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락 된 것처럼 보이지만 어설프게 마무리된 감정이 앙금처럼 쌓여오다 폭발한 것이 수개월 전 환불 사태 그리고 명성치 보상 10% 사태 연이은 민심 나락행에 환골탈태 선언 후 실제로 많은 부분에서 개선이 이루어졌으나 분탕 세력의 충동질과 이간질 그리고 잔류 세력의 자괴감과 무력감 등이 겹쳐 명확한 해결책을 강구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이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가?

우선 일회성 단기적 해결은 불가능하다.

점진적으로 다각도에 걸쳐 노력이 필요하다.

지금보다 좀 더 뉴비 친화적일 필요가 있다.
열심히 하면 열심히 한 만큼 보람이(성장과 모험의 재미가) 있도록
200레벨 이하 퀘스트 간소화 및 전면 수정 보완이 필요하다.
스토리 라인 작업은 이미 하고 있지만
불필요한 퀘스트는 과감하게 삭제하거나 난이도를 대폭 완화해야 한다.

가장 많은 어려움을 호소하는 부분이 5차 전직 직후다. 200레벨 후 어떻게든 참아가면서 일퀘하고 레벨업해도

돈을 모아도

심볼업 비용이 4~5레벨 넘어가면서부터는 감당이 안 돼서 흥미가 떨어지고 속도가 느려지고 그러다가 점점 마음이 떠나고 접게 된다.

적어도 여로 심볼만큼이라도 우선적으로

심볼업 비용을 지금보다 최소 30% 깎아야 한다.

그래도 안 망한다.

10성 이하 스타포스 예전에는 9성에서 실패하면 8성으로 내려가고 이랬다. 그런데 그거 지금처럼 패치하고 나서 엄청난 경제적 혼란이 있었나? 없다.

여로 심볼'만' 우선적으로 시급하게 손봐서 진입 장벽 완화해줘도 뉴비 폐사 확률이 현저히 줄어들 것이다. 장담한다.

내 주위에 찍먹하고 현타와서 접은 이유 중 절대 다수가

심볼업 때문이다.

분노의 에르다스 4킬 사냥? 이미 쌩뉴비는 200 이하 레벨업 당시에도 2~3킬이 기본이었기 때문에 이 정도는 참아가면서 할 수 있다.

그러나 심볼업 비용은 아무리 열심히 해도 한계가 있다. 츄츄까지는 안 바라니까 여로만이라도 우선 최대한 빠르게 하향 조정해준다면 꼬접하는 비율이 줄어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