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의 8월 기대작인 영화 가 공개되었다. 이 영화는 황정민과 염정아의 끈끈한 부부사이, 그리고 액션을 가득 담은 영화이다.
영화에서는 형사인 아내와 유치원 버스 기사인 남편을 보여준다. 검거율 90% 이상인 미선은 '로또같은', 자신과는 정말 안 맞는 강무(황정민)과 살고있다.
그런데 평범하게 살던 강무에게 큰 일이 터졌다. 전 직장에서의 동료와 어쩌다보니 재회하게 되었는데, 그들은 뭔가 '큰 일'을 계획하고 있었던 것이다. 결국 강무는 이 일에 참여하게 되고, 어쩌다보니 미선과 뜻하지 않은 공조를 하게된다.
영화는 적절한 코믹과 액션을 잘 섞었다. 시원하고 통쾌한 액션과 그 속에 감초같은 코믹 요소들을 번갈아가며 큰 재미를 보여주었다. 게다가 나오는 인물마다 감초같은 매력이 있다. 빌런들, 그리고 직장 동료들 등 각자 자신의 역할에서 보는 사람의 재미를 뽑아내었다.
황정민과 염정아의 케미는 정말 잘 맞았다. 하지만 이렇게 케미가 잘 맞는데, 사실 붙는 씬이 조금 적다는 생각이 들었다. 각 인물들의 관계, 서사를 풀어내려 노력하면서 주인공의 비중이 줄어든 것이 아쉬웠다.
영화 의 아쉬운 점은 딱 하나. 바로 '극장 개봉'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넷플릭스라는 ott 플랫폼에서 개봉하였는데, 사실 이 점이 유일한 흠이다. 액션영화는 누군가와 같이, 큰 스크린에서 빵빵 터지는 볼륨으로 봐야 재미가 극대화 되는데, 극장개봉을 포기하면서 이러한 것이 불가능해졌다.
영화 는 현재 평점 6점대로 다소 아쉬운 평가를 받고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재미있었다. 빵빵 터지는, 통쾌한 액션을 보고싶다면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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