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남현희가 직접 밝힌 전청조 사기 전말, "전청조 처음엔 '28세 女, 시한부' 소개…돌연 성관계 시도해 당황"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0.30 11:05:04
조회 7037 추천 10 댓글 62


[메디먼트뉴스 정원욱 기자] 전 펜싱 국가대표 선수 남현희가 재혼 상대였던 전청조의 거짓말에 속아 넘어간 자세한 과정을 밝히며 눈물을 흘렸다.

남현희는 30일 방송된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했다.

이날 남현희는 "그냥 꿈 같은 느낌이 다. 지금 피해자 분들이 너무 많이 나오다 보니까, (전청조가) 정말 많은 나쁜 짓을 해왔던 사람이었던 것이지 않나. 그 악마를 제가 믿고 함께했던 그 시간들에 '어떻게 이럴 수가 있지?'라는 생각이다.저희 가족들도 피해 본 부분들이 정말 많다"고 얘기했다.

남현희는 '특히 성별에 있어서 여성이 남성이라면서 접근을 했다. 어떻게 정말 모를 수가 있었지, 이 부분을 많이들 의아해한다'는 말에 "처음에 펜싱을 배우러 올 때 28살 여자라고 본인이 소개를 했다. 처음에 그렇게 펜싱 수업을 시작하게 됐고, 두 번째 수업을 할 때 제게 사업 관련 제안을 했다. 펜싱 후배들에게도 그렇고,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서 거절할 이유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전청조가 자신에게 '6개월 시한부'라고 말했던 사실을 전하며 "시한부라고, 6개월밖에 못 산다고 하더라. 그리고 호흡 곤란의 모습을 제게 자주 보여주기도 했다. 실제로도 약을 계속 먹었다. 화장실에서 문을 닫고 한참을 안 나와서 왜 안 나오냐고 그랬더니, 힘겹게 문을 열어서 보니까 세면대에 피가 가득하더라. 너무 놀라서 병원에 가자고 하면 또 병원은 안 갔다"고 떠올렸다.

남현희는 "의심이 되긴 했는데, 아픈 사람을 의심하는 것은 아닌 것 같아서 '지켜보다 보면 사기꾼인 것이 보이겠지' 싶었다. (전청조와) 15살 차이가 나다 보니 제가 제 딸아이한테 느끼는 감정을 이 친구한테 느끼게 되더라"고 고백했다.

전청조의 성별에 대해서도 "그렇게 정말 그냥 가족 같은 친구로 지내다가, 그런 감정이 있는 상황에서 어느 날 제 옆에 누워서 본인이 남자라는 것을 노출을 시킨 것이다. 그런데 그 노출이 보여주는 노출이 아니라 제가 좀 당황스러웠다"며 '성관계를 시도했다는 말이냐'는 물은에는 "그렇다. 그런데 너무 당황스러웠다. 제가 살아가면서 그런 분들은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성전환 수술을 했다는 부분이 조금 당황스럽기는 했는데, 조금 더 생각을 해보니 그것은 그 사람이 선택을 한 부분이지 않나. 저는 이렇게 깊은 관계를 바란 건 아니라, 그냥 친구로서 존중해 주고 싶은 마음이 좀 컸다"며 "실제로 보지는 않았다. 제가 그걸 보게 되면 저도 어떻게 마음에 변화가 생길지도 몰랐기 때문이다"라고 돌아봤다.

일명 '임신 가스라이팅'을 당했던 과정도 설명했다.

남현희는 "분명한 것은 제가 (전청조의) 몸을 중요 부위 빼고 나머지는 봤는데, 뭔가를 차고 있거나 그런 건 아니었다. 그리고 임신 테스트기를 해보고 싶다고 요청을 했는데 제가 약국을 가지는 못하게 했었다"고 전했다.

이어 "전청조에게 조심스럽게 물어봤는데, 자기가 P호텔 혼외자라고 하지 않았나. 그 P호텔에 숨겨진 막내아들이 또 있는데, 태어날 때부터 정상적이지 않아서 그 친구가 성인이 됐을 때 자신에게 고환을 이식시켜 준 것이라고 하더라. 그것도 불가능한 것이라고 느꼈지만, 그래도 대기업이니까 의학적으로 무엇을 더 할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했었다"고 말했다.

전청조의 이야기를 전하며 끝내 눈물을 쏟은 남현희는 "펜싱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었는데, 저로 인해서 물의를 일으킨 것 같아서 정말 죄송하게 생각한다. 저를 소중하게 생각하시는 모든 분들께 너무 걱정을 끼쳐드려서 죄송하다. 전청조가 저와 저희 가족들, 아카데미 선생님들에게 너무 나쁜 짓을 많이 해 왔다. 고소할 생각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 남현희가 직접 밝힌 전청조 사기 전말, "전청조 처음엔 '28세 女, 시한부' 소개…돌연 성관계 시도해 당황"▶ 배우 윤여정 "꿀벌에게 맛있는 식사 대접할께요"▶ 김재우, 생후 2주만에 떠난 아들 그리움 "사랑하는 아가야 오늘은 너의 여섯 번째 생일이란다"▶ 테일러스위프트 억만장자, 음반 판매·공연만으로 억만장자 반열▶ 조정석 거미 3세 딸 언급 "딸 아이가 계절에 맞는 노래 좋아해...바이브레이션만 넣어도 울어버린다"▶ 송혜교, 화이트 드레스 입고 청순 미모 과시▶ 최진실 딸 최준희, 다이어트 성공 후 인형 미모 과시▶ 일본 출신 배우 유민, 한국 활동 당시 사기 피해 고백▶ 이루, 음주운전 후 10개월 만 복귀...태진아 신곡 작곡가로 참여▶ 이태원 참사 1주기, 故 이지한 배우 추모 물결



추천 비추천

10

고정닉 0

47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힘들게 성공한 만큼 절대 논란 안 만들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10 - -
13568 '나 혼자 산다'에 등장한 A호텔, JMS 성범죄 장소 루머 부인 "해당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6 51 0
13567 조인성, 나영석 PD 신작 '콩콩팥팥' 게스트 출연 확정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6 49 0
13566 '달콤한 유혹' 탕후루 폐업 급증, 인기 저하·경쟁 과열·원재료 가격 상승 등이 원인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6 66 0
13565 윤형빈 격투기, 9년 만에 로드FC 복귀전...한일전서 쇼유 니키와 대결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6 49 0
13564 '마이 데몬' 김유정-송강, 치명적인 비주얼로 로맨스 도파민 폭발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6 36 0
13563 서예지, 학폭 의혹에도 법원 "광고주에 손해배상 책임 없다"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6 45 0
13562 박지윤, 파경 후 루머에 대한 심경 고백 "지친 몸과 마음, 아이들 덕분에 다잡아"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6 36 0
13561 김자옥, 사망 9주기... '국민 엄마'의 빛나는 연기 인생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6 61 0
13560 장혁, 데뷔 26년 만에 집 공개...'살림남' 합류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6 81 0
13559 황정민X정우성, 나영석 PD 예능 출연 확정...촬영 이미 마쳐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6 72 0
13558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세바시, 세바시V 자원봉사 특집 강연회 개최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6 51 0
13557 '연인' 남궁민, 또 다시 목숨 건 사투 '일촉즉발 절체절명'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6 62 0
13556 남현희, 사기 공모 혐의 불거지자 대한체육회 이사직 자진 사퇴 [13]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6 1899 8
13555 고딩엄마 오현실, 보육원 간 첫째 아들 데려오기로 결심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6 84 0
13554 방탄소년단 정국 엠카 출격, 크러쉬-스트레이 키즈-에스파 컴백 무대까지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6 56 0
13553 [컬럼] 발기부전 개선하려면 '걷는 방법'에 신경 써야?!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6 60 0
13552 찌릿거리는 발목 뒤 통증, 아킬레스건염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6 47 0
13551 임형준, 13살 연하 아내와 재혼 스토리 "늦둥이 딸 품에 안고 행복"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6 66 0
13550 JTBC 안나경 아나운서, 10년 열애 끝 변호사와 결혼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6 109 1
13549 '나는 솔로' 16기 상철, 변혜진 결별설 부인 "양다리 아냐"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6 60 0
13548 [스타&헬스] 박규리, 뇌출혈 고백…"눈 안 보이고, 엄마가 애 돌봐줘" [12]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6 3379 0
13547 동구바이오제약 '셀블룸' 글로벌 뷰티시장 적극 공략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6 57 0
13546 노보텍, ChinaTrials15 콘퍼런스와 함께 바이오테크 기업의 글로벌 임상 시험 가속화 위한 워크숍 개최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6 57 0
13545 간호 대학·병원 연계성 강화 및 격차 해소… 엘스비어 '간호교육 세미나' 성료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6 97 0
13544 LG트윈스 오지환, 임찬규, '유퀴즈' 출연 확정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6 52 0
13543 크러쉬, 이찬원의 노래에 무릎꿇은 사연 "'사랑의 콜센타'에서 이찬원 노래 듣고 너무 잘해서 무릎을 꿇었다"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6 47 0
13542 '나는 솔로' 10기 정숙, 성형수술 후 근황 공개…시청자들 응원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6 86 0
13541 다니엘 헤니-루 쿠마가이 부부, 프랑스 파리 여행 영상 공개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6 74 0
13540 지드래곤, 마약 혐의 전면 부인...누나 권다미 이어 매형 김민준 공개 응원 [17]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6 3710 8
13539 '나는 솔로' 17기 옥순, 광수에 선긋기 "처음엔 좋았는데..호감도 안 올라"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6 92 0
13538 임영웅 '엄마의 노래' 무대 영상, 1100만 뷰 돌파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5 96 1
13537 박지윤, 불륜설 유포자 5명 고소로 명예 회복 나서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5 93 1
13536 '나는 솔로' 17기 랜덤 데이트, 엇갈린 운명에 3MC 탄식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5 55 1
13535 베이비몬스터 아현 제외, .6인조로 데뷔 확정...건강상 문제로 휴식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5 67 0
13534 홍진경 난소암 완치, "1기에 발견...의사가 조직 떼보고 싶었다고" 난소암 투병 당시 고통과 감사의 마음 토로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5 90 1
13533 유퀴즈 임수정, 매니저 없이 홀로 스케줄 소화…조세호, 출연료 협상 대리 자처 [9]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5 2689 7
13532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김영란법 위반 혐의로 조사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5 61 0
13531 배우 류준열 "플라스틱 시대 끝내야 한다"… 그린피스 캠페인 영상에서 강력한 플라스틱 협약 촉구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5 87 0
13530 김동준, '고려 거란 전쟁' 미스 캐스팅 논란?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5 81 0
13529 인플루언서 히밥, 부산 광안리에서 '일일 푸드트럭' 사장님됐다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5 84 0
13528 송도해상케이블카 '수능 보GO! 할인 받GO!' 이벤트 진행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5 60 0
13527 대한암협회, 의료 사각지대 암 환자 치료비 지원 확대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5 83 0
13526 진매트릭스, 세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 '메디카 2023' 참가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5 90 0
13525 의학채널 비온뒤 '세계 당뇨병의 날' 맞아 경희대병원 전숙 교수와 특집 라이브… 당뇨병 치료법부터 임상시험까지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5 99 0
13524 유네스코 청년포럼에 초청된 세븐틴, 1시간 동안 3개 국어로 연설과 공연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5 42 0
13523 허리통증, 다리 저림 '척추관협착증'…추간공확장술로 잡는다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5 100 0
13522 홍진경 협박, 김치 사업서 악성 루머 피해 고백 "매를 맞겠다고 했다" [4]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5 1274 3
13521 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 아사, 카리스마 넘치는 티저 공개 [2]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5 86 1
13520 블랙핑크 제니, 한남동 고급빌라 현금 매입으로 '영앤리치' 입증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5 71 0
13519 이세창 아내 언급, "청소와 빨래 모두 도맡는다" 13살 연하 아내 위해 집안일 100% 책임져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5 77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