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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발생 보도 분석 결과, 10년간 동반 자살로 숨진 사람 1,000명 넘어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11.10 22: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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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이상백 기자] 최근 10년간 국내에서 동반 자살로 숨진 사람의 수가 1,000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반자살자의 관계는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한 만남 등 무(無)관계가 가장 많았다.

10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동덕여대 보건관리학과 장창곡 교수팀이 2008~2017년 국내 미디어(5개 방송사, 10개 신문사, 27개 지역 종합지)에 실린 동반 자살 발생 보도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 결과(우리나라에서 발생한 동반 자살의 역학적 특성에 관한 연구- 대중매체에 보도된 동반 자살 사건을 중심으로)는 대한보건협회의 학술지인 '대한보건연구' 최근호에 실렸다.

10년 새 동반 자살 발생 건수는 548건(시도자 1,391명, 사망자 1,027명)이었다. 동반 자살은 2013년 79건으로 정점에 이른 뒤 2017년(32건)까지 감소 추세를 보였다. 이는 해마다 조금씩 줄고 있는 국내 자살 발생 건수 추세와 비슷하다.

동반자살자의 관계는 무관계가 191건(36.4%)으로 가장 많았다. 월별 동반 자살률은 자살률과 마찬가지로 봄철에 가장 많이 높았다.

장 교수팀은 논문에서 "기온과 일조량 변화가 큰 봄철에 호르몬의 불균형으로 감정 기복이나 우울증이 심해지고 충동적 경향이 나타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시도별로는 경기도(79건)의 동반 자살 건수가 가장 많았고, 다음은 부산, 서울, 강원도 순이었다.

장 교수팀은 논문에서 "외지고 숲이 많아 은폐하기 쉬운 강원도에서 동반 자살이 가장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인구수가 가장 많은 경기도의 동반 자살 사건이 가장 많았다. 이는 자살률(2012~2016년)이 충북, 충남, 강원 지역이 높은 것과는 다른 점"이라고 지적했다.

동반 자살과 일반자살의 발생지 분포가 다른 것은 동반 자살 발생지는 자살자가 거주하는 지역이 아니라, 두 명 이상이 모여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거나 다른 지역 특정 장소에서 만나기로 합의하는 사례가 많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동반 자살은 나이별로는 SNS에 익숙한 10~40대의 젊은 층에서 주로 발생했다. 연령대가 높을수록 감소했다. 이는 나이가 많을수록 자살률이 증가하는 국내 자살 통계와는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동반 자살의 동기는 생활고(29.4%), 처지 비관(28.3%), 우울증(11.7%), 질병(10.6%) 순이었다.

장 교수팀은 "동반 자살을 예방하려면 위기에 처한 가족을 위한 강력한 사회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동반 자살을 예방하고 자살 고위험군을 사전에 파악하는 데 우리 사회가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 자살 발생 보도 분석 결과, 10년간 동반 자살로 숨진 사람 1,000명 넘어▶ 오스템임플란트, 부산에 제2생산공장 건립 추진▶ [스타&헬스] 블랙핑크 지수 목에 혹, 외과전문의 "99.99% 표피낭종을 의심"▶ 커피의 또다른 효능, 하루 1잔 이상 마신 여성 골관절염' 위험 40% 감소▶ 중·노년 여성, 유제품 충분히 섭취하면 저 근육량, 복부 비만 위험 30% 감소▶ KMI한국의학연구소, 서귀포시와 취약계층 먹거리 지원 사회공헌 진행▶ 화순전남대학교병원, 미얀마 내전 피해 아동 지원 위해 월드쉐어에 기부금 전달▶ [스타&헬스] 허윤진 코로나19 확진, "허윤진 제외 르세라핌 멤버들은 현재 특별한 이상 증상 없어"▶ [스타&헬스] 손흥민, 왼쪽 눈 주위 네 군데 골절상...월드컵 출전 위해 수술 일정 앞당겨▶ 청소년 60%이상 '난 뚱뚱하다' 인식...단식 등 건강에 해로운 다이어트 여학생이 남학생에 2~3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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