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트롯 지존이 박서진이다. 나이가 24이다. 이찬원과 동갑이지? 

참고로 박서진 팬덤규모가 현재 국내 4위 규모다. 얘가 행사 한번 뛰면 대형버스 20대가 동원이 된다. 전국 어느 행사건간에 사람 없을 걱정은 안해도 된다는 이야기지. 팬들이 알아서 꾸역 꾸역 와주니까 주최측 입장에서는 섭외할만한 충분한 메리트가 있다는 이야기지. 

현재 트롯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있는 박서진과 자웅을 겨룰 수 있을려면 같은 나잇대의 이찬원이 된다면 그림이 아주 멋지게 어울릴거 같다. 

박서진은 KBS가 배출한 트롯지존이고 이찬원은 조선테레비가 배출한 트롯 지존이 되어 전국의 행사장에서 자웅을 겨루게 된다면 보는 입장에서도 존나게 흥미진진할거라는 생각이 든다. 거기다가 팬덤들끼리 눈에 보이지 않는 피 튀기는 경쟁역시도 충분한 볼거리가 될거 같기도 하고. 

조선테레비측에서도 이걸 원하고 있지 않을까 싶다. KBS에서 배출한 24살의 박서진과 TV조선이 배출한 24살의 이찬원. 이 둘이서 기존 트롯시장질서를 완전히 해체시키고 새로 줄세우기를 하는, 일종의 대파란을 만들어 내기를 기대한다면 이찬원이 우승하는게 정말 멋진 그림이 될거 같다. 

임영웅은 그런 점에서 매력이 한참 떨어진다. KBS에서 박서진에게 발린 경험도 있고. 그런 애가 TV조선에서 우승을 하게 되면 TV조선이 배출한 트롯 가수는 박서진보다 한수 아래라는 평가를 듣기 십상이거든. 그림이 매우 안 좋아진다는 이야기지. 

어떠냐? 박서진 때문에라도 이찬원이 우승하는게 전체적인 그림으로 봤을 때 매우 좋을거 같다는 느낌이 안 오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