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다른 알바 알아보다 마땅한 곳이 없어서

걍 다른 알바 구할때까진 하자고 

출격했따.

햐! 월요일 단가 ?  2400  묶음 두개.

어쩌잔걸까. 

매장에 갔더니 조리대기15분.

형제두명이 사장같은데..어찌나 일이 서툰지.

치킨박스에 테잎하나 붙이는걸 몇번이나 실수하는지

또 그걸 비닐에 넣질 못해.

어쩌잔 걸까.

보다 못한 형이 비키봐라 하고 넣어주더라..

역시나 이런것들은 인사해도 다 씹는 인성의 소유자들.

매장들어가며 안녕하세요    ..... 아무말도 대꾸도

가져가며 픽업해갑니다    개노무시키들이 조용하데.

그리고 배달하고  단가를 보니..    그래 여기까지다. 하는 느낌이  오더라.

시급이 겨우 만원.왔다 갔다 하는데..

저런 매장 몇군데 걸리면 그냥  7~8천원 선.

낮에  장거리 몇개 뛰어서 그냥 저냥   시급.

근데  유류비 4천원.  유상보험.   오토바이 도   너무 자주 시동을 껏다 켰다 하니 배터리쪽이 안좋아지고.

할짓이 아닌거 같다..

쿠팡고객센터  전화와서 고객님이 열심히 하셔서  미션으로 3천원 지급해드려요?  2700원에서 3천원 넣어주나 했더니.

끝나고 보니   그게 아니고  거기서 300원정도 더 넣어주는거였떤듯..

맥이 빠져서복귀 했다.

지방은  배민이든 쿠팡이든  ..미션도 없고. 단가도 죄다 후려치는데

하면할수록 손해 보는 구조인듯.

배달하는 분들 대기하면서 물어보면 죄다 시급 만원 안될때가 많아서

피크 타임 한두시간만 하고 들어갔다 나오고 한다고하는데..

다들 이생활에 중독되어 있어서 다른일 하긴 힘들어보이더라

겨울 되면 괜찮아질테니 좀 기다리라고하더넫..

난 오늘로 은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