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박민우 기자] 컨츄리꼬꼬 출신 가수 신정환이 최근 교통사고를 당한 후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는 근황을 전했다.
18일 신정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병실 창밖 비"라는 짧은 글과 함께 병원에서 바라본 빗방울이 떨어지는 창밖 풍경을 담은 영상을 게재했다. 이는 지난 13일 교통사고 소식을 전한 후 처음으로 공개된 그의 근황이다.
앞서 신정환은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느닷없이 차에 받혀서 병원 신세를 지게 된 가족"이라며 교통사고 소식을 전했다. 당시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에는 터널 안에서 후방 차량과 충돌하는 순간이 담겨 있어 팬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당시 함께 차를 탔던 가족과 어린 자녀가 있어 더욱 큰 걱정을 샀다.
신정환은 "어두운 도로나 터널에서 사고가 나면 아무 생각이 안 난다"라며 "더군다나 아이가 타고 있어서 너무 힘들었다"라고 당시의 심경을 전하며 팬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한편, 신정환은 1994년 룰라로 데뷔해 활동하다가 1998년 탁재훈과 함께 '컨츄리꼬꼬'를 결성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큰 인기를 얻었지만, 불법 도박과 거짓 해명 등으로 논란에 휩싸이며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2017년 방송 복귀를 시도했으나 대중의 싸늘한 시선 속에 다시 한번 활동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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