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리지 않는 수수께끼 같은 카드인데 말이야.

몇가지 추론을 해볼게

카드에는 분명 주인 없는 3개의 상자라고 했지 주인이 버렸다던가 그런 말은 없어

그말은 상자가 애초부터 주인따위는 필요없는... 스스로 주인인 존재일 수도 있다는 거지.

우리는 3개 라는 것에 매달려서 각각 다른 3개의 무언가를 찾았었지만, 만약 그 대상이 하나라면?

저 카드가 중요한 이유는 이후에도 계속 3개의 버림받은 인형이 등장하는 '인형전쟁'카드와 3개의 괴물이 그려져있는

'복수의 인형들'카드와도 이미지 상 계속 연관되는 카드라는 거지.

우리나라에 그만큼의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중요한 무엇?

3개의 상자가 마치 성처럼 서있지 않아?

그래서 난 자꾸 이 카드가 '삼성'을 가리키는 것 같단 말이지.

오늘 이건희 회장이 수술받는다는 뉴스가 나오기도 했지만

미갤에 또 친절한 누군가가 떡밥을 뿌려놨거든

저 말투... 어디서 본것 같지 않아?

미갤에 처음 14.8 압축파일을 던진 이의 말투가 생각나는데...

직접적으로 삼성을 언급하고 있쟎아.

그럼 버려진 3개의 인형은 누굴까?

이게 삼성의 가계도인데 원래 이병철은 장남인 이맹희를 처음 삼성의 후계자로 삼았었지

그런데 '사카린 밀수사건'이라는 희대의 경제사건이 터졌는데 이걸 지휘한 사람이 이맹희와 이창희였고 이때문에 이병철은 삼성 경영에서

물러났어.

이창의가 독박쓰고 감옥살이를 했지만 이후 나와서 삼성의 조직적인 경제범죄를 청와대에 투서했고

이것이 이맹희와도 연관이 있음을 안 이병철이 이맹희와 이창희를 버리고 이건희를 삼성의 후계자로 지목한거지.

아무튼  이후에도 삼성은 참 지저분한 짓을 많이 했는데, 그중 유명한 삼성 x-파일 사건을 폭로한 기자가

당시 mbc에 있던 이상호 기자야. 이분 다들 알지? 이번 세월호 사건에서 맹 활약을 하신

고발뉴스의 이상호 기자님이시지.

아무튼 삼성은 이래저래 연관이 되어 있고

버림받은 3개의 인형이나 복수의 인형들도 삼성과 연관이 있을 것 같아.

88번카드는 다들 이건희의 죽음일 거라고 생각하는 분위기이고 말이야.

물론 내 추측이긴 하지만

....

비도 오고... 갑자기 생각나서 써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