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자들이 자신의 정적을 숙청할 때 자주 써먹는 단어들이 있지...

그런데 상대를 그렇게 규정한다고 해서 자기는 그게 아니라는 것이 확실한가...

쉽게 말하면 상대를 가짜라고 한다고 해서 자기가 진짜라는 것을 확증하지 못한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쪽수를 모아서 세력을 확장하는 것이다...

그 의견에 동의하는 사람의 숫자를 늘려서 이겨먹으려는거지...

거꾸로 말하면 둘 중에 누가 진짜인지는 아무도 모른다는 말이다...

세상에서 얻고 싶은 것이 있다면 전쟁은 피할 수 없다...

외교나 협상 같은 것도 전쟁의 단면이라고 봐야 하고...

힘이 없다면 자격을 가지고 테이블에 앉을 수조차 없다...

도덕윤리선생마냥 상대를 비난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어...

이런 자들에게 먹을 것을 맡기면 사람답지 못한 행위로

자기 품격을 손상시킬 수는 없다면서 대번에 엉망을 만들어놓는다...

그럼 이런 놈이 정말 사람다운 사람이었는가 생각해보면 기가 막히지...

이 놈 하나 사람 만들겠다고 무수한 인간이 죽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