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게 호평에 1편보다 재밌다고 하길래 봤는데 좀 아쉬었다


점수 40/100

장점 :
사람의 감정이 인물화 되어서 이야기 한다는게 색다르고
재밌는 연출이었고

사춘기의 혼란을 잘 표현함

결국 안좋고 싫은 기억들도 품고 나아가야 더욱 성숙하고 성장이 된다는 좋은 뜻을 품고 있음

단점 :

주제는 주인공이 사춘기를 겪는 과정에서 생기는 다양한 감정들 (성인 타겟) 인데 중간중간 나오는 개그는 너무 유아틱했다

감옥씬에서는 영문모르는 게임 캐릭터가 나와서 구르고 디즈니 캐릭터같은 얘가 나오는데 ㄹㅇ 갑분싸임 아무도 안웃고 재미도 없음 잠시 이 영화 본거 후회 될 정도

주제를 사춘기로 할거면 타겟팅을 성인쪽으로 좀더 치중했으면 좋았을듯 그리고 영화볼륨이 생각보다 너무 작다 사춘기 하면 1.사랑 2. 부모와의 갈등 3.내면의 혼란 질투 과시욕 이 정도인데

부모와의 갈등은 정말 갈등이라고 하기도 부족할 정도이고 애초에 여성 하키 캠프로 주인공과 친구들이 가는거라 여성밖에 없어서 사랑이야기는 없다 그리고 영화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다 너무 개성이 없음 보고나면 주인공 이름 밖에 기억안남

차라리 주인공이 학교에 다니면서 사춘기 성장으로 인한 변화와 부모님과의 갈등 남자와의 사랑에 빠지는 스토리 하키는 동아리처럼 넣었으면 진부하지만 훨씬 재미있었을듯

스토리가 너무 각본가가 대충짠 느낌이 없지않아 있음 극이 위기에 달할때 (감정들이 기억의 산에서 돌아가지 못하고 있을때 ) 시간이 없는데 와 이거 어떻게돌아가지? 하는데 그냥 지퍼백친구 소리쳐서 불러서 다이나마이트로 뻥 터트리고 날아가는거 보고 석나감 ㄹㅇ 작본가 직무유기수준임

픽사영화 좋아하는데 이번거보고 조금 실망함 너무 대충만든 느낌

영화는 평작정도는 되는듯 리뷰처럼 잘만든건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