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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지식글과 내글을 이어붙여볼께 골드스타야 그래서나도여러번재그리늕딩모바일에서 작성

뽀로로(117.111) 2014.03.11 14: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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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지구여행
지진
천지가 진동하고 땅이 갈라진다
땅속의 거대한 암석이 갑자기 부서지면서 그 충격으로 땅과 건물이 흔들리고 지표면을 거북 등처럼 갈라놓는 지진은 지각 변동으로 지층(단층)의 움직임을 동반한다. 이때 산 붕괴, 해안 붕괴, 땅 미끌어짐, 산사태, 땅울림(지진 굉음), 발광 현상, 지하수 및 온천수의 이동이 일어난다. 또 지진이 발생할 때 마치 천둥이나 포격 또는 먼 거리에서 들려오는 차량들의 움직임 같은 소리가 들린다. 이 소리는 실내에서는 건물에 매달린 물건들이 덜거덕거리는 소리와 겹쳐 잘 들리지 않지만 한적한 야외에서는 쉽게 감지된다.
지진이 오기 전에 사람의 오감으로 느끼거나 눈으로 확인할 수는 없지만, 화산과 달리 지진은 세기(강도)를 측정하는 도구가 개발되어 있다. 지진이 일어날 때 분출되는 에너지의 양과 파괴력을 측정하는 이 기구는 1940년대 찰스 리히터(Charles Richter)와 베노 구텐베르크(Beno Gutenberg)에 의해 개발되었으며 ‘리히터 지진계’라고 한다. 리히터 지진계는 리히터 척도(Richter scale)로 흔들림의 정도 또는 진동의 세기를 계급화(수치 척도)한 것이다.
지진은 화산과 더불어 매년 수백만 건이 일어나지만 대부분은 모르고 그냥 지나간다. 전 세계적으로 규모 3.0 이상의 지진이 연 10만 회 이상 발생하며, 건조물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5.0 이상의 지진만도 연 100회 정도 발생한다. 이 중 10회 정도는 큰 흔들림을 느낄 수 있고, 3~4회 정도는 큰 재앙을 불러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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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원 분포도
지역적으로 볼 때 세계의 진원은 대부분 띠 모양을 이루는 지진대(地震帶)에 집중되어 있다. 지진 활동이 가장 활발한 지역은 태평양을 둘러싼 환태평양 지진대, 동남아시아에서 인도 북부와 중동을 거쳐 지중해로 이어지는 알프스 지진대이다.
지진도 화산과 같이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나는 판(plate)의 움직임 때문에 일어나지만, 때로는 다른 형태의 지진 에너지원에 의해 발생하기도 한다. 판들은 밑으로 파고들려는 힘, 좌우로 넓어지려는 힘, 그리고 지구 내부의 열대류(열에 의한 대류 현상)가 판의 밑 부분을 끌고 가는 힘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지진은 암석권1)에 비해 좀 덜 딱딱하고 온도도 높아 쉽게 변형될 수 있는 부분(지표로부터 약 700㎞)에서 일어나며, 바다에서도 일어난다. 바다에서 일어난 지진으로 발생한 해일을 지진 해일(쓰나미)이라고 하는데, 특히 2004년 12월에 동남아시아에서 일어난 지진 해일은 그 일대에 엄청난 인명과 시설물에 피해를 입혔다.
BC 1177년 이후부터 지진을 기록한 중국은 132년에 천문학자인 장형(張衡)이 세계 최초의 지진계를 만들었다는 것으로 보아 아득한 옛날부터 크고 작은 지진 피해를 많이 입은 것으로 판단된다. AD 365년에 크레타 섬의 크노소스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약 5,000명이 죽었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최대의 인명 피해는 1556년에 중국 산시 성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83만 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한다. 1811~1812년에 미국 미주리 주 뉴마드리드에서 발생한 지진은 이 지역의 지층 일부를 융기시키고 일부는 침강시켰다. 이 때문에 이 일대가 3~6m씩 침강되어 영구 호수가 만들어지기도 하였다.
뉴밀레니엄을 앞두고 지구의 종말론이 한창이던 1999년에는 유난히 큰 지진이 많아서 정말로 지구가 어떻게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불안감을 자아내기도 하였다. 1999년 8월 17일 터키 이즈미트의 지진으로 16,000명이 사망하고 250억 달러의 물적 피해를 가져왔다. 그 해 9월 21일 타이완의 타이중에서 진도 7.6의 지진이 발생하여 2,474명이 사망하고 11,000여 명이 부상을 당하였으며 경제적인 손실도 엄청났다. 또 11월 12일 터키의 두즈체에서 발생한 지진은 진도 6.3에 834명이 사망하고 4,566명이 부상당한 20세기 마지막 대재앙이었다. 2011년 3월 11일 오후 2시 46분, 일본 도후쿠(東北) 지방에서 진도 9.0의 지진이 발생하였는데, 이 지진은 지금까지 지구 상에서 발생한 지진 중 5번째로 강력한 지진이었다.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태풍, 화산, 홍수 등 다른 종류의 재해 못지않게 자연과 인간 사회에 크나큰 영향을 미친다. 지진에 의한 건조물의 파괴는 거주자의 사상으로 이어지지만, 사상을 면한다 해도 집이나 직장을 잃게 된다. 또 지진이 있을 때에는 여러 지점에서 동시에 화재가 발생하기 때문에 소방 능력이 떨어져서 대화재로 발전하기 쉽다. 이러한 화재는 지진의 피해를 수십 배로 증폭 시킨다.
특히 전력, 전화, 수도, 가스 등과 같이 국가 기간 시설에 큰 피해가 발생하며 도로, 철도, 다리, 터널, 공항, 항만 시설 등의 교통 시설에도 큰 피해가 발생한다. 교통 시설은 물자 공급의 지장을 초래하여 사회 전반에 걸쳐 대혼란을 야기한다. 그 외에 유해 물질의 유출이나 소문(관동 대참사) 등에 기인하는 혼란이나 그것에 동반하는 각종 사고도 생각할 수 있다. 따라서 지진은 여러 종류의 자연재해 중에서도 가장 격렬할 뿐만 아니라 지형적으로도 큰 변화를 가져온다. 지진이 예부터 인류의 관심을 끌어온 이유는 인간들에게는 예고 없이 쳐들어오는 전쟁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한반도의 지진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최대의 지진 재해는 779년에 경주에서 발생했으며, 집들이 무너져 100여 명이 사망했다는 기록이 있다. 『조선왕조실록』은 1596년 강원도 정선 근처에서 ‘기와가 흔들려 떨어지는 정도’의 지진이 발생했고, 1682년 강원도 평창에서는 ‘강가가 함몰되는 정도’의 지진이 발생했던 것으로 기록하고 있다. 1996년 11월 17일 함경남도 원산 부근에서 규모 3.6의 지진이 발생했고, 같은 달 10일에는 서해 격렬비열도 부근 해상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하루 전인 9일 밤에는 중국 상하이에서 발생한 규모 6.1의 강진이 감지되는 등 1996년 말의 한 달 사이에 규모 3.5 이상의 중진이 네 번이나 잇달아 발생하여 국민들의 불안감을 가중시켰다. 최근 한반도의 지진 빈발 현상에 대해서 극동 지역이 지진 활동기에 들어섰다고 설명하기도 하지만 관측 장비와 기술이 발달하면서 관측 횟수가 늘어났을 뿐, 지진 발생 횟수 자체가 늘어난 것은 아니라는 설명도 있다.
대단한 지구여행 이미지
출처
대단한 지구여행, 2011.8.1 표제어 전체보기
알면 알수록 궁금해지는 지구의 속사정. 『대단한 지구여행』은 지구라...더보기
저자
윤경철 | 엔지니어
동아대학교 공학박사를 이수한 윤경철은 하늘과 바다, 지구와 세상에 관심이 많은 엔지니어이다. 현재는 한...더보기
제공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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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yu****)
빌려가겠습니다 윤찬영
2013-05-30 12:01 |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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