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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프리메이슨.JPG

ㄷㄷ(118.39) 2014.05.04 16:11:04
조회 2472 추천 2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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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마을 사자바위 앞에 조성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지
보자마자 놀란 것은 저 뿐만은 아니었으리라 믿습니다. 이것은 완벽한 형태의 '미완성 피라미드'입니다.
이것은 99.999999% 엘리트의 직접적 지시에 의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여태껏 한국에 존재하는 어떤 묘지 공원, 묘가 저런 모양으로 되어 있는 것을 본 적이 없습니다.
그럼 이것은 정말 전례를 찾을 수 없는 일일까요? 다음을 보시기 바랍니다.

봉화마을 노무현 대통령 묘지구조의 상생질서 관찰과 개선방향에 대한 고찰


장례와 묘지와 관련된 전문 업체인 의전법인 '상장풍'의 블로그의 자료입니다. 그 중 내용을 보겠습니다.

 ... 그러던 어느날 대통령님의 서거 1주기에 맞추어 정비한 묘역을 바라보고 깜짝 놀라고 말았다. 내 눈에 들어온 대통령님의 묘지는 정삼각의 상생구조가 아니라 역삼각의 상극구조로 보였기 때문이었다...(중략)... 저번 참배길에 들리지 못했던 사자바위까지 올라가 주변산세와 묘지구조를 살펴보니 역시나 참담한 형상을 한 대통령님의 역삼각묘지가 조상줄을 배격한체 신하산을 향해 조응하고 있었다 왜 이런 형상으로 묘지구조를 조성해야 했을지 관찰해 보았지만 묘터의 생김새를 핑계삼을 수 밖에 없어 보였다.

여기서 2가지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1. 노무현 대통령의 묘는 풍수지리에 맞게 조성되지 않았다는 점
2. 묘를 만든 터는 원래 그런 모양이었다는 것

한국의 지도적 인사, 특히 대통령이 서거했을 경우 국가의 가장 정통적인 방식에 의해 그 시신이 모셔집니다. 당연히 풍수지리가 동원되고, 그것은 풍수지리가 맞아서라기 보다는 사회통념적, 관습적 표준에서 벗어나지 않는 장례절차라야 국가의 위신을 유지하고 정체성을 지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피라미드라... 그것도 역피라미드입니다. 한국 역대 왕, 지도자의 묘 계보상 전대미문의 일이 일어난 것입니다. 전시안이 들어갈 맨 윗쪽 부분도 잘 재현했군요. 그럼 실제 묘가 위치한 곳은 터 중 어느 곳에 자리잡고 있을까요? 전 정말로 혹시나 하고 위를 쳐다봤지만 역시나 피라미드 상부가 아닌 최하단이었습니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명백합니다. 노대통령은 선거부터 재임 기간 내내 엘리트들의 접촉에서 상당히 껄끄러운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삼변회의 정몽준이 연합 가능성을 보였지만 결과는 노무현의 승리로 끝났던 것으로 봐서 그 때부터 이미 작업이 시작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참 아이러니하게도 노무현은 엘리트들이 원하는 것을 다 해줬습니다.
'남북관계'만 빼고.

'남북관계만 잘 되면 다 깽판쳐도 좋다' 아주 유명한 말이고 아직도 회자되는 말이죠. 어떤 면에선 천박하기 그지없다고 할지 모르지만 노무현은 이걸로 승부를 건 것 같습니다. 어차피 이러나 저러나 엘리트의 덫에서 벗어날 수 없고 대통령이 할 수 있는 것도 별로 없었을 것입니다. '노명박'이라는 말이 떠돌기 훨씬 전 전 이미 노무현은 서민 편이 아니라고 단정을 지었죠. 실제로는 신자유주의에, 제도 개혁을 하면 다 재벌편이었거든요.

그런데, 그렇다면 그렇게 하지 않았을 경우라면? 무슨 방법이 안나오는 겁니다. 한국은 강대국들 틈바구니에 끼어 그야말로 생존을 위해 무엇이든 해 온 나라입니다. '생존'이 한국인의 화두고 모든 추진력의 배후가 되는 것이죠. 그것을 놓칠 경우 6.25, 식민통치라는 너무나도 끔찍한 고통이 온다는 것을 잘 알고 있죠.

그래서 아마 그랬을 겁니다. 미국에 가서 북 미사일이 자위용이라고. 부시는 자기 OK목장에 노무현은 부르지도 않았죠. 그가 던진 말 한마디는 지금도 생생히 기억날 만큼 전세계 외교가에 엄청난 쇼크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어떤 면에선, 엘리트들이 근사한 옷을 차려입고 파티를 하는데 거기다 오물을 던져놓고 온 정도의 쇼크였을 것입니다. 권위가 완전히 손상된 셈인데, 그 때부터 이미 손봐주기로 되어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저 피라미드 무덤은 상당히 상징적입니다. 노무현이 아무리 몸부림치고 까불어 봐도 너는 우리 질서의, 그것도 가장 낮은 계급의 부리는 하인에 불과하다. 노무현이 하인이었다는 것을 다들 잘 봐두고 기억하라는 살아있는 표식인 것입니다. 다른 어떤 지도자의 사후에도 저런 증오감을 보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만 이번에는 그것이 아주 강하게 느껴집니다.

예전 부엉이 바위 관련해서도 비록 추측에 불과하지만 '몰렉'이라는 부엉이 신상 모양을 보여드린 적이 있지요. 그 때 가장 큰 의문은 노무현이 비록 이명박의 대칭을 형성하고, (그들이 계획하던) 남북긴장구도 형성에 방해가 되고, 또 확실한 정치적 걸림돌이긴 하지만 이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었는가 했습니다. 그들이 '이명박의 정치적 압박' 이라는 그럴싸한 구실로 타살을 자살로 위장하면서까지 그를 죽여야 했는가 했던 것이죠.
그리고 그 결론을 이번에 얻은 것은 '증오감' 그것이었습니다. 결국 조중동이, 소위 기득권 세력이 그에게 보인 증오감은 연장해 보면 엘리트들의 증오감에 연결됩니다. 이것은 참으로 형언하기 힘든, 차가운 이성과 계획 속에 움직이는 지배자들의 아주 깊은 곳 어떤 것을 건드린 것 같은 그런 이유에서 나오는 감정으로 느껴집니다.
정치 참 어렵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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