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군'
이분이 몇 없는 리부트 방송인이었음.
현재는 리퐁사태 때문에 로아 방송 중인데
이분 얘기 들어 보니까
리부트 사람들도 김창섭의 리부트 본섭화 방안 듣고 놀라한다더라.

대부분은 리부트가 본섭화 되면
등급이 한 단계 다운 되거나
(예, 레전드리 아이템이 유니크로 등급이 내려감)
완전 초기화, 또는 유니온만 살리게 될 줄 알았는데
이걸 그대로 들고가게 될 줄은 몰랐다고
지들도 놀라하더라.

아니 이게
그만큼 말이 안 돼..

왜냐
자급자족 서버라는 이유로
성장 2.5배, 메소 5배, 결정석 5배, 아이템 드랍률 보정이랑, 큐브 가격 20분의 1이었던 서버인데
그 아이템 그대로 들고와서 본섭과 동일한 가치를 생산 한다?

메포가 공유되고 (M작, 환률차익, 캐시김장무역, 등등)
경쟁 컨텐츠 (보스퍼클 이벤트, 펀치킹) 가 있는한
공정성과 경제가 서로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이건 말이 안 됨.
오죽하면 타겜에서 괜찮냐고 메벤에 가서 댓글을 달겠냐...

근데 그럼에도 여론이 리부트가 엄청 유세한 이유는 이거라고 봄.
1. 실증주의자들
일단 본인이 직접 겪어 보지 않는이상 공감을 못하는 부류.
흔한 S성향인데
리퐁사태때도 진캐 영상보고
그제서야 고래들이 비교돼서 알아챈 거니까
메이플엔 그런 성향이 좀 많은가 보다 생각해서
이건 그냥 보편적인 생각이라고 봄.

2. 리썹과 이해관계
문제는 이게 겁나 크다고 봄.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단퐁회' 여파..
그분들 입장에선 배럭이 늘어나니까 굳이?
방송인 뿐만 아니라, (방송인만 저격하는 거 아님)
잠깐 찍먹해서 검마 파티격까지 했던 사람들 입장에선
리썹이 본섭화되는데 아이템 가대로 가져가는 것도 나쁘지 않음.

솔직히 상식적으로 보면
이 문제는 과금러에서 핵과금러로 갈수록
더 날뛸만한 문제인데도

얘네들이 이게 얼마나 심각한 사안인지

제대로 소신발언하는 분들이 없음.

어쩌면 단순히 정말로 논란을 만들기 싫다거나,

정말로 뭐가 문제인지 잘 몰라서 일수도 있겠지.
근데 문제 근원을 보기 위해서 솔직해져보자 이거야..

어느정도 패치노트에 관심 많고
커뮤니티 유행에 따라가는 애들이 인방러들인데
여론이 왜이렇게 본섭이 유독 후달리는지
이해관계가 얽혀 있고, 홍보가 되지 않는다로 보여

3. 그외 리퐁사태로 인한 갈등 업보, 순수분탕충들, 등등
부수적인 이유는 많겠지만..

솔직히 수적으로는 3번이 많을지라도
본섭 유저의 목소리가 이렇게까지 여론에 밀리는 이유는
1,2번 때문이지 않나 생각함..
참 답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