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디렉터스컷 어워드/필름2.0

2006.12.22 09:50:03
조회 85 추천 0 댓글 1


2006.12.22 / 유지영 기자 영화감독들이 투표를 통해 직접 뽑고, 상을 수여하는 '디렉터스 컷 어워드'에서 <해변의 여인>의 홍상수 감독이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21일 서울 청담동 DCM에서 열린 9회 디렉터스 컷 시상식에서 홍상수 감독은 "감독들이 뽑아줘 뜻깊다"는 수상소감을 전했다. 연출 부문 외에 스크린쿼터 사수운동에 앞장 선 감독에게 수여하는 또 다른 의미의 '올해의 감독'은 스크린쿼터 사수비상대책위 집행위원장인 <싱글즈>의 권칠인 감독, 한국영화감독 스크린쿼터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동갑내기 과외하기> <라이어>의 김경형 감독이 선정됐다. 김경형 감독은 “동료, 선후배 감독들 모두 영화를 만드는 틈틈이 영화 바깥에 대해서도 가슴을 열고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고, 권칠인 감독은 “올해 스크린쿼터 투쟁을 통한 연대와 소통의 기억을 잊지 않고, 계속 이어 나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피력했다. 올해 새로 제정된 ‘올해의 독립영화감독’은 독립영화로서는 처음으로 5만 관객을 동원한 퀴어멜로 <후회하지 않아>의 이송희일 감독이 선정됐다. 원래 '디렉터스 컷 어워드'는 상금이 없지만 이 부문에만 유일하게 상금 1백만 원이 주어졌다. '올해의 신인감독'으로는 2백만 관객을 동원해 흥행에 성공, 저예산영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던 로맨틱 코미디 <달콤, 살벌한 연인>의 손재곤 감독이 선정됐다. 손재곤 감독은 “영화의 스토리를 제공해준 전 여자친구에게 고맙다"며 "그녀는 세 치 혀로 수십 번 정신적인 살해를 가했지만, 오늘 상을 받으니 과거가 승화될 것만 같다”며 재치 있는 수상소감을 전했다. '올해의 신인 연기자'상은 <천하장사 마돈나>의 류덕환과 <사생결단>의 추자연에게 돌아갔다. 류덕환은 “많은 선배님들 앞에서 절대로 지지 않는 류덕환이 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고, 추자연은 “오늘로 청룡영화제 시상식 때 이루지 못한 그랜드 슬램을 했다”며 기쁨을 표했다. 추자연은 지난 대종상과 대한민국영화대상에서도 신인여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의 연기자'상은 <괴물> 가족들이 단체 수상했다. 시상식에는 변희봉, 송강호, 박해일, 고아성이 참석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고아성은 “신인상 시상이 끝난 후 포기하고 있었는데 상을 받게 돼 얼떨떨하다.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으며, 변희봉은 “평생 조연만 한 사람에게 감독들이 상을 주니, 다음엔 주연을 시켜줄 것 같다. 안심하고 살겠다”고 유머러스한 소감을 밝혔다. '올해의 독립영화감독'상과 함께 올해 처음 신설된 '올해의 전문가'상은 디지털 인터미디액트의 선구자라 불리는 컬러리스트 이용기가 받았고, '올해의 제작자'로는 <괴물>을 제작한 영화사 청어람의 최용배 대표가 선정됐다. 또 '올해의 영화인'은 영화인회의 이춘연 이사장이 선정됐다. 젊은 영화감독들의 모임인 '디렉터스 컷'은 이현승 감독이 대표를 맡고 있으며, 9회를 맞은 '디렉터스 컷 어워드'는 200여 명이 참여 하고 있는 한국영화감독네트워크와 한국영화감독조합(D.G.K)의 송년 모임을 겸해 열렸다.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가족과 완벽하게 손절해야 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24 - -
10649 미녀 까건 빠건 중립이건. 관객수 예측해봐라. [3] ㅁㅁㅁㅁ 06.12.22 108 0
10648 와도!!! [3] 이소룡 06.12.22 59 0
10647 나는 하루에 12시간씩 일하고 그 나머지 시간에 장편 시나리오 11편을 완성했다.' [1] -- 06.12.22 63 0
10646 진삼국무쌍 표절시비 붙은건 또뭐냐 [3] 오호 06.12.22 140 0
10645 중천 .. 씨발... [2] 뎁사마 06.12.22 158 0
10644 중천.. 어떻게 실시간 검색순위가 1주정도 전에 개봉한 [2] 오호 06.12.22 145 0
10643 난 택시드라이버를 리메이크한 액숀영화 나왔으면 좋겠다 [3] ㄹㄴㄹㄴ 06.12.22 119 0
10642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강동원 연기력 완전 본좌급이네 [3] ㄴㅇㄴㅇ 06.12.22 272 0
10640 이번 중천으로 태희는 더많은 안티를 포용했다. [3] 오호 06.12.22 176 0
10639 중천 vs 미녀는 괴로워.... [4] ggg 06.12.22 240 0
10638 중천 하루만에 25만명 넘겼는데..대단해 [4] ㅁㅁㅁ 06.12.22 197 0
10637 중천...까는건 10일만 미뤄주면 안되겠니 [3] lll 06.12.22 149 0
10636 방금 아는여자 보고 울고왔다. [2] ㄴㅁㅇ 06.12.22 123 0
10635 나는 정우성이 왜 무협을 고집하는지 모르겠다. [2] 오호 06.12.22 145 0
10634 류승완감독이야말로 불굴의 의지를 가진 사람이지... [1] -- 06.12.22 87 0
10633 중천 24개국에 팔렸네...ㄷㄷㄷ [5] ;; 06.12.22 212 0
10632 방학이다 [1] 염산짱 06.12.22 33 0
10630 중천이야 말로 개봉관수로 밀어붙이는 개쓰레기 영화아닌가? [2] 오호 06.12.22 94 0
10629 중천 하루만에 20만명 넘었는데 [7] ll 06.12.22 210 0
10627 미녀는 괴로워를 재밌게 봤건 재미없었던 [1] 탱크부랄 06.12.22 103 0
10626 미녀는 괴로워 흥행한 이유 [3] dsadas 06.12.22 198 0
10625 뭐 어떤영화 재미있으면 알바 ... [2] 06.12.22 60 0
10624 중천.. [1] 111 06.12.22 42 0
10623 미녀는개로워 중천 흥행 예측 [7] ㅁㄴㄹ 06.12.22 240 0
10622 중천 25만명 넘었구나.. [3] ll 06.12.22 150 0
10620 가족의탄생 말이야.. [1] ㄷㄷ 06.12.22 67 0
10618 김태희를 써놓고 뜨길바라는게 미친거지 [4] ㅁㄴㅇㄹ 06.12.22 212 0
10617 정말 신기한게 있는데. [4] ㅇㄴㄹ 06.12.22 100 0
10616 히밤 학교 끝내고왔어 [1] ㄷㄷ 06.12.22 48 0
10615 ㅆㅂ 중천 광고 조낸때리더니 이럴줄알았다.. [5] 뭐냐너는 06.12.22 303 0
10614 야 너네 뗑깡이란말 뜻 알고 쓰냐? [2] ㅁㄹ 06.12.22 93 0
10613 달콤한인생 디빅있는 횽들 질문 [4] 달콤한인생 06.12.22 142 0
10611 영갤러들은 좋은 영화의 기준이 뭐야? [4] 그냥 06.12.22 91 0
10609 어떤 횽이 리플로 달아 놓은 [2] Tin Plate 06.12.22 129 0
10608 중천 새 영상 나왔다 [1] aa 06.12.22 70 0
10607 "007 카지노 로얄" 찰영장면 동영상 캡춰 [1] 셜록왓슨 06.12.22 180 1
10606 미녀는 괴로와 보면서 웃었던 장면~ [2] ㄴㄹ 06.12.22 240 0
10605 영갤러들아 서울살면 고전영화관에도 가고 좀 그래라 [5] 예진아씨 06.12.22 123 0
10604 확실히 디씨가 개 쓰레기들 모이는데는 딱이네 [1] 3배줌렌즈 06.12.22 91 0
10603 중천이란 영화..너무 사랑스럽다..ㅠㅠ [2] ggg 06.12.22 155 0
10602 영갤 개 쓰레기들의 평균 지능지수 [3] 부르주아 지식인 06.12.22 102 0
10601 아 씨발! [1] 3배줌렌즈 06.12.22 49 0
10600 "007 카지노 로얄" 해변씬 찰영 중 에바그린 [1] 셜록왓슨 06.12.22 338 0
10599 12월 31일 마지막 회 영화 혼자 가서보면 [2] ㅁㅁㅁ 06.12.22 74 0
10598 라디오 스타 김양이 엄마 사연얘기 할때.. [3] ㄴㅇ 06.12.22 259 0
10597 영갤 개 쓰레기들 어제 카사노바에게 개쳐발리고 [1] 부르주아 지식인 06.12.22 61 0
10596 프랑스인들은 지방을 엄청나게 섭취하는데도 불구하고 [6] 1 06.12.22 157 0
10595 사실 엠제이는 태희님이 맡으셔야 할 역할이였다 [3] 3배줌렌즈 06.12.22 120 0
10594 스파이더맨3에서 베놈 안나오거든요? [1] 3배줌렌즈 06.12.22 116 0
10593 싸이보그 어제 5명 관객 돌파... [1] ㅁㅁ 06.12.22 102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