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사───,바나나............ 』 - 메이플스토리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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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아 vs 리부트 vs 메이플 대결 근황...JPG 로아 - 58만리부트 - 60만............."아아 가볍게 100만"?!"어이, 아직 놀라기엔 이르다구?""200만"크하아악....!!이런... 말도, 안 되는...."훗""600만" 작성자 : ㅇㅇ

『 극사───,바나나............ 』앱에서 작성

toa

2024.07.09 17:12:44

조회 82 추천 0 댓글 13

7eec807ebd8719f723eff7944f9c7064ac8f0ebdb7aac8aaf26d098b62a795fdf3416962207570b69df59871ba55d28774fff6

바나나가 고한다.

올라간 사장님의 팔이 가로로 움직인다.

필살의 위력을 담은 것인가, 사장님은 휘두르는 팔의 기세를 이기지 못하고, 그대로 등을 돌렸다.

빙글, 하고 바람처럼 반전하는 그림자.

슝, 하고 바람을 가르며 날아오는 바나나의 『빛』.

「───────────────」

그 궤적을 인식하고, 날아오는 과일은 충분히 먹어낼 수 있다고 판단한 순간.

나이프를 투척하는 것과 동시에, 크게 도약하는 사장님의 모습이 보였다.

「───────────────뭐」

그것은 어떠한 「곡예」인가.

녀석은 월야(月夜)에 춤추듯이, 등을 보인 채 하늘로 뛰어 올랐다.

머리를 아래로. 문자 그대로, 천지를 역으로 한 “도약”.

악몽 같은 스피드로, 던져진 바나나와 동시에 내게로 육박한다.

「───────────────」

눈치 챘을 때에는, 이미 늦어 있었다.

맞았다가는 심장은 물론 내장까지 가져가 버릴 듯한 ［고속］의 바나나.

먹지 않는다, 라는 것은 죽는다, 라는 것이다.

「───────────────」

그러니까, 이 행위는 어쩔 수 없는 것.

무의식중에 바나나를 먹어낸다. 먹어낸 충격으로 몸이 흔들린다.

그, 충격으로 몸이 흔들리는 순간, 하늘로 도약한 사장님의 팔이 내 머리를 붙잡았다.

「───────────────아」

손님, 사천원,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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