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찬또문학] 시카고 타자기

ㅇㅇ(114.206) 2020.02.28 14:31:57
조회 850 추천 38 댓글 11

저 친구는 누구인가요?”

백범 선생에게 안부를 전하기 위해 왔던 L은 소파에 앉아 바깥풍경만 보는 소년을 보았다.

, 저 친구는 독립운동가 J의 아들일세.”

근데 왜 여기까지 왔나요?”

……”

무언가 망설이던 백범은 L에게 무언가를 적어서 보여주었다.


‘J의 아비가 이봉창 청년의 의거를 도와주었던 것이 발각되어 고문받다 죽었네. 그 아들은 아비가 자신을 버렸다고 생각해서 마음 문을 닫고 있어.’


그 쪽지를 본 L은 다시 그 소년에게 시선이 향했다. 소파에 앉아있지만 밖을 바라보는 소년의 뒷모습이 너무나 외롭게 느껴졌다.

전 그럼 올라가서 쉬겠습니다.” 소년 J는 그 자리에서 일어나 두 사람에게 인사하고 나갔다. 그러나 L은 그 짧은 순간에도 소년의 눈빛에 서려있는, 부모와 세상에 대한 원망을 느낄 수 있었다. 백범도 그걸 느꼈는지 무례해 보이는 행동이었음에도 안타까움에 고개를 저었다.


소년의 어미도 독립운동을 하다 세상을 떠났다. 비록 의로운 일을 위해 떠난 것이지만 저 소년이 그런걸 이해하기엔 너무 어려. 혹시 세상을 향해 마음 문을 닫는 것은 아닌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야.” 백범의 말을 들은 L은 씁쓸하게 웃었다. 지금은 25세의 청년이지만 그 청년의 부모님도 11년 전에 독립운동을 하다 세상을 떠났기 때문이었다. 그 때에 L은 소년이었고, 자신의 부모님을 이해하지 못해 마음 문을 닫았다. 그랬던 L이 지금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온전히 백범의 지극한 사랑 덕분이었다. 자신이 부모님을 잃었을 때를 생각하며 L은 소년이 열고 나간 문을 바라보았다.

 

 



 

그거 뭐야? 되게 예쁜 시계 같은데.”

임정 건물에서 나온 L은 길가의 벤치에 앉아있는 J를 보았다. 그리고 소년의 손에 있는 회중시계로 눈길을 돌렸다.


이 시계 뭐야?”

부모님이 저한테 주신 유일한 유품이에요.”

보고 싶으면 보세요.” JL에게 순순히 시계를 건네주었다. L은 소년의 시계를 자세히 보았다.

 값이 상당히 나가는 것처럼 보이며, 영원한 사랑의 증표같기도 했다.


우리 부모님은 저한테 이것을 남겨주시고 일본으로 떠났어요.”

“J……”

“L, 왜 우리 부모님은 나를 버리고 떠났을까요? 독립운동이 저보다 더 중요했을까요?” 

소년의 질문에 L은 마음이 내려앉았다. 지난 날, 부모님이 세상을 떠났음을 알게 된 자신이 했던 질문과 똑같았기 때문이다.

글쎄, 나도 모르겠어. 우리 부모님도 나를 두고 독립운동하러 떠났거든. 왜 우리 부모님은 나를 두고 떠나야만 했을까?” 

L은 잠시 그 때의 소년이 되어 자신의 혼란스러웠던 감정을 그대로 드러냈다. 그 말에 J는 놀라서 L을 쳐다보았다.


나도 부모님이 독립운동 하다 돌아가셨어. 그래, 내 나이 14살 때였지

11년이나 지난 지금도 나는 부모님이 이 세상에 안 계신 것에 대한 상실감을 느끼고 있어

그리고 생각해. 부모님은 왜 나를 떠나야만 했을까……”

그런데 L은 왜 독립운동을 하세요?”

글쎄하늘나라에서 부모님이 보고계실테니깐. 언젠가 다시 만났을 때 당신들의 뒤를 이어 독립운동을 했다고 자랑스럽게 말하고 싶으니깐.”

참 웃기지? 부모님한테 인정받으려고 목숨 걸고 이 일을 하다니.” 

L은 미소지으며 말했다. 그러나 JL의 눈빛에서 외로움 속에 울고있는 어린 소년의 모습을 보았다.


“L도 아직 부모님을 못보낸거죠?”

, 아마도.”

“L, 부모님이 많이 보고싶어요.” 그렇게 말하는 소년의 눈물에 눈물이 맺혀있었다.

나도 많이 보고싶어.”

비록 힘겹게 웃었지만 L의 눈에도 눈물이 고였다. 짧은 대화였지만 그것만으로도 두 사람은 충분히 마음이 통하고 있었다.

그 이후, 언제나 무표정이던 J의 얼굴에 조금씩 미소가 깃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L과 친해지면서 J는 조금씩 소년의 모습을 찾아갔다.

 

 



 

3월의 어느 날, LJ는 지나가는 봄을 조금이라도 느끼기 위해 훙커우 공원으로 왔다. 비록 간소한 도시락이었지만 그것만으로도 두 사람은 충분했다.

봄날의 따스함이 좋은지 J는 소년답게 웃었다. 그 웃음은 푸른 잔디와 잘어울린다고 L은 생각했다. 웃으며 잔디밭 위에서 놀던 소년을 한참동안 보던 L은 다시 책에 집중했다.

어휴, 힘들다.”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한참동안 놀던 J가 지친 듯 L의 옆에 주저 앉았다.

이 풍진 세상을 만났으니 너의 희망이 무엇이냐. 부귀와 영화를 누렸으면 희망이 족할까.” 

한참동안 하늘을 바라보던 소년이 노래 한 자락을 흥얼거리자, L은 시선을 돌려 소년을 보았다

작은 흥얼거림이지만 소년의 목소리는 사람을 끄는 힘이 있음을 그는 느꼈다.


담소화락에 엄벙덤벙 주색잡기에 침몰하니 세상 만사를 잊었으면 희망이 족할까……”

노래가 끝나고 J는 박수소리에 고개를 돌렸다. L은 감동 받았다는 표정을 지으며 박수 쳤다.

너 진짜 노래 잘하는데? 어디서 배웠어?” L의 질문에 J는 말없이 웃기만 했다.


“L, 이 노래의 내용은 모든 것이 허망하다는 내용이잖아요. 근데 왜 제목이 희망가일까요?”

글쎄, 왜 희망가일까?” J의 질문에 L은 반문하며 하늘을 보았다.

내 생각에는 가사 내용은 희망이 없는 절망에 대한 내용이지만 그 세상에서라도 희망을 찾고 싶다는 간절함이 담긴 제목 아닐까요?” 하늘을 바라보며 소년은 말했다.

“1931일의 외침은 꺾이고, 그 이후 독립의 염원도 계속 꺾여서 우리가 자유로워질 수 있을 거라는 희망도 안보이잖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세상 어딘가에 독립, 자유를 위한 희망이 살아있을지도 모른다는 간절함이 담긴 제목이 희망가 같아요.”


우리 부모님도 그 희망을 버릴 수 없어서 독립운동을 했을 것 같아요.” 소년의 말을 계속 듣던 L은 그를 보았다

부모님에 대하여 말하는 소년의 눈빛은 쓸쓸함이 있었지만 그러나 마냥 슬픈 눈빛은 아니었다.

나에게 독립된 조국, 자유로운 세상을 주고 싶다는 그 희망 하나로 목숨 걸고 독립운동 했을 것 같아. 이젠 부모님을 이해할 수 있어요.”

부모님을 이해할 수 있다는 소년의 미소를 보던 L은 말없이 그를 안아주었다

부모님에게 인정받기 위해 독립운동을 하고 있었던 L도 이제는 소년에게 자유로운 세상을 주고 싶다는 희망이 생겼다.

그러나 부모님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자유로운 세상을 향한 작은 희망이 생겼던 그 순간의 행복은 영원한 이별은 앞둔, 너무나 짧은 행복이었다.

 

 

 



4월의 어느 날, 백범과 매헌, L은 의거를 논의하기 위해 집무실에 모였다.

백범 선생님, 29일에 훙커우 공원에서 상해점령 전승 기념 행사가 있습니다.”

그 때에 우리의 의지를 보여야 하네.”

, 저는 그 행사장에 폭탄을 던져서 우리의 의지를 전세계에 알릴 것입니다. 이 계획을 위해 L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매헌은 L의 손을 잡으며 도움을 요청했다. 그러나 L은 무어라 쉽게 답할 수 없었다.

제가 어떻게 도와야 합니까?”

가짜 폭탄을 던져 일본군의 시선을 끌어주십시오. 그러면 제가 진짜 폭탄을 던져 일제의 군간부를 처단하겠습니다.”

매헌의 계획에 L은 아무 대답도 하지 못했다. 대답하지 못한 이유는 딱 하나, 마음문을 열어준 한 소년 때문이었다. LJ에게 누군가를 떠나 보냈다는 상실감을 주고 싶지 않았다. 그러나 지금 논의하고 있는 것은 나라의 독립을 위한 의거였다. 소년에게 자유로운 세상을 주고 싶다는 희망에 한발짝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일지도 몰랐다. L은 극심한 갈등 속에서 쉽게 대답하지 못했다.

한 번, 고민해보겠습니다.”

L의 고민섞인 대답에 백범과 매헌은 표정이 조금 굳어졌다. 그것을 본 L이지만 지금은 그것이 최선의 대답이었다.

그래, 알겠네. 그래도 나는 자네가 꼭 참여했으면 좋겠어. 이건 아주 좋은 기회야.”

백범은 L의 손을 꼭 잡으며 말했다. 집무실 밖의 복도에서 서있던 J가 모든 것을 듣고 있었음을 알아차리지 못한 채……

 



 

 

“L, 왜 매헌이라는 분의 제안에 대해 생각해보겠다고 했어요?”

JL의 얼굴을 보자마자 물었다. L은 놀란 표정을 짓다가 고개를 돌렸다.

다 들었어?”

저 때문이에요? 제가 마음에 걸려서 대답 못한거에요?”


아무 대답 못하는 L을 보면서 J는 고개를 숙였다. 솔직한 심정으로는 L에게 하지말라고 애원하고 싶었다

그러나 L이 받은 제안은 나라의 독립을 위한 의거였다. 나라를 위한 이상, 독립을 위한 희망이 얼마나 큰지 J는 잘 알았다

그 이상 앞에 자신의 사사로운 감정을 앞세울 수는 없었다. J는 결단을 내린 듯 주먹을 쥐었다.


매헌이라는 분을 도와줘요.”
“J.”

희망가는 희망을 찾기 위한 간절함이 담겨있는 노래일지도 모른다고 했잖아. 이제 형의 희망을 찾아요. 난 괜찮아. 이젠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있는걸요.”

아니, 난 괜찮아. 더 좋은 기회가…”

아니, 더 이상의 기회는 없을지도 몰라요. 지금이 마지막 기회인걸.” LJ의 말에 가슴이 철렁했다.

너는. 또 다시 홀로 남겨질 너는 어떻게 살아가려고?”

난 괜찮아. 백범 선생님이 내 옆에 계세요. 하나도 안 외로워. 그러니 희망을 위해 의로운 일을 해줘요.”


소년은 눈물 맺힌 눈으로 웃었다. L은 그런 J를 끌어안으며 눈물 흘렸다. 그러나 J는 눈물을 보이지 않으려 눈을 감았다.



429일의 아침, 매헌과 백범, LJ가 마지막 작별 인사를 하기 위해 만났다.


선생님, 살아서 조국의 독립을 보셔야 합니다.”

알겠네, 매헌.”

매헌은 허리 굽혀 인사를 하고 훙커우 공원으로 가는 차에 올라탔다. 그런 매헌을 본 L이지만 차마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았다.


그런 L의 마음을 알아챈 J가 부모님의 유품인 회중시계를 건넸다.

이건……”

가져가요. 이걸 본 부모님이 거사를 도와줄거에요.”

“J.”

우리는 다시 만날꺼야. 그러니 내 걱정하지 말고 가요.”

JL를 향하여 미소지었다.

“J, 살아서 조국의 독립을 봐야 돼.” 한참동안 J를 끌어안던 L은 마침내 차에 올라탔다.

차가 시야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질 때까지 J는 그 자리를 떠나지 못했다.

지금 세상에서 우리는 다시 만나지 못하겠죠.” J는 알고 있었다. 이 세상에서 L을 다시 보지 못할 것임을.

그래도, 만약 다음 세상이라는게 있다면 우리 다시 만났으면 좋겠어요.” 그것이 JL에게 전하는 마지막 말이었다.

 

 

 

 

 





 

 

찬원은 대기실에 홀로 앉아 한달 넘게 꾸었던 꿈의 내용을 생각했다. 낡은 태극기, 백범과 매헌의 모습, 그리고 한 소년까지.

그는 이 모든 것이 자신이 전에 살았던 인생의 모습임을 깨달았다. 그리고 전생의 그 소년과 맺었던 인연이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음도 알았다.

찬원이 형!”

자신의 이름을 부르며 뛰어들어오는 소년, 동원을 바라보며 그는 웃었다. 소년은 바라보기만 해도 웃음이 나는 순수함을 가지고 있었다.


, 혼자 여기서 뭐해?”

? 그냥 이런저런 생각하고 있었어.”

결승이라고 부담 갖지마. 우리 즐기기로 했잖아.”


찬원이 긴장한 줄로 생각한 동원은 애교를 부리며 긴장을 풀어주려고 했다.

근데, 형아. 나는 희망가를 들을 때마다 다른 의미로 슬퍼.” 찬원에게 계속 장난치던 동원은 생각에 잠긴 표정으로 말했다.

? 어떻게 슬픈데?”

그냥, 아주 옛날에 깊은 인연을 맺었던 사람이랑 이별했을 때의 그 슬픈 감정 있잖아. 막 그게 떠올라.”


비록 전생을 기억하지 못한다고 해도, 그 때의 마음은 어렴풋이 남아있는 것일까

찬원은 그것만으로도 충분했다. 그리고 서로 의지하면서 결승까지 왔다는 것에 감사했다.

이제 스페셜 무대 준비할께요!”

작가의 말에 두 사람은 자리에서 일어났다. 결승무대까지 다 끝난 지금, 이젠 두 사람만을 위한 마지막 무대가 남아있었다.

MC의 소개멘트가 끝나고, 두 사람이 무대 위에 섰다. 무대 위에는 피아노와 두 사람 밖에 없었지만 그것만으로도 충분했다.


이 풍진 세상을 만났으니 너의 희망이 무엇이냐. 부귀와 영화를 누렸으니 희망이 족할까.”


찬원의 피아노 반주와 동원의 목소리만이 무대를 가득 채우고, 그 자리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오로지 그들에게만 집중했다.

이 무대를 하면서 두 사람은 이 경연에 참여한 것을 후회하지 않았다.

음악과 인연. 모든 것을 다시 만나게 해준 고마운 프로였기 때문이다

그 때서야 두 사람은 웃으면서 모든 것을 내려놓고 편안한 마음으로 무대위에 있는 서로에게만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


유행 다 지난 찬또문학을 이제야 들고 오는 뒷북의 제왕 나님 ㅇㅇ

나도 개인적으로 찬또문학은 이게 마지막일 것 같아.

또다시 시대물이고 희망가냐는 생각이 들 수 있겠지만 희망가는 나한테 무언가 특별한 의미로 남은 곡인듯

찬또가 원래 핵인싸고 모든 사람들이랑 친한데 억지로 떼어내서 동원이하고의 관계성만 보게 하는 것 같아서 불편했다면 용서할께

그리고 결승 안했지만 두 사람의 듀엣은 순전히 내가 보고 싶은거 쓴거고

이젠 나도 찬또문학은 더이상 안쓸듯 모두들 내 글 봐줘서 고마웠어.


추천 비추천

38

고정닉 0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지금 결혼하면 스타 하객 많이 올 것 같은 '인맥왕' 스타는? 운영자 24/10/28 - -
140769 애절한 음색은 장민호인듯 [9] ㅇㅇ(223.62) 20.02.28 188 10
140768 더이상 미트를 서바이벌 경연 프로로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 ㅇㅇ(222.98) 20.02.28 80 2
140767 이사진 왤케 이쁘냐 [1] ㅇㅇ(106.101) 20.02.28 289 0
140766 나 서울콘 예대풀렸는데 이걸 가야하나 ㅇㅇ(222.108) 20.02.28 106 0
140765 미트 시즌2에서는 참가자줄어들때마다 5픽에서 1픽까지 줄여나갔으면좋겠다 ㅇㅇ(112.162) 20.02.28 54 0
140764 작곡가 미션 생각할 수록 좆같음 ㅡㅡ ㅇㅇ(211.107) 20.02.28 146 1
140763 제발 그분 얘기 좀 하지 말아줄래 [8] ㅇㅇ(211.36) 20.02.28 434 0
140762 어제 top14 류지광 수트빨 미쳤더라 ㅇㅇ(1.222) 20.02.28 279 6
140761 아줌마들 진짜 좆듀에서 앵콜 거리는거 못받노? [3] ㅇㅇ(175.223) 20.02.28 149 1
140760 찬또 바지 먹은거 ㅇㅇ(222.236) 20.02.28 188 0
140759 영웅수찬 2라 노래 뭐야 [3] ㅇㅇ(211.36) 20.02.28 458 0
140758 지금 혼코노 하는 중 [2] ㅇㅇ(39.7) 20.02.28 103 0
140756 진짜 먹금할라해도 인증스포에서 관투순위 풀린거 하나도 없음 ㅇㅇ(223.38) 20.02.28 286 6
140755 관투 3등도 잘한거 맞는데 [4] ㅇㅇ(110.70) 20.02.28 467 4
140754 [속보] 코로나19 확진자 국내 315명 추가… 총 2337명 ㅇㅇ(168.126) 20.02.28 150 0
140751 내 플레이리스트에 ㅇㅇㅇ 노래 바램 하나 [4] ㅇㅇ(39.7) 20.02.28 126 1
140750 티조가 임영웅 진 만들어봐야 송가인만 못하단 소리만 듣지 [15] ㅇㅇ(211.246) 20.02.28 475 28
140749 근데 나 교회오빠 봤어 이런 사람 [1] ㅇㅇ(122.34) 20.02.28 244 0
140748 1라에서 이찬또 실력 다 뽀록 났는데 [5] ㅇㅇ(175.223) 20.02.28 518 11
140747 아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9화 지금보는데 류지광 미쳤네 [3] ㅇㅇ(124.197) 20.02.28 282 2
140746 이찬또 영탁 떡밥 더 줘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2.28 357 3
140745 불면증때 ㅇㅇㅇ노래 틀면 좋더라 [5] ㅇㅇ(168.126) 20.02.28 142 6
140743 김앙증 너 하고 싶은거 다해 :) :) :) :) :) [7] ㅇㅇ(175.223) 20.02.28 251 16
140742 솔직하게 김경민 정동원이 임영웅보다 못했냐? [34] 혁신한국(121.174) 20.02.28 2402 193
140741 누가1위면 노동 지새끼가1위면 머글픽 [2] ㅇㅇ(175.223) 20.02.28 150 15
140740 호중이 닮은꼴 찾았다!!! [6] ㅇㅇ(223.38) 20.02.28 433 11
140739 정통트롯은 신동부 애들이 더 잘 하더라 [8] ㅇㅇ(218.55) 20.02.28 649 33
140738 웃는게이쁜남자 김호중박영탁정동원노지훈김중연 ㅇㅇ(112.162) 20.02.28 302 2
140737 류지광도 잘했음 ㅇㅇ(223.62) 20.02.28 64 0
140736 슈스케부터 시작해서 끄듀까지 다본 난데 [12] ㅇㅇ(39.7) 20.02.28 561 7
140735 영웅이는 벌써 가창력이나 감성이 쩐다고 마스터들이 극찬하는데 [1] ㅇㅇ(211.246) 20.02.28 329 20
140734 미스터발라드 가수를 뽑는 프로야? ㅇㅇ(117.111) 20.02.28 121 15
140733 찬또 노래 시작전 예쁘게 웃는거 골라보시긔 [22] ㅇㅇ(175.223) 20.02.28 631 27
140732 근데 또앰들은 찬또를 왜 그렇게 놀리고 싶어해 ㅋㅋㅋㅋㅋ [2] ㅇㅇ(110.70) 20.02.28 274 0
140731 찬또 까글 칼삭되는거 실화냐 [5] ㅇㅇ(117.111) 20.02.28 318 4
140729 솔직히 지겹다는게 말이되냐ㅋㅋㅋㅋ [18] ㅇㅇ(223.62) 20.02.28 485 18
140728 이시간에 트로트가수 움짤보면서 히히덕거리는 니 인생이 레전드 ㅋㅋㅋ ㅇㅇ(112.162) 20.02.28 141 0
140726 갓기 신발만 두고 사라짐 [23] ㅇㅇ(121.151) 20.02.28 1988 72
140725 최정훈 인스타.jpg [7] ㅇㅇ(175.223) 20.02.28 611 5
140723 영웅 모든지표 넘사 발악해봤자 안먹혀 [7] ㅇㅇ(223.62) 20.02.28 347 17
140721 안성훈도 울엄마ㅌㅊ로만 불러서 떨어진고아님? [2] ㅇㅇ(175.223) 20.02.28 237 2
140720 짝사랑 공들여서 편집해줬네 ㅇㅇ(39.7) 20.02.28 246 4
140719 김경민 점수 돌려내 [2] ㅇㅇ(223.39) 20.02.28 124 0
140718 1라 관투 ㅇㅇㅇ 3위 [21] ㅇㅇ(110.70) 20.02.28 1181 9
140717 재미로보던 1020 어제 코어 안됐음? [10] ㅇㅇ(175.125) 20.02.28 367 1
140716 이찬또 진짜 요망하다 [23] ㅇㅇ(175.223) 20.02.28 1312 51
140715 어제 현역부 세명한테 탈탈 털린건 사실이잖아 [19] ㅇㅇ(110.70) 20.02.28 775 45
140714 임영웅은 잘생김과 못생김이 공존하는것같다 [10] ㅇㅇ(110.70) 20.02.28 575 9
140713 안성훈 진짜라이브 [6] ㅇㅇ(175.223) 20.02.28 331 11
140712 신인선은 너무 기대를해서 별로였나봐 [1] ㅇㅇ(223.38) 20.02.28 148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