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혼자서 외로워서

힘든일이 많아서 힘겨워서 나약해서 자기 말들어줄 위로해줄사람이 없어서..

여호화의 증인 사이비 썅년들한테 세뇌당한지도 모르고 살아왔는데

갑자기 밥먹는데 너는 진화론을 믿니? 이러면서 운을 띄우더니

당연한거 아니냐고 논리적으로 말하니까

실망했다면서 갑자기 삐져서 하늘궁전인지 뭔 개죡같은 아 왕국회관 가는일이 더 늘고

봉사활동 다니고 반쯤 뇌빼고 사는거 같은데

부모랑 절연해야하는건가 싶어.. 집에 들어가면 숨막혀 ㅠ

논리적으로 말하고 반박하면 자리 뜨고, 사람들하고 관계도 하나둘 끊기는거 눈에 보이는데

스스로 문제에대한 자각도 흐릿해져서

내가 알던 부모가 아닌 귀신씌인 사람같다...

나는 기독교는 그냥 좋은말이 허구던 뭐던 듣고 좋은쪽으로 살면 뭐 문제없다고 생각하는데

여증이건 대단한 사이비인게

현생이 무너지고 뒤져도 144만명? 그거 숫자안에들면

죽어서 부활해서 통치자가된다는 미친사상에 부모가 빠져서

새벽마다 공부하고 시간 땅바닥에 버리고있는데

현실감각이 무뎌지고 사람이 멍청해졌는데 이거 어떻게 구해내야함??

이단상담소 거긴 사이비에서 정신차리고 살게해주는거는 가능해도

기독교쟁이 되는거 아닌가해서 망설여져..

어떻게 해야할까 원래 정상적인 엄마의 모습을 보고싶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