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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골전령이야기 마지막화.manhwa
[시리즈] kain_y 판타지 단편선 · 해골전령과 길잃은 꼬마.manhwa · 해골전령과 길 잃은 기사단.manhwa · 꿈꾸는 위병.manhwa · 장인의거리.manhwa · 장인의거리 2화.manhwa · 장인의거리 3화(완).manhwa · 북부전사와 성인식.manhwa · 전사와 명예.manhwa · 해골전령과 남겨진 사람들.manhwa · 해골전령과 순애기사.manhwa · 해골전령이야기 4화.manhwa · 마왕없는 세상의 용사님.manhwa · 장인의 거리 4화.manhwa · 해골전령이야기 5화.manhwa 앞에 해골전령이 붙는것만 순서대로 읽으셔도내용을 이해하는데는 무관합니다.그러나 더 재밌게 읽으시고 싶다면,그냥 다보셔도 좋습니다.내가 단편등장인물들 짬뽕으로 섞어놔서리마지막화도 그림작가와 함께합니다.그렇습니다 프린트기가 성능이 좋다는 뜻입니다 ^^길고 긴 여정이였습니다.시발 이게 끝나긴하네요후기만화 그릴때 QnA하려고 질문받고있습니다.그림작가한테도 가능하니 다 물어보십쇼긴 만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후기로 돌아오겠습니다 총총펌자유
작성자 : kain_y고정닉
스압)알고 보면 오래된 자동차 회사-KG모빌리티
알고 보면 의외인 경우도 많다 오늘 쓰는 자동차회사 관련 글은 바로1954년 시작된 파란만장 그 자체인 자동차 회사 KG모빌리티 이야기다1)하동환자동차제작소한국전쟁 휴전후 약 1년이 흐른 1954년 23세의 청년 하동환은 서울 마포구에서 하동환자동차제작소를 설립한다10대 시절부터 자동차 정비를 배우고 설립한 회사였다이후 이 회사는 당시 한국에 필요했던 교통수단인 버스를 만들어 대박이 난다처음엔 드럼통으로 차체를 만들고 미군이 폐차 처리한 엔진을 이용해 만든 하동환버스당시 서울시내 버스 70%를 차지할 정도로 수요가 많아 인기가 있는 버스였다이후 대한민국 자동차 업계 최초 기록을 세우는데 바로남베트남과 보르네오 섬에 최초로 수출한 회사라는 기록이다 포니를 수출한 현대차보다도 더 앞서 수출을 한 경험이었다(하동환버스 1966년, 현대 포니 1976년)그러나 이런 기쁨도 잠시 회사는 타 회사의 버스에 밀려 부실기업이 될 위기에 처하고 당시 정부의 정책에 따라신진자동차에 인수가 된다이때의 역사는 많이 복잡한데 이 신진차는 새한차를 거쳐 대우차가 되었다다시 본론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이때 신진은 토요타의 차를 위탁생산하는 회사였고 이 때 하동환버스는 자체생산이 중단된다토요타의 버스들을 위탁생산하는 회사가 된 것 이었다그렇게 오랜 시간을 위탁생산만 하고 1975년 독립하고 동아자동차로 사명변경을 하지만 시장은 이미 시내버스는 다른 회사들의 버스들이 점령한 상태였다이후 닛산디젤과 협약해 생산한 고속버스와 트레일러로 다시 부활에 성공해 고속버스, 트레일러 시장에서 많은 사랑을 받는다또 이회사의 길이남을 선택 중 하나를 1984년 하게 되는데 바로 거화를 인수하는 것이었다이때 거화가 생산한 차가 바로코란도라는 차로 쌍용-KGM 하면 떠오르는 SUV중 하나를 만드는 회사였다이 때 거화를 인수하며 4륜구동을 생산하기 시작했다회사의 위기는 끝이 아니었는데 점점 외부자금을 차입해야 될 정도로 모자라지는 자금코란도 훼미리 개발에 거금을 쏟아부었으나 정부의 자동차공업 합리화 조치로 인한 줄시 불허가이 어려움에 결국 하동환 회장은 자신이 일군 동아차를 쌍용그룹에 인수하기로 결심하고 86년 쌍용그룹에 매각이후 동아차는 88년 많은 사람들이 아는 그 쌍용자동차로 사명을 변경한다2)김석원의 쌍용차, 취미와 경영을 구분 못하다이제부터 쌍용자동차 입니다이제부터 쌍용차라는 이름으로 파란만장 그 자체인 역사를 겪게 되는 회사의 역사다김석원 회장은 부친의 별세이후 젊은 나이에 회장직에 오른 사람으로 자동차에 미친사람 이었다13살부터 무면허운전을 시작하고 미국 유학 때 레이싱스쿨을 수료하고 본인이 직접 차를 분해 조립할 줄 알 정도였다이후 훗날 어려운 역사를 겪게되는 일을 김회장은 선택을 한다바로 기존 일본 회사들과의 기술협약 종료였다당시 후지중공업, 이스즈 등 일본회사와의 결별 이유는 반일 감정을 이유로 들었다그러나 당시 김회장의 관심사는 고급차였고 당시 무리하면서 까지 쌍용차에 고급차를 만들고 싶어한다이후 프랑스 르노 독일 벤츠 등과 기술협약을 시도 하다 벤츠와 협약을 맺는데 성공한다이 때 나온 차는벤츠 엔진으로 만들고 순우리말 무소에서 이름을 따온 쌍용 무쏘고급차 개발 조건으로 생산한 승합차 이스타나코란도 2세대 모델이 있다또 그다음인 97년도에는 김석원회장의 숙원사업이었던 고급승용차체어맨이 출시된다나름 suv로 먹고 살며 국산차 시장 4위였던 그들에게도 외환위기는 태풍처럼 다가오고 있었다쌍용그룹의 정유, 제지, 시멘트 사업은 흑자였지만 쌍용차 적자가 점점 더 심해져 가고 있던 것이었다이후 부채를 대우와 반반 나눈다는 조건으로 쌍용차는 대우에 넘어간다이랬던 이유로 쌍용차의 모델에 대우의 삼분할 로고나 대우차로고를 억지로 넣은 흔적이 있던 것이었다그러나 대우그룹도 얼마안가 망하면서 쌍용차는 그렇게 주인 없는 회사가 되었다나름대로 무쏘와 코란도, 체어맨, 렉스턴으로 연명하며 살던 쌍용차에 큰 어려움을 주는 일이 일어난다3)중국 상하이 자동차의 인수(쌍용차의 암흑기 상징이 된 로디우스)이후 중국 회사인 상하이 자동차에 인수가 되고 출시한 로디우스, 엑티언, 카이런이 디자인 때문에 망하며 다시 적자로 전환되었고현대차에 suv시장도 추월당하는 악재를 맞이했다당시 중국 자본으로 쌍놈, 짱룡, 쌍욕차라는 멸칭을 들으며 서러운 시절을 겪는다상하이 시절 개발된 로디우스, 엑티언, 카이런은 이후로도 못생긴 자동차에 항상 순위권에 드는 등 흑역사 그 자체인 시절이다4)또 법정관리, 쌍용자동차 사태2008년 세계금융위기가 오며 다시 법정관리를 받는 신세가 되었고 이후 2009년 발생한 일이 바로 쌍용자동차 사태다당시 회사의 대규모 인력삭감 발표를 시작으로 직원들의 반발로 시작되어 비극으로 끝난 비극이었고 이후 해고된 사람들이 해고 무효소송을 내 오랜 시간이 걸려복직을 한 일을 겪는 등 당시 여러 논란을 낳았던 사태였다이 때 쌍용차의 제품은 대리점 재고만 겨우 팔리고 생산이 두달동안 정지되어 버려 가뜩이나 안좋은 회사 상황에 기름을 붙는 일이 되어버린 시절이었다5)인도 자본의 인수, 티볼리로 잠시 숨통 트이다이후 2011년 인도 마힌드라 그룹에 인수되고 연명하며 지내던 쌍용차에 흑자를 가져다 준 차가 있는데 바로당시 소형 suv 시장을 개척했다고 평가받는 티볼리의 대활약이었다 이후로도 쌍용은 티볼리가 먹여살린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로 간판이 된 차였다그리고 다시 위기를 맞게 되는데 바로 모기업의 자금부족에 새로 출시한 코란도의 애매한 크기로 인한 판매량 부진이었다결국 코로나까지 겹치며 2020년 세번째 법정관리를 신청하며 다시 쌍용차는 위기를 맞는다이후 에디슨의 인수 선언으로 잠깐 화제가 되나 주가조작 등 여러 논란으로 인수가 무산 되고 이대로 쌍용차는 사라지는 것으로 마무리 되어가는 분위기에개발 되는 차가 있었는데그차가 바로 쌍용 토레스로 계약만 8만대를 돌파할 정도로 돌풍을 일으키며 다시 부활 했다그렇게 토레스의 선전으로 회사는 KG그룹에 인수되고 지금까지 이어졌다(써보니 KGM도 확실히 다사다난하다)
작성자 : 야구축구고정닉
이재명 정책 비판 (1) - 기본소득, 국토보유세
이재명이 기본소득의 경제학적 근거로 매번 인용하는 게베너지-뒤플로 교수의 빈곤퇴치모델임이건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재명이 베너지-뒤플로 교수의 주장을 아예 잘못 이해한 건데(물론 알면서 국민을 속이려고 의도적으로 왜곡했을 가능성도 있겠지만)베너지-뒤플로 교수는 개발경제학적 측면에서저개발국의 빈곤 퇴치를 위해서 기본소득을 주장한 거고농촌 기반이라 소득 파악이 어려운 경제 체제일 때특히 인도의 경우 하위 75% 인구에게 매년 430달러 정도를 지급하면절대 빈곤을 해소할 수 있다는 연구를 한 거임당연히 한국처럼 행정체계가 발달해서 소득 확인과 복지 체제 설립이 가능한 선진국의 경우전혀 해당되지 않는 문제고말 그대로 뒤플로 교수의 기본소득 주장은 후진국에만 적용되는 이야기인데 이재명이 잘못 인용한 것이런 비판을 받자 이재명은 어떻게 반응했을까?바로 "대한민국은 복지 후진국이 맞다"는 이상한 주장을 하기 시작함곧 기축통화국이 될 가능성이 높으니 채권 발행을 늘려도 괜찮지만 복지는 후진국이다?이때 이재명은 페이스북에 자극적인 자살율 통계까지 끌고 와서 대한민국이 복지 후진국이라고 설명했는데당연히 우리나라는 규모로 보나 행정체계로 보나 복지 후진국은 아니고실제로 뒤플로 교수는 한국처럼 경제 규모가 크고 발전한 나라는보편 기본소득보다는 대상을 명확히 한 선별지원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고선진국의 가장 중요한 경제 문제는 일자리의 소멸이고이건 보편 기본소득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고 직접 설명했음특히 오세훈은 안심소득, 유승민은 공정소득이라고 해서이재명의 보편지원과 다르게 어려운 사람에게만 선별 지원하는 복지 체제를 주장했는데뒤플로 교수는 오세훈의 안심소득에 특히 관심을 보이며"한국과 같은 나라에서는 선별적인 소득 지원이 효과적이다""그동안 했던 어떤 소득 실험보다 완성도가 높다"등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음.이재명이 뒤플로 교수를 인용해서 기본소득을 주장했는데 (물론 제대로 인용한 게 아님)그 뒤플로 교수가 안심소득의 손을 들어준 것애초에 이재명식 기본소득이라는 게 재원 마련 방식과 복지 대상 차원에서 현실성도 없고실제 부의 재분배 효과도 없는 공약인 게이재명이 초기에 제시한 기본소득 모델은 지급액이 장기 600만원임이렇게 기본소득을 시행하면 연간 예산이 312조가 들어감그럼 이 예산을 어디에서 얻어 오느냐?이 재원 조달 방식에서 소위 보수 정치인과 차이가 나는 건데유승민의 공정소득이나 오세훈의 안심소득은기본적으로 기존 사회안전망 통폐합으로 재원을 마련하고그걸 어려운 사람들에게 집중적으로 지원해서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자는 취지로특히 구체적으로 유승민은 공정소득에 기준 소득 600에 무소득자 연 300 중기 모델이면 약 80조가 필요하고 추가 증세 없이 기초연금, 생계급여, 아동수당 등을 통폐합해서 약 80조의 재원을 마련할 수 있다고 구체적인 안을 제시하는데이재명식 기본소득은 생계급여 등 당연히 겹치는 부분을 제외하면기존의 사회안전망을 거의 유지한다는 걸 전제로 하니당연히 거기서 얻어올 재원은 없고기본소득 지급을 위해서 쓰이는 목적세를 신설해서 재원을 충당하자는 계획인데결국 기본소득을 위한 재원 마련 계획 자체가 불투명하다는 거임대선 때 이재명이 차기 정부 내에는 불가능하다고임기 내 연 100만원으로 기본소득 공약을 수정했지만 (물론 청년, 농어촌 등 이것저것 지원금 공약이 많아서 재원은 더 들어감)재원 조달방식이 미스테리인 건 그대로일 뿐더러이렇게 되면 기본소득의 원래 목적인 부의 재분배 효과가 전혀 없음전국민에게 월 8만 원씩을 주는데 어떻게 양극화가 해결됨진짜 의미없이 물가만 올리는 정책이 되어버리는 거임그러니까 이재명식 복지가 말이 안 된다는 거전제 자체가 틀렸으니 지원 규모를 낮춘다고 해도 달라질 게 없고오히려 부의 재분배라는 기존의 목적만 훼손하게 되는 것현실성도 없고 실효성도 없다.그렇다면 재원 마련을 위해 이재명이 증세를 하면 어떨까?여기서 이재명의 또 다른 주장인 '국토보유세'에 대해 이야기하고 넘어가겠음.국토보유세(기본소득토지세)는 종부세보다 한 단계 나아간 보유세로토지를 공유자산으로 보고 모든 토지에 세금을 매긴다는 점에서낮은 단계의 토지공개념에 해당함.종부세는 상업용이냐 아니냐, 개인이냐 법인이냐 등땅의 용도와 소유 주체에 따라 과세 기준이 다른데국토보유세는 용도나 소유 주체와 무관하게 일단 토지를 소유하면 정해진 세율로 세금을 내야 함.그럼 보유세 과세 체계가 '재산세(지방세) + 종부세(국세)'에서 '재산세(지방세)+국토보유세(국세)'로 바뀌고지방세는 그대로인데 중앙정부로 흘러가는 국세가 느니까 이걸 배당할 때 쓰겠다는 것이재명은 국토보유세를 도입하면 전국민의 90%가 수혜를 보고 상위 10%만 피해를 본다고 주장하며상위 10%에 포함되지 않으면서 기본소득토지세를 반대하는 건 바보짓이라고 주장했는데이것도 잘못된 계산임.현재 농어업용시설, 학교, 병원, 어린이집, 유치원, 노인복지시설, 교회, 공기업 등은재산세 비과세, 감면 대상이고이재명의 주장대로 하려면 이들에 대해 재산세 비과세 감면 혜택을 폐지하거나 세율을 높여야 하는데그럼 하위 90%가 세금보다 배당받는 돈이 무조건 크다는 건 거짓말이 됨.실제로 국토보유세가 도입되면 22배나 더 많은 세금을 내야 하는 건 농민들이고수도권 주택소유자 중 37.6%, 전국의 21.8%가 기본소득보다 많은 보유세를 내야 할 것으로 추측됨국민을 교묘하게 속이는 징벌적 과세 제도인 것또한 이재명의 국토보유세는 법인 소유의 토지에 대한 계산이 미흡한데2020년 경기연구원에서 제시한 세율을 적용하면2020년 기준으로 법인이 내야 할 국토보유세는 25조8256억(세율 0.3~2.0% 적용) ~ 32조3370억(세율 0.3~2.5% 적용)에 이르는데이 액수에서 법인이 이미 낸 토지분 재산세를 제외하면약 22조 8114억~29조 3228억을 추가적으로 내야하는 셈당연히 공기업, 공공기관의 세부담이 늘어나면 세금으로 세금을 더 내는 형태가 되기에국민에게 2차 부담이 되는 거고,사기업 또한 세부담을 제품 가격에 전가할 가능성이 높음이게 기본소득을 위한 증세인지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증세인지 목적 자체가 불분명하고결국에 더 많은 국민이 피해를 본다는 측면에서는 두 목적 다 틀렸음원래 좌파 경제정책과 우파 경제정책은 모두 장단점이 있고 국가를 위해서 쓰임이 있는데이재명식 경제 정책은 이재명이 직접 인용한 베너지 뒤플로 교수에게도 부정당한좌도 우도 아닌 사이비라서 의미 자체가 없음보수 정당 타이틀 달고 이런 정책 옹호하는 게 몇몇 인사들이 어이가 없을 뿐다만 재미있는 건 이재명의 공약 중에는 적어도 이런 기본소득과 국토보유세가 현실성 있는 축에 속한다는 거임세금 30조 더 걷자, 복지 50조 더 늘리자 이건 경제적으로 부담이 크겠지만 할 수는 있는 일임그런데 기본주거, 기본금융은 아예 불가능한 일을 가능한 것처럼 속이는 것이것도 다음에 이야기하겠음
작성자 : 한현사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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