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수현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진행하는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가 1월 1일 10주년을 맞았다. 하지만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인해 축하 분위기는 다소 침묵했다.
박명수는 이날 방송에서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좋은 일이고 축하받을 일인데, 대내외적으로 알리기보다 소소하게 저희끼리 인사하려고 한다. 지금 이 시점에 너무 힘든 분들이 많이 있지 않나. 10년 동안 방송을 할 수 있었던 건 여러분의 격려가 있었기 때문이다. 올해는 좋은 소식이 많이 들리는 해가 되길 바란다"며 조심스럽게 소감을 밝혔다.
특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대해서는 "많은 분이 신년 같지 않은 느낌이 들 것 같다. 지금 상황이 그렇기 때문에 다들 그 상황을 이해하고 조용히 한 해를 맞이한 것 같다. 유가족분들 기운 내시고 마음 잘 추스르시고 또 잘 정리되길 바란다. 모든 것들이 유가족 시선에서 헤아려주시고 그렇게 정리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잘 정리되길 바라는 마음을 전해본다"며 애도를 표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는 탑승객 181명 중 2명만이 구조되고 179명이 사망하는 큰 비극으로 이어졌다. 이에 따라 연말연시 분위기는 침울해졌고, 많은 사람들이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슬픔에 잠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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