그럼 쪽국 여행가도됨? 가지말라는데?
당연히 안되죠
지금 거기 공기에는 저 방사선은 내뿜는 물질이 천지임
그곳을 지나가는 순간 저 방사선을 내뿜는 물질이 우리의 몸, 옷, 소지품등 온갖 것에 다 묻음
이 방사선을 내뿜는 물질은 덩어리가 아니라 작은 원자 단위기 때문에 물이나 세면도구 수준으로 못 없앰
세포보다 몇십배는 작은 물질이 새포 사이사이에 다닥다닥 붙어있는데 이걸 물로 씻는다고 없어지는게 아님
그럼 어떻게 되겠나요? 그 물질이 우리의 몸에 붙어서 몇년~몇십년동안 방사선을 내뿜죠? 그러면 우리의 몸은?
계속 방사선에 노출이 되어 결국 세포 자체가 망가지기 시작함.
게다가 거기에서 먹는 음식은? 후쿠시마 산이 아닐지라도 공기중에 떠다니는 방사능 물질을 있는대로 겉에 뭍힌경우임
이걸 몸속에 다이렉트로 넣겠다면 말리지 않겠음
??? 세포 없애고 다시 만들면 된다매요
ㅇㅇ 일반적인 세포는 수명이 3일 내외라서 계속 죽고 새로 만들어짐
근데 피를 만드는 기관이 방사선에 오랫동안 쐬이면? 그 기관이 맛이 가면서 이상한 피를 계속 만들어냄
그게 바로 백혈병이고 피폭된 지역에서 몇십년동안 백혈병 환자가 급증하는 이유가 이것때문
Q. 아 시발 그럼 우리나라 좆된거 아님? 쪽국애들 오면 망하는거 아님?
결론은 NO
방사선 피해는 우선 가장 초기에 가장 심함 그리고 그 피해지역에서 계속 피해가 누적되는 모양새임
쉽게 말하면 이렇게 생각하셈 방사능물질이란 엄청 끈적한 물감이며 후쿠시마는 그걸 엄청 뿌린거임
그럼 그 근처 지역 주민들은 그 물감을 다 뒤집어 썼겠죠
그리고 우리 나라로 여행을 옴
그 사람들이 어떤 물체를 부비부비해도 만져대도 그 방사선이라는 물질은 아까 말했듯이 세포보다 몇십배 몇백배는 작은 물질이라 사람의 접촉 이런걸로 옮길수 있는 크기가 아님
즉 부비부비해도 큰 상관은 없음 ㅇㅇ
대신 쪽국산 농수산물을 먹게되면 그 방사선을 만들어 내는 물질 자체를 우리의 몸속에 넣겠다는 의미기 때문에 피해를 입게 되는거죠 ㅇㅇ
그래서 후쿠시마 터졌을때 바람의 방향이 매우 중요했던거임
먼지수준보다 차원이 다르게 작은 물질들이라서 바람 타고 올수는 있거든 그래도 넘 멀어서 오면서 대부분 흩어지기는 하겠지만 그래도 위험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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