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체보다 얼굴이 크면 소양인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다른 사람과 비료해서 '크다', '작다' 하는 것이 아니라,

그 한 사람의 인체 중에서 몸통보다 얼굴이 크다는 말입니다. 어떤 산술적 기준치는 말하기 힘들어도 얼굴과

몸체가 균형을 이루지 못하고 몸에 비해 얼굴이 큰 사람을 말합니다.

이러한 사람은 양기가 2/3 정도이고, 음기는 1/3 정도입니다. 그러므로 약간 부족한 음기를 보충할 수 있는 쌍화탕(한약은 자연식임)을

항상 차 마시듯 복용해야 타고 난 불균형을 조절할 수 있게 되어 오래 살 수 있습니다. 쌍화탕 1천 첩을 먹으면 신선이 된다는 말은 소양인에게

해당되는 말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소양인은 쌍화탕이 맛이 있고 입에 붙으며 먹으면 몸이 개운하고 산뜻하여 경쾌해집니다.

쌍화탕이 적합하지 않은 체질은 우선 맛이 없고 배가 더부룩하며 불편합니다.

이러한 사람은 아주 많으며, 성격은 양성적으로 활동적. 진취적이며, 약간 남성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개 평범한 현대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소양인은 또 목(木)형, 화(火)형, 토(土)형, 금(金)형, 수(水)형, 상화(相火)형, 오행 표준형 체질으로

분류 할 수 있습니다.

처방(쌍화탕)

백작약 2전 반, 숙지황, 당귀, 황기, 천궁 각 1전. 감초 4푼 반

*과식하면 어지럼증이 생깁니다

출처: 오행생식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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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마 선생님꼐서 말씀하신 소양인하고는 많이 다를 것입니다.

사상체질에서 소양인은 비 위의 기능이 강하고 몸이 더운편이라고 하였는데 이것은 토(土)형체질을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흔히 알고 있는 사상체질은 예전에 한번 말한 적이 있는데 오행의 원리를 움직이지 않는

땅에만 적용되는 것인데.. 이것을 사람에게 적용시키니 사상, 팔상, 십육상 혹은 삼십이상 등으로 수없이 분열하기에

조금 안맞는 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자연의 원리에서는 얼굴체질 + 음양체질이 자신의 본래 체질이라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동양인은 주로 '양인'이 많고 서양인은 주로 '음인'이 많습니다.

저의 경우엔 소양인 이면서 목형체질 이라고 말씀 드릴 수 있겠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