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세계를 점점 괴롭고 결핍되도록 만들어서 사람들의 관심을 가상공간으로 돌리려는 목적이다

사람들은 현실속에서 많은것에 제제당하고 박탈될수록 가상공간으로 점점 빠져들수밖에 없다

그것이 일루미가 원하는 가상의 세계 즉 정신문명일것이다

게임중독이든 인터넷중독이든 이런현상은 결국 가상공간속에서 자유와 풍요를 취하려는 형태의 시발점인거지

현실세계의 물질공간속의 대중들은 자유롭지못해 고통스럽지만 가상공간에 접속하는순간 또다른 자아의 행복과 자유 따위가 주어진다

결국 사람들은 현실보다 가상세계를 더 쫓게되고 하루종일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리며 가상공간에 열정과 시간을 쏟아붓게된다

인터넷에 더 많은 시간과 열정, 관심을 투영할수록 그것또한 인생의 일부분이 되어 인생이라는 개념에 현실과 인터넷의 구분이 모호해진다

현실에서의 '나'도 내인생이고 인터넷에서의 '나'역시 내인생에 속한다

이런 현상이 점점 발달되면 우리는 가상공간 안에서 생명을 얻고 살아가게되며 가상으로 모든것을 체험하고 누릴수있는 세상도 오게되겠지..

그렇게되면 결국 우리의 현실육체는 점점 무의미해질것이고 뇌,혹은 상상력만 활성화되고 풍요로워지는.. 그런 형태의 새로운 인간모습으로 진화되지 않을까?

인간의 미래는 휴머노이드 로봇이라는데 인간의 육체를 로봇과 결합시켜 영생하는 기계로 만들려는 수작이겠지

로봇이 되면 음식을 먹지않아도 되고 늙지도 않고 수명은 길어지고.. 평생 기계처럼 노동하는 대신 평생 행복한 가상세계를 체험하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