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리뷰네컷' 측은 하니의 자진 하차 소식을 전하며 "MC진을 새롭게 꾸려 9월 2일 밤 12시 첫 방송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제작진은 프로그램 론칭 소식과 함께 "결혼을 앞둔 하니가 합류한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지만, 최근 연인인 양재웅에 대한 논란 여파에 하차한 것으로 보인다.

하니는 정신과 의사 겸 방송인 양재웅과 오는 9월 결혼을 앞두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양재웅이 대표원장으로 있는 경기 부천의 한 병원에서 30대 여성 A씨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특히 이들은 A씨의 사망 이후 며칠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결혼을 발표한 사실이 알려지며 하니에게도 비난의 화살이 쏠렸다.

이에 양재웅 역시 MBC 라디오 FM4U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에서 하차하며 사실상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양재웅은 소속사를 통해 "유가족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진료 차트를 비롯해 CCTV 영상 제공 등 최선을 다해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하니의 '리뷰네컷' 하차는 양재웅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면서 불가피한 선택으로 보인다. 결혼을 앞두고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하니 역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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