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게임과 디시질만 해도 괜찮은걸까 생각들면 클릭하셈.

메이플스토리 갤러리

1/3

싱글벙글 동창이 돌체앤가바나 라는 국내1세대 디자이너 할머니 코드치기귀찮아
스압) 미니어쳐 완성했다.JPG ㄹㄹ
위증리) 야마자키 프레스티지 투어 더블월
싱글벙글 뮤지션들중 가장 부자인 남자 ㅇㅇ
오늘자) 군대에서 연애프로그램 배웠다는 지디.jpg ㅇㅇ
다저스 우승 기념 퍼레이드 여러 사진들.jpg 삼갤러
싱글벙글 노(露)문학에서 인정받는 법 잏현
18년만에 붙잡힌 자매 성폭행범 예도리
채널a가 윤두창 지지율 최선을 다해 준비함 ㅇㅇ
나와 소꿉친구의 어른이 된 이야기 2화.manhwa 슈퍼사워
이탈리아 남부의 200년 넘은 전통 가옥 트롤리 감돌
재산분할만으로 세계부호 '우뚝', 유명인들의 재산분할은?...jpg 레버러지
기안84가 라면 먹고 설거지를 안 하는 이유.jpg ㅇㅇ
한국 최초의 밀라노 유학생이자 1세대 패션 디자이너 감돌
싱글벙글.. 여초에서 난리난 독일 성별결정법... ㅇㅇ

(길다) 천안 라이트 in Arario 공모전 후기 얼마전에 천안에서 야간 빛축제 같은 컨셉으로 행사가 열렸고그에 대한 사진 공모전을 열었음대충 이런거 하는 행사이걸 해보기로 한 이유는일단 연령이나 다른 제한이 없고저 갤러리가 시외버스 터미널 옆이라자주 가던 곳이라서임ㅋㅋ근데 그냥 특이한 카페인 줄 알았지갤러리인줄은 몰랐네낮에 가봤는데메인 조형물은 위 두개같고저기서 레이저 쇼를번갈아 가면서 한다고 하더라그 옆에 아라리오 갤러리가 있는데야외에 작품들이 독특함아무튼 행사 시작까지시간이 좀 남았길래근처 인도커리집에서커리 한사발이랑(누렁이 밥 같지만 맛있음)초대형 난 하나먹어주고 시간 맞춰서 갔다메인 전시물 앞에 갔더니누가 모델인지 세워놓고 작정하고 계속 찍길래 걍 포기함아래는 나중에 장노출 돌린거중간에 나무에도 이런식으로빛을 쏴서 이쁘게 해놨고아이들 놀 수 있는 공간이 있었는데거긴 사람 너무 많아서 못찍음그리고 두번째 메인 조형물여기는 레이저가 꽤 화려하더라특히 이 아래 구도는다들 이렇게 찍겠구나 싶을 정도로여기말고 제대로 잡히는 데가 없었음그래서 그냥 길 건너편으로 건너가서상가 2층 야외 계단이 있길래여기서 장노출로 조졌다여기가 택시 + 불법주정차가 많아서그거 안나오게 찍을때까지 거의 한시간 정도 걸림 ㅅㅂ거기다 신호를 잘 맞춰서 찍어야저 차들 지나가는 빛 줄기가 잘찍히더라더 찍을 포인트 없나 돌아보니까옆쪽에 무슨 거인 조형물을 발결함에바 릴리스 파쿠리 아님? 계속 자리 옮겨서 찍다보니까마지막에 이 컷이 제일 마음에 들더라올린거 중에 3장 냈는데뭐로 된건지는 모르겠지만다행히 입상은 했다 작성자 : 2456778

이렇게 게임과 디시질만 해도 괜찮은걸까 생각들면 클릭하셈.앱에서 작성

뉴비뽕

2024.09.05 10:16:33

조회 49 추천 1 댓글 0

74e88772b28468f236ee80e146806a3716f8c17eca3e2533298349c3ba

별건 없고 내 이야기 좀 할게

안 괜찮은거 너도 알잖아. 현실은 인터넷처럼 쉬운게 아닌거. 미래가 생각나지 않는게 안 괜찮은건 너도 알잖아. 근데 그런 말만 인터넷에서 중얼거리는 이유는 이런 신세한탄을 마음 속으로 삭이면 병날거같지? 어디에 터놓고 말할 곳도 마땅찮고.

사회에서는 그 사람의 쓰임새를 보고 판단하더라. 유용한 사람이 될 수 있는 시간에 게임이나 해서 능력이 없는걸 다른 사람이 알면 그 사람은 쓸모없는 사람이 돼.

너가 인터넷 할 수 있는 통신기기와 통신비, 화장실 수도비와 비누값과 빨래한 수건, 집세 전부 다 못 누리게되고 막막해지니 이대로 죽으면 된다는 생각이 들면서 편해지더라.

시험을 망치고, 대인관계를 끊고, 자기계발대신 자기게임에 시간을 쏟고, 이러면 안 된다는걸 누구나 알고 있지. 그런데도 그렇게 사는 이유는 어떻게든 되겠지 하는 생각 때문이었어. 어떻게든 안 되더라.

탈출구가 안 보일 때 생각난게 게임이었어ㅋㅋ 옛날옛적에 나는 게임 아이템을 맞춰서 게임에서 강해지고 있었고, 현실은 약해지고 있었지. 그런데 어느새 게임에서의 나도, 현실에서의 나도 더없이 약해져있었어. 한번 같이 강해져보는게 왜 안 될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

근데 현실의 내가 강해진다니.. 전혀 모르겠었어. 아무것도 모르겠었어. 그래서 그냥 무작정 시청에가서 저 일하고싶은데 하면서 계속 나보다 한참 나이도 어린 사람을 붙들고있으니 쓰레기같은 눈으로 보더라. 나보다 나이 훨씬 어린 사람이 공무원시험에 붙고 나같은 진상을 상대하면서 경멸하는 눈으로 보는걸 보고 느꼈지. 아, 이제 내가 그동안 버려왔던 시간들에 대한 대가를 치루는구나 하고.

근데 이번엔 안 물러나보려고 했어. 이 사람을 귀찮게 해서라도 내가 얻을걸 얻고자하는 생각이 들었어. 제발 무슨 일이든 프로그램이든 정책이든 지원할테니 알려달라고. 지금까지 남에게 뺏기기만 하던 내 삶이 생각나서 더 악착같이 굴었어. 이름은 기억 안 나지만 그 공무원 여자분에게는 미안하네. 여튼 한참을 그러다가 나이있는 남자가 와서 방으로 안내했고, 말 좀 나누다가 나갔고 한참을 기다리니 다른 사람이 들어왔어. 장소 옮겨서도 밤까지 이야기를 나눴고. 나중에 알고보니 상담사래. 그 때 내 모습은 다른것보다 상담을 받아야 될것 같았나봐. 그 후로는 아무것도 돈도 받으면서 숙식조 해결해주고 기술배우고 있다. 취업률도 엄청 높대.

근데 난 지금 드는 생각이 있어. 만약 그런 상황이 선생님(상담사)의 도움을 받지 않았다면 어떻게 그 상황을 극복할 수 있었을까? 내가 그 때 남에게 비참하게 매달렸던 것은 몰라서였다고 생각해. 사회에 점점 나아갈 수록 아는것이 힘이다 라는 말이 와닿는걸. 사회에 나가있는 다른 사람은 어떻게 생각할지 몰라도 나는 그게 참 인상깊더라구. 그래서 알고싶더라. 내가 그 때 도움을 못 받았으면 내가 그 상황을 타개할 방법이 뭐가 있었을지. 다음주에 또 선생님 만나는데 이번엔 타개할 방법을 알려달라도만 하진 않을거야. 타개할 방법을 찾는 방법을 알려달라고 할거야. 당장 내가 일하게 될 상황에는 그게 필요하진 않겠지. 그런데 알고싶더라. 혹시 알아? 내가 또 무언가를 할 때 그게 반석이 될지. 취업은 물론 중요하지. 난 이제 괜찮아. 미래를 생각할 수 있어.

두서없는 내 넋두리 들어줘서 고맙다.

+ 지금은 게임에 절박하게 매달리진 않아. 근데 그 때보다 더 재밌어.

고정닉 1

원본 첨부파일 1

95747604816401.jpg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지금 결혼하면 스타 하객 많이 올 것 같은 '인맥왕' 스타는?	운영자	24/10/28	-	-
8716576	연버쌤 검밑솔결정값 수호해주려고 한몸내던져주시네 [3]	거지사요리	13:22	61	2
8716575	나두 사실 군대갔다온 20대중반한남임 [24]	캥지	13:22	126	0
8716574	아니 나는 당연히 돈쓴 사람이 더 챙겨가는게 맞다생각함 ㅇㅇ.. [11]	엔임나연버	13:22	108	1
8716572	여기이제 쌀먹들 다뒤졌나? 시급얼마처나오냐물어봐도	메갤러(118.235)	13:22	22	0
8716571	연버 욕하면 야전삽으로 대가리 후려친다 [4]	의문의잉잉길드원	13:21	45	0
8716570	나 처음 영점조절 사격할때	ㅇㅇ(211.234)	13:21	26	0
8716569	좆소는 경력 안쳐준다 <- 개헛소리 [2]	메갤러(49.170)	13:21	32	0
8716568	디렉터가 장교인데 어떻게 유저가 공익이죠? [6]	이노시스	13:21	47	0
8716567	요즘공익은 전역하면 3.6천생긴다며 ㅇㅇ [12]	나츠나기	13:21	68	0
8716566	정작 연버 본인도 돈아까워서 고스펙안하는거면서 왜 갑자기 ufc걸지 [7]	꿈빠	13:21	105	0
8716565	미트라 공공방 12930 150억 어떰????? [4]	메갤러(223.39)	13:21	41	0
8716564	연버좃밥새끼야 그럼니가템맞춰서 메소복사하던가	ㅇㅇ(211.202)	13:20	31	0
8716563	강화코어 강화해도 스킬이펙트바뀜? [3]	BGKmaster	13:20	17	0
8716562	엔임나연버 근황 [1]	ㅇㅇ(223.38)	13:20	44	0
8716561	쫑레 이쁜거 맞읍니다 [3]	걸레릭	13:20	44	0
8716560	인플루언서가되고싶다	박진혁	13:20	26	0
8716559	흠 그냥 패치 방향성이 안맞고 본인 템값 가치 하락한거면	ㅇㅇ(211.234)	13:20	16	0
8716558	엔임나연버 근황	ㅇㅇ(175.112)	13:20	47	2
8716556	일본 실시간 7.6 지진남 [1]	익명(14.51)	13:20	42	0
8716555	난 코로나군번부턴 그냥 공상익근하고 머가 다른지 모르겠음 ㅇㅇ [1]	왕찌찌	13:19	19	0
8716554	엔임나연버<<이새기 왜 흑화함 [5]	의문의잉잉길드원	13:19	58	1
8716552	보70공9 쌍레 5줄 단검 75억 ㄱㅊ??	메갤러(112.163)	13:19	16	0
8716551	붉은진실을 깨닳아버림 [12]	성교육영재반	13:19	81	0
8716550	연버쌤 ㅅㅂ미쳤나? [2]	꿈빠	13:19	98	0
8716548	연버 흑인자지 맛보고 눈깔 맛탱이간 창녀보는거같은데 [1]	찐수	13:18	55	2
8716547	뉴비 직업 질문좀 [2]	메갤러(221.164)	13:18	25	0
8716546	근데 공익이 뭐예요? [6]	이노시스	13:18	50	0
8716545	사냥 데이트하실분 [2]	ㅅㅁ	13:18	34	0
8716544	근데 연버햄은 뭐땜에 흑화한거임?? [1]	ㅇㅇ(211.234)	13:17	40	0
8716543	눈을 떴구나 엔임나연버	백신예	13:17	34	0
8716541	니들 진짜 영점사격 맞아볼래? [5]	의문의잉잉길드원	13:17	46	0
8716540	공익은 갤길 추방해야됨 [12]	이노시스	13:16	57	0
8716539	쌀먹죽이는패치했다더만	메갤러(118.235)	13:16	25	0
8716535	내가 메갤을 관찰해본 바로는	대수확	13:15	52	0
8716534	돼지같은 몸매	ㅇㅇ	13:15	51	0
8716533	저는 개인화기 k5받았어요 [1]	ㅇㅇ(211.234)	13:15	25	0
8716532	근데 의잉길<< 훈련소 개씹엄살땡깡인이유ㅋㅋㅋㅋ [4]	ㅇㅇ(223.38)	13:15	57	4
8716531	필독) 실시간 루나 라운지 메소 근황.jpg [1]	칭기	13:15	93	2
8716530	웃긴 건 초고스펙 리워드를 오천플마단이 공감하고 수호해줌 [5]	엔임나연버	13:15	116	1
8716529	난 어제 일병 달았는데 아오 [6]	ㅇㅇ	13:15	46	0
8716528	난 훈련소에서 가족한테 전화하는거 이해 안됐 [2]	똥똥이	13:14	50	0
8716527	예전군대면 모르겠는데	왕찌찌	13:14	21	0
8716526	아 씨발 혐사당한거 사야하나 말아야하나 ㄹㅇ... [1]	메갤러(61.99)	13:14	25	0
8716525	난 훈련소 들어가고 일병말까지 집을 못 갔는데 얼탱이없군 [1]	백신예	13:14	27	0
8716524	다음 하버까지 존버네...	메갤러(125.184)	13:14	22	0
8716523	헌티드맨션 이상현상있는거같은데??<없음 이거 분명히 이상현상이네<있음 [2]	ㆄㅅㆄ	13:14	57	0
8716521	엘슘 메포 엄청 올랐네..	메갤러(49.170)	13:13	37	0
8716520	생긴게 돼지같다는 뭔말임 ㅇㅇ?	왕찌찌	13:13	21	0
8716519	공익중애도 군대보다 더 힘든것도 있지않나 [12]	ㅇㅇ	13:13	53	0
8716517	잘 안입던 옷 주머니에 만원 들어잇어서. [4]	아현.	13:13	47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