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계(=천국)에 있는 존재들은 삐까번쩍

보석처럼 빛나는 아름다운 공간의

고통없는 행복한 곳에서 호위호식하며 존재하니

이것 자체가 첫번째 욕심이요,

두번째는 지옥계에 갇혀있는 수많은 중생들을

바라보며 그들을 돕고 구원하겠다는 보리심이라는

마음이 일어나는 것은 욕망이요 ,

세번째는 영원한 생명을 얻어 영원히 살겠다는

마음을 일으키는 것은 존재의 집착이니

어찌 부처와 예수가 완전한 번뇌를

버리고 비우고 지웠다 말할 수 있겠는가 ?

마찬가지로 지옥계에 있는 모든 중생들 역시

고통받고 괴롭힘 당하는 삶 속에서

살아가는 것 자체가 살기 위한 몸부림이니

이것 또한 욕심 , 욕망 , 집착이 아니겠는가 ?

이러할진데,

카르마 = 업이라는 시스템을 만든 

이중되고 모순된 절대자가 옳다 말할 수 있는가 ?

존재하지 않으면 죄도 , 업도 쌓을 수가 없을진데

굳이 영과 혼을 강제로 생성 , 창조하여

고통주고 괴롭히는

변태 마조히스트 , 나르시시스트 ,

싸이코 소시오패스 같은 행위를 정당하다 말할 수 있는가 ?

존재함으로써 반드시 욕심과 욕망 , 집착이라는

번뇌는 생겨날 수 밖에 없는 컴퓨터 시뮬레이션 매트릭스

공간에서 진짜 번뇌를 벗어나는 방법은

영과 혼과 육과

모든 데이터들인 입자와 파동 = 픽셀과 화소까지도

완전하게 소멸 삭제 말소하여

영원히 사라지는 것이 

궁국적으로 진정한 해탈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