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섭의 물통 거래는 대체적으로 아이템과 밀접한 연관이 있었고, 이는 아이템의 거래라는 특징에서 기인한 가치의 분담 부담이었습니다.

리부트는 대부분 본인의 노동력(보스 먹자)의 제공이었죠.

본섭의 거래는 참 흥미로운 구석이 많았더랬죠. 아이템의 사용과 거래, 특히 가횟 개념을 고려했을 때, 여러명의 사용자가 아이템의 가치를 분담해서 지불했다는 것은 게임 내 경제의 순환과 가치 전이에 대한 흥미로운 해석이더랬죠.

리부트는 좀 단순했어요, 그냥 본인의 노력을 들인 캐릭터로 다른 사람 먹자해주는게 거의 대부분이었잖아요, 좀 많이 직관적이어서 파볼 것도 없었더랬죠.

뭐 님들이 좋아하는 말을 좀 해보자면 리부트는 본인의 캐릭터, 즉 아이템에 들인 현금 가치는 직접적인건 없고, 정말 멀지만은 굳이 간접적으로 보자면 자석 펫 등이 있겠네요, 현금으로 자석 펫을 구매하고, 그것으로 재획해서 아이템을 맞추고, 그걸 다른 사람이 현금으로 그 아이템의 대가를 치른다 라고 생각하면 뭐 못할 것도 없지만.. 억지스럽긴 하죠

본섭의 경우에는 큐브를 구매하고, 이 현금 가치를 10명의 사용자가(혹은 5명이서) 분담(물통이든 메소든 둘 다 상관 없이 해당되는 말임요.)하는 구조죠. 결국 가횟이 모두 소모되면 그 분담금 지불이 끝나는 것이고요. 

다시 생각해도 큐브가 참. 주작 좀 치지 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