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민정 기자] 가수 이승철이 딸들에게 유산은 물려주지 않겠지만 유학은 시켜줄 것이라고 밝혔다.
2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 이승철은 신동엽의 질문에 "유산은 없다, 하지만 유학은 시켜줄게"라고 말했다. 그는 "공부로 유산을 만들어주는 거지 돈을 주는 건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딸들에게 "엄마 아빠 다 쓰고 죽을 거다. 기부할 거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승철은 또한 자작권료에 대해 "사후 70년인데, 얼마 전에 100년으로 바뀌었다더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가장 효도한 노래로 '소녀시대', '인연', '말리꽃' 등을 꼽았다. 또한 저작권료가 가장 많이 들어왔을 때 금액에 대해서는 "외제 차 한 대 정도"라며 "한 달에 그 정도인데 그것도 아주 초창기"라고 말했다. 이어 "스테디하게 가는 건 그렇게 많지는 않다"라고 덧붙였다.
'미운 우리 새끼'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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