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도 잠깐 얘기했지만 그들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파충류의 특성을 이해할 필요가 있어. 

너님들이 랩틸리언의 존재를 믿든 안믿든 상관없다. 

일루미 관련해서 좀 파본 애들은,

아래 내가 나열하는 파충류의 특성을 보면

그들이 얼마나 파충류와 닮아 있는지 공감하게 될꺼야.

아마 이런 점들 때문에 일루미 연구자들은 일루미 배후 또는 그들이 파충류 인간들이 아닐까 생각하게 되었는지도 몰라.

<파충류의 특성>

1. 독

2. 겨울잠

3. 의태 

4. 자절(꼬리자르기)

5. 기타 난태생이고 허물 벗고 이런거 있는데 별로 중요하지 않은건 패스

저중에서 의태랑 꼬리자르기 이게 그들의 특징을 잘 나타낸다.

의태는 랩틸리언의 특징 중에 하나지.  

Shapeshifting 혹은 변신.

인간으로 변신했다가 랩틸리언으로 변신했다 그런데.  믿거나 말거나.

뭐 꼭 그렇게 허무맹랑하게 보지 않더라도,

위에 나와있는 것처럼 본인들을 숨기고 스며드는데 천부적인 재능을 갖고 있다.

적인지 아군인지 분간하기가 힘들어.

숨기도 잘 숨고, 

어쩔땐 졸라 멋지고 화려하게 드러내.

그런 겉모습에 홀딱 넘어갔다가는 독에 물려 서서히 죽어간다.

꼬리자르기.

아주 전형적인 특징이지. (이건 뭐 우리 나라에서도 많이 볼 수 있잖아? ㅋㅋ)

그들은 몸통을 보호하기 위해서 여차하면 꼬리를 잘라버려.

의리?  

그딴거 없다.

근데도 꼬리 주제에 설치고 다니는 애들이 있다.

(언제 잘려나가서 꼬리곰탕 될 지 몰라 이것들아...)

흔히 파충류가 포유류보다 하등 생물이라고 여기는 경우가 많다.

근데 그건 잘못된 정보다.

진화론적인 관점에서 볼 때,

파충류에서 진화한게 포유류가 아니야.

둘다 양서류에서 진화했어.

다시말해 진화적으로 파충류는 포유류의 아랫단계가 아니야.

어떤 면에서는 포유류보다 진화적으로 우수한 부분도 있어.

예를 들면 포유류는 몸속의 불필요한 암모니아를 배출하기 위해 요소로 변환시켜서 오줌을 싼다.

근데 문제는 그 때 많은 양의 수분을 같이 내보내야 돼.

반면 파충류는 암모니아를 요산으로 바꿔서 배출해.  적은 양의 수분으로 배출시킬 수가 있지.

만일 물이 극도로 부족한 서바이벌 상황이 온다면 어느 쪽이 생존확률이 더 높을까?

근데 파충류는 포유류에 있는 전두엽이 없다.

이 전두엽이 도덕적 사고와 양심, 공감 이런걸 관장하거든?

다시 말해 파충류는 선과 악의 개념이 없어.

상대방의 고통을 공감하지 못해.

본인들의 생존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한다.

파충류는 모두가 사이코패스, 소시오패스라고 볼 수 있지.

그냥 그들이 생겨먹기가 그렇게 생겨 먹었어.

얘기가 길어진다.

나머지 얘기는 다음에 할께. 

밥먹으러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