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임이 유지됐던 근간
1. 템값이 수백만원이건 수천만원이건 감가 덜 먹음 (가치보존)
2. 그 이유는 템값 자체가 비싼게 아니라 템의 가격을 결정하는건 유료 재화 (캐시 큐브) 가 필요했기 때문이며 이는 특정 가격 고정이므로 가격 유지됨
3. 고스펙은 템산다 - 고스펙 요구 보스 리워드나 사냥 쌀먹으로 돈 번다 - 꼬와지면 접으면서 어느정도 회수

쌀먹충이건 햇살론이건 상관없이 이게 메이플이 굴러갔던 이유임. 뭐 사냥이 재미있다 많아야 1년에 1개 내는 보스가 재밌다 그딴 정신병자같은 소리 ㄴㄴ


이 사이클을 파괴하는 파괴 사이클이 아즈모스 협곡으로 완성 되었는데

1. 아즈모스가 1333원에 1억메소까지 보장함. 여기서 핀트는 1억이 아니라 1333원임. 김창섭이 정상화를 어떻게 할지는 모르겠지만 자선사업가도 아니고 물통값 떨어진다고 유저 메포 판매 포기하고 비율 접을일 없으니 망상 X
2. 1333 메포를 '교환' 한다는 말은 메소 마켓에서 메포가 그만큼 녹는다는거고 유저가 메포를 녹이는만큼 누군가가 캐샵에서 파엘사서 메소랑 바꿔먹지 않는 한 메소마켓은 하락함
3. 기존에는 메소마켓과 물통 가격의 격차가 제법 됐으나 아즈모스 패치 이후로 메소마켓에 풀린 메포가 녹으면서 간극이 줄어듬
4. 현재 메이플스토리의 추가 옵션을 제외한 모든 아이템 강화 수단은 메소로 이루어짐
5. 그러므로 기존 사이클의 아이템 가치보존은 더이상 통하지 않는 논리임. 물론 큐브나 스타포스가 십창운빨 컨텐츠기도 하고 아직까지 큐브 시절에 마인드가 머물러 있어서 보존이 되는데 결국엔 메포 비율처럼 내려가게 되어있음
6. 이 사이클을 막는 유일한 방법은 2개인데 "계산 못하는 고졸빡대가리들이 파엘 사서 메소마켓에서 메포랑 메소 교환하기" 또는 "회사에서 임의로 메소 마켓 조종하기"인데 전자는 설령 그런 빡대가리가 있다 하더라도 메포 녹이는 만큼 채우지 못할테니 가능성 없고 후자는 유저들한테서 돈 뜯으려고 만든건데 유저 쌀값 보존하겠다고 돈 안 벌겠다는 말이랑 똑같아서 가능성 없음




본론으로 돌아와서
1. 아이템이 감가 덜 먹음 (아이템이 큐브때문에 역으로 올라갔다면 메소에 머리채 잡혀서 해당사항 X)
2. 고스펙 요구 보스 리워드 팔고 사냥하면서 회수 (물통값 십창나면 밖에 나가서 구걸을 하는게 효율 좋을 것)

이 모든 것을 감내하고 얻을 수 있는건 달에 3~40 지르면서 '게임 새로 시작하는 뉴비'들

개좆노잼 사냥 원툴에 빨라야 1년에 보스 1개 찍, 스펙업 수단은 6차 스킬 제외하면 모조리 십운빨게임에?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