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민기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빌런 병정의 정체가 배우 장재호로 밝혀졌다.
지난 26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 장재호는 노을(박규영 분)과 대립각을 세우는 병정 역을 맡아 극 중 긴장감을 높였다. 핑크가드들 중 유일하게 얼굴을 드러내며 광기 어린 눈빛으로 악행을 저지르는 그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장재호는 장기 밀매를 하는 병정 세력 중 한 명으로, 협조하지 않는 노을에게 무력을 행사하는 등 잔혹한 모습을 보여주며 악역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그동안 다양한 작품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여 온 장재호는 '오징어 게임' 시즌2를 통해 또 한 번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특히 지난 2월 종영한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 줘'에서는 양주란(공민정 분)의 남편 이재원 역을 맡아 뻔뻔한 백수 캐릭터를 연기하며 대중의 눈도장을 찍기도 했다.
한편, 장재호는 지난 9월 공민정과 결혼했으며 최근 임신 소식을 알려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공개 직후 93개국 1위를 차지하며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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