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만성적 이명, 우습게 넘기면 청력 손실 위험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12.28 23:10:05
조회 108 추천 0 댓글 0


[메디먼트뉴스 정원욱 기자] 암과 같이 치사율이 높은 질환은 우리가 직접 경험해 보지 않아도 질환의 심각성이나 위험성에 대해 누구나 체감할 수 있다. 하지만 질환 중에는 직접 겪어보지 않으면 괴로움의 정도나 위험성에 대해 체감하지 못하고 간과하는 것들도 많다.

그 중에 하나가 바로 '이명'이다. 이명을 심하게 경험하는 경우 우울증으로 이어질 정도로 괴로움을 겪는 사람들이 많은 반면 이명이 질환의 범주에 속하거나 치료를 받아야 하는 증상이라고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 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보는 증상이고 일반적인 경우 아주 간헐적으로 발생하며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아도 증상이 곧 사라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명이 만성적으로 이어질 경우 치료해야 하는 질환으로 인식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의료진들은 조언한다. 이명을 질환으로 보고 치료해야 하는 가장 원초적인 이유는 반복되는 증상으로 인해 환자가 겪는 생활의 불편함을 줄여 주기 위함이다. 하지만 만성적으로 나타나는 이명을 치료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청력이 급격히 떨어지거나 영구적으로 소실되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 반복되는 이명은 '난청의 경고음'이기 때문이다.

이명을 난청의 경고음이라고 일컫는 이유는 이명이 청각 세포의 손상과 청신경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할 때 생기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 청각 정보를 수용하고 조절하는 신경세포의 기능이 떨어져 청력이 심각하게 떨어질 상황에 놓여 있을 때 우리 몸이 보내는 이상 신호와 전조 증상인 셈이다.

이명은 난청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일상에서 이명 빈도가 높아지고 이명 지속시간이 점차 길어진다고 느낀다면 정확한 검진을 받아야 한다. 검진 시에는 이명의 치료 필요성 여부는 물론, 난청의 진행 여부를 정확히 파악해야 하기 때문에 체계적인 청력 검사 시스템이 갖춰진 기관을 찾는 것이 현명하다.  

결국 평소 이명을 심하게 느낀다는 것은 청력에 이상이 생기기 시작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치료가 필요할 정도의 이명을 앓는 사람들 중에도 청력검사 결과 청력이 정상으로 나오는 경우가 있어 혼란을 겪기도 한다. 정상청력이명의 범주에 속하는 환자들이다. 이런 케이스가 생각 보다 많기 때문에 '이명은 청력과 관계없이도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검사 기관마다 검사 방식과 범주가 다르기 때문에 생길 수 있는 '오해'다. 검사 방식에 따라 생길 수 있는 오류를 쉽게 설명하면, 청력 검사 결과가 정상 범주에 속한다 할지라도 이명이 심하게 생기기 전에 청력이 현재 시점보다 더 좋았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의료진들은 전한다.

또 한가지 경우는 청력 검사 범주에 따른 오류다. 청력 검사를 진행할 때는 여러 주파수 영역대를 검사하게 된다. 검사를 진행하는 주파수 영역대는 6개부터 67개 영역까지 기관마다 상이하다. 예를 들어 6개 영역의 주파수만 검사하는 기관에서는 모든 영역에서 청력이 정상으로 나올 수 있지만 67개 영역을 검사해보면 청력에 이상이 있는 부분이 발견될 수도 있다.

따라서 이명이 심한 환자가 특정 기관에서 정상 청력 진단을 받았다고 해서 '이명은 청력과 관계가 없다'라고 단정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 또한 생활에 불편을 느낄 정도의 이명을 앓고 있다면 치료 기관을 선택할 때 청력의 검사 범주가 넓은 기관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이명과 난청 개선은 정확한 검사라는 첫 단추를 잘 꾀어야 가능하기 때문에 검사 범주가 넓은 기관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이명의 근본 원인은 다양할 수 있기 때문에 청력 검사 외에도 혈액검사를 통한 내과적 검사, 청신경까지 이어진 신경 다발을 감싸고 있는 척추의 건강 상태까지 꼼꼼히 살펴야 한다.



▶ 만성적 이명, 우습게 넘기면 청력 손실 위험▶ 부산 사는 30대 청년 윤성호 씨, 장기조직 기증으로 생명의 끈 이어▶ 테이크호텔, 중앙대학교 광명병원과 업무 협약 체결▶ 지난해 3040 절반 이상 '비만'...비만유병률 남녀 모두 증가▶ 코로나19 대유행 동안 혈압 수치 증가...이유는?▶ 먹는 치료제 도입, 코로나19 치료제 도입 후 일상 회복 앞당길까▶ 노인, 나이 많아질수록…비만은 줄고 저체중 비율 증가▶ 코로나 후폭풍…30~40대 남성 절반이상 '비만'▶ 미 FDA, 화이자 '먹는 치료제' 긴급 승인... 오미크론 방어 '게임 체인저' 기대▶ [스타&헬스] 슈가 코로나 확진, 미국에서 입국하자마자 확진 판정...2차 접종 완료 상태 "증상 없다"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요리 경연 프로그램에 나가도 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0/07 - -
2126 박은빈 차기작 '무인도의 디바' 출연? 소속사 측 "제안 받았지만, 검토 중인 작품 중 하나"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4 73 0
2125 보험사기 신고 포상금 최고한도 상향, 제보 활성화 유도 위해 20억 원으로 올려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4 43 0
2124 BTS 기념 우표 발행, 2023년 BTS 뽀로로 등 기념우표 23종 발행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4 53 0
2123 정바비, '여성 불법촬영 혐의' 징역 1년 법정구속...재판부 "진지한 반성이 없다" 질책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4 52 0
2122 강아랑, 훈남 남편과 찍은 웨딩화보 공개...갑자기 결혼? "겹경사...이런건 아니에요!"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4 76 0
2121 박지현, "20살 때 최고 몸무게가 78kg였다" 발언 후 씨름선수 출신설 휩싸여...소속사 "씨름선수 한 적 없어"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4 88 0
2120 채림, 아들 생일 축하 인증...전 남편 가오쯔치도 SNS 통해 "리우, 생일 축하해!"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4 70 0
2119 남궁민, 신혼집 근처에 콘텐츠 회사 설립? 소속사 측 "사실무근"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4 42 0
2118 지연♥황재균, 몰디브로 떠난 신혼여행 영상 공개 "춤바람 난 댄싱머신 곰탱이"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4 117 1
2117 김세정, '2022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수상 소감 전해 "우리 세상 너무 고마워요"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4 71 1
2116 고독사 급등, 작년 3378명…50~60대 중장년층이 과반 [16]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4 523 4
2115 송혜교X김은숙 복수극 '더 글로리', 관전 포인트 "위로 필요..불쌍하게 하지 말자"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4 70 0
2114 복덩이들고 송가인X김호중, 태국 초호화 크루즈에서 라이브 "태어나서 이런 배 처음 타본다"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4 52 0
2113 이연제약, 코넥스트와 CDMO 사업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력 MOU 체결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4 36 0
2112 네스프레소, 최정화 작가와 커피 캡슐을 예술로 꽃피운 '새 생, VITA NOVA' 전시 개최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4 68 0
2111 송가인, 트롯스타 12월 2주 차 주간 랭킹 투표 1위로 9주 연속 1위 달성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4 33 0
2110 12월 14일 허그데이, 허그 받고 싶은 스타 2위 박보검, 3위 손흥민...1위는?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4 53 0
2109 김나영, 유튜브 수익 전액 기부...올해만 2억 "한부모 여성 가장 위해 쓰일 예정"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4 48 0
2108 김우리, 100억 매출 비결은 깐깐함? "너희가 가져오는 제품이 수준 미달" 독설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4 63 0
2107 아이유 악플러, 모욕죄 등 300만원 벌금형 소속사 "어떠한 합의·선처 없다" [1]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4 78 0
2106 조정치, 박기영 뮤직비디오 본 후 "유부남으로서 누나 베드신 부럽다" 댓글...아내 ♥정인도 한숨 "하아"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4 71 0
2105 BTS 진 입대, 신병교육대 측 "위문편지, 선물 등 자제 요청" 왜?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4 52 0
2104 정주리, 다섯째 임신? 정주리 어머니 "계속 태몽꿈 꾸는데 누굴까"..."난 아냐^^"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4 77 0
2103 백지영, 태러 수준 미세먼지 눈 뒤집어 쓴 자동차 보고 한숨 "#파란하늘이그립다"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4 67 0
2102 나는 솔로 11기, 마지막 데이트 돌입...정숙 "입에서 욕 나올 뻔했다"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4 49 0
2101 정지원 아나운서 출산, "아들 둘 엄마로서 잘 키워야겠다는 생각"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4 50 0
2100 [컬럼] 겨울철 인기 야식 치킨과 맥주, 발기부전 초래한다? [3]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4 425 0
2099 '저체중 엄마' 신지수, 육아 VS 연기 고민에...김호영 "지금은 글렀어" 팩폭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4 72 0
2098 은퇴후에도 열일 중인 김연아,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 명예대사 위촉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4 57 0
2097 이범수, '제자 갑집 의혹'에 대해 "8년간 수업평가 95~100점…갑질 사실무근"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4 71 0
2096 김영란, 가정사 고백 "20대 후반에 친정 식구들 미국으로 이민...지금은 다 돌아가셔"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4 135 0
2095 윤시윤,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 "결혼할 마음이 전혀 없다" 밝혀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4 63 0
2094 김아중,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톱스타 김아중으로 특별출연 "최종회 맡겨주셔서 영광"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4 64 0
2093 글로벌 C-팝 아티스트 Tia Lee, 신곡 GOODBYE PRINCESS 전 세계 공개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3 68 0
2092 유이크, 유산균 샤워 효과 '바이옴 레미디 바디 기프트 세트' 출시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3 77 0
2091 박민영, 2022 AAA 베스트 아티스트 배우 부문 수상 "제게는 한 해가 쉽지 않았다" 의미심장 소감 눈길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3 111 0
2090 김연아, 여왕의 품격이 느껴지는 다양한 컨셉 의상 공개...♥고우림 반할만 [33]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3 2486 11
2089 이상순, 아내♥이효리에게 의상 컨펌을? "우리 아내한테 컨펌을 받아야 해가지고"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3 85 0
2088 아이린, 민트색으로 '깔맞춤'...가슴 안쪽과 아래쪽이 트인 느낌 원피스 눈길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3 106 0
2087 정가은, 지연 황재균 결혼식 참석...아이유와 함께 찍은 사진 공개 "날 오징어로 만든 예쁜 지은이"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3 74 0
2086 이경실, 아들 손보승과 인연 끊고 산 까닭은? "23살에 아빠가 된다고 해서 인연 몇 달 끊어"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3 93 0
2085 BTS 갤러리, "슈가 사회복무요원行? 스스로 입장 표명하라" 성명문 발표 [1]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3 131 1
2084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남은 2회 더 재밌게 볼 관전 포인트는?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3 69 0
2083 유지나, 과거 누드모델 제안 소문에 "500만원 전세 살 때 10억 원 제의 받아"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3 91 0
2082 방탄소년단 제이홉, 입대 앞둔 진과 함께 만찬 "'러브 유 브로" 우정 과시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3 75 1
2081 유깻잎, 전 남편 최고기와 이혼 한 이유와 '우리 이혼했어요' 출연 이유까지 밝혀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3 88 0
2080 티아라 효민, god 팬 인증 "학창시절 아이디 호상천상인 팬지" god 콘서트 다녀와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3 93 0
2079 성현아, 운동으로 다져진 등근육에 대해 "제 인생 역대급 근육" 트레이너 극찬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3 58 0
2078 전종서♥이충현, 공개 열애 후 카페에서의 달달한 일상 공개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3 77 0
2077 블랙핑크 제니, 오프숄더 미니 원피스 속 글래머 몸매와 섹시&큐티 공존 눈길 [34]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3 4285 1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