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도 메이플을 해봤었고 지금 메이플을 하고 있지만

옛날 메이플은 진짜 잘만든 겜은 맞는데

지금으로 치자면 스팀게임 느낌임. 중갤새끼들이 말하는 그거

"지들만의 게임" 

괜히 "헤네시스일진" 이란 단어가 나온게 아닌거 같다.

난 그런감성 이해 하나도 못하겠고, 그래서 메이플 하면 한달도 못되서 접고 그랬지. 

옛날메이플 우리세대에선 인싸겜은 맞았지. 맞긴 했는데 그때 우리세대가 미친세대인거같음. 그런겜을 물고 빨아줬다는게. 

기억나는 것중 하나가 무슨 단풍잎 몇백갠지 몇천갠지 모으면 그거를 코인 하나를 주고 

코인 몇개를 더 모아야 무슨 보상같은거 주는 그런 에미후려치는 이벤트라던가

스펙업에 도움도 안되는 이벤트보상 엄청구하기 힘든 룩딸템으로 일확천금 얻어가는 그런 경제 시스템

사냥하다가 우연히 줍게되는 희귀장비, 무슨 아이템 제조재료 언제뜰지도 모르는 그거 하나 먹겠다고 저렙사냥터 죽치고 앉아서 사냥하는거 등등

난 하나도 이해 안가더라. 

지금은 주간보스 시스템으로 바뀌어서 부담감도 많이 덜었고 경제도 스펙위주로 굴러가고 하니깐 직관적인 부분은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