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KBS 2TV 월화드라마 '두뇌공조'(극본 박경선/ 연출 이진서, 구성준) 측은 극 중 사이비 교단 속 '수상한 구원자'로 변신한 신하루(정용화 분)의 모습을 담은 스틸컷을 공개했다.
앞서 지난 4회에서는 뇌신경과학자 신하루가 금명세(차태현 분)와 힘을 합쳐 '불에 탄 시신' 사건을 해결하는가 하면, 살인마이자 신경의학자인 황동우(정동환 분) 박사와 심상찮은 대면하는 장면이 그려져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특히 신하루의 측근인 신지형(김수진 분)과 박치국(임철형 분)이 황동우를 위험한 인물로 견제하면서, 동시에 신하루의 뇌에 비밀이 있다는 것을 암시해 궁금증을 돋웠다.
이와 관련 정용화가 사이비 교단과 관련된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수상한 구원자'로 변신한 성스러운 등장 샷이 포착됐다. 극 중 신하루는 중세 시대에나 입었을 법한 갈색의 망토를 걸치고, 다크한 아우라를 드리운 채 검은 연기 사이로 카리스마 넘치게 나타난다. 이어 "피아트 룩스(빛이 있으라)"라는 라틴어를 읊조리던 신하루는 의미심장한 눈빛을 드러내며 보는 이들을 압도한다. 과연 신하루가 구원자로 변신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신하루의 잠입 수사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을지 귀추를 주목케 한다.
제작진은 "정용화는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화면을 꽉 채우는 흡인력을 보여줬다"라고 극찬하며 "정용화의 활약이 돋보이는 이 장면은 극 전개에서 굉장한 긴장감과 스릴 그리고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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