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015년 한반도에서 무력 충돌이 일어날 수 있다" 김정은이 2015년 한반도에서 전면전을 언급하면서, '통일대전'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승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2015년에 공화국 남반부 통일을 위한 무력 충돌이 일어날 수 있다." "통일 대전을 위해 전략 물자를 최대한 마련하고 언제나 전쟁을 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라."

김정은이 올 초 북한군 지휘관 회의를 소집해 이처럼 지시했다고 정부 소식통이 전했습니다.

2015년은 북한 노동당 창건 70주년이자 남북 분단도 만70년이 됩니다.

김정은은 지난달 25일 평양에서 열린 '제8차 사상일꾼대회'에서 "조선 혁명의 완수와 최후 승리를 위한 적들과 총결사전"을 강조했습니다.

또 지난해에는 내부적으로 "3년 내 혁명 무력으로 통일하겠다"고 선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정은이 2011년 말 집권 직후부터 '나의 통일관은 무력 통일이다, 직접 탱크를 몰고 서울로 진격하겠다'는 말을 자주 해왔다"고 정부소식통은 전했습니다.

북한은 이미 전면전에 대비한 작전 계획까지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제1비서가 조국 통일 대업을 성취하기 위한 전면적 공격전 이행 명령을 전군에 하달하였다. 이를 위한 작전 계획을 검토, 최종 서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북한은 '적화 통일'을 국가 최고 목표로  천명하는 작업까지 마쳤습니다.

북한은 지난해 개정한 '유일 영도 10대 원칙' 제1조에서 '주체사상의 기치를 들고 조국 통일과 혁명의 전국적 승리를 위해 투쟁하여야 한다'고 명시했습니다. '전국적 승리'란 적화 통일을 뜻합니다.

북한은 최고 법령인 '사회주의 헌법'과 '노동당 규약'에서도 이 같은 방침을 똑같이 천명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최근 두 달 사이 88발의 미사일을 발사하고, 4차 핵실험을 준비하는 등 도발 강도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저들이 말하는 전쟁이 점점 다가오나 싶습니다.

우리나라는 안타깝게도 6,25이후 한번더 전쟁을 더 치뤄야 할 나라가 될것 같습니다 다들 탄띠 단단히 매시고 준비하십시요.

전쟁은 대비하지 않으면 일어난다는 말이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