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의 흩어러짐에 대해 생각해봄. 그것은 해석되지 않은 아름다움에 있음.
인간은 아니 에고는 무엇인가 정리된 이해가능한 것으로 사물을 만들려고 노력함.
정리되어야 이해가능하고 이해가능해야 언어로 기억하여 방어하거나 이용할 수 있기 때문임.
그래서 그것이 빛인지 어둠인지 적인지 아군인지를 파악하기에 분주함.

모든 사물은 해석되지 않은 아름다움의 위치를 과정하고 있음.
어느 순간 그것에 대해서 느끼는 감성 그것은
모든 존재계가 그것에 관통하는 관계맺음의 상태에서 오는 아름다움임.

미비함 그것은 존재가 다른 것을 준비없이
마주할 수 있는 상태에 있다는 것으로 열려있다는 것을 말함.
온전한 모습을 한 이에게는 더이상 관계맺을게 없는것임.

자 기독교인은 얼마만큼 미비한 모습속에 머물 수 있을까?
미비하다는 것은 그만큼 넓은 길을 갈 수있는 상태에 있다는 것을 말함.
새로운 완벽의 모습임. 정해진 답을 없애버리고
무한히 열린 답으로 헤엄칠 수 있는 상태에 도달했다는 것을 말함.
무한히 새로운 관계를 헤엄칠 수 있다는 그 놀라운 기회를 대부분의 기독교인은 저항할것임.

숲속의 벌과 나비가 그리고 개미가 그리고 수많은 이름모를 생명들이 헤엄치고 있음.
그들은 우리들의 있어짐을 거부하지 않고서 그들의 움직임을 나아감.
단순한 반응이외에는 인간의 일에 관심을 전혀 가지지 않은 그 고고한 삶의 힘을 볼수있음.

죽음의 순간이 바로 다음에 이르러도 삶을 진행시키는 것 그것이 생명의 일이며 힘임을 말해줌.

우리는 그곳에서 이방의 존재였고 우리의 말들이나 생각은 아무런 흔적을 남길 수 없음.
그 당당함에 우리는 숙연해지지 않을 수 없음.
존재의 힘과 생명의 일은 그렇게 당당하게 진행됨.
인간의 언어파악처럼 그렇게 복잡하면서 나아감이 없는것은 아님.
그것은 말로 있어지고 전해지지 않더라도 만물속에서
그렇게 여여하고 당당하게 타 존재계를 무심히 바라볼 수 있는 여유속에 있는 것임.

자기 존재에 대한 충분성과 풍요성속에서 산다는 것의 기쁨..
그것이 만물속에 투영되어 있는 것 같음.

우리도 그와같이 해석되지 않은 아름다움의 당당함속에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