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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격포탄에 골로 갈뻔한 AC-47과 메달오브아너
1969년 2월 24일, 존 레비토우 (John L. Levitow) 일등 비행병(A1C)은 남베트남에 위치한 롱빈 육군 기지를 지원하는 야간 임무를 수행하던 미공군 AC-47 "스푸키" 건쉽의 적재물 관리자로 임무를 배정받았다. 그가 탑승한 AC-47은 임무도중 베트콩이 발사한 박격포탄에 피격당했다. 폭발로 우측 날개에 직경 3피트 1/4인치의 구멍이 뚫렸고, 동체에는 3,500개가 넘는 파편이 쏟아졌다. 화물칸에 있던 4명의 승무원들 모두 부상을 입었고 충격으로 바닥과 동체에 나뒹굴었다. 또한 야간 전투 중인 아군을 위해 MK 24 조명탄을 투하하던 승무원의 손에서 안전핀이 뽑혀 활성화 된 조명탄이 2만 여발의 탄약이 적재되어 있던 화물칸 바닥에 떨어졌다. 레비토우 일등 비행병도 뇌진탕으로 잠시 기절했고 등과 다리에 파편상이 40개 이상 입었다. 하지만 비틀거리며 일어나서 다른 부상당한 승무원들을 부축했다.다친 동료를 앞으로 옮기며 열린 화물칸 문에서 멀어지던 중, 레비토우는 통로 앞쪽에 활성화 되어 연기가 나는 MK 24 조명탄을 보았다. 폭발 위험을 깨달은 레비토우는 불타는 조명탄을 향해 움직였다. AC-47은 피격으로 인해 부분적으로 통제 불능 상태였고 조명탄은 동체내에서 좌우로 격렬하게 굴러가고 있었다.레비토우는 부상으로 인한 출혈과 오른쪽 다리의 감각 상실에도 불구하고 힘겹게 앞으로 나아갔다. 굴러다니는 조명탄을 손으로 잡을 수 없자 그는 조명탄에 몸을 던졌다.조명탄을 몸에 꼭 껴안은 채, 그는 항공기 뒤쪽으로 기어가서 열린 화물칸 문으로 던졌다. 그 직후 조명탄은 공중에서 점화되었지만 다행히 항공기에는 닿지 않았다.레비토우 일등 비행병의 용감한 행동으로 AC-47 승무원 전원은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그는 이 영웅적인 행위로 1970년 5월 14일 리처드 닉슨 대통령으로부터 메달오브아너를 수여 받았다. 이 영예를 받은 역대 미공군 출신 인물 중 가장 낮은 계급이다.1998년 Airlift-Tanker Association의 명예의 전당에 그의 이름이 헌액되었고, 1998년 1월 23일 C-17 Globemaster III S/N 96-0005가 존 L. 레비토우의 정신(Spirit of John L. Levitow)이라는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그는 2000년 11월 8일 코네티컷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레비토우가 탑승한 AC-47 43-49770의 귀환 후 촬영된 사진들레비토우가 탑승했던 AC-47 43-49770은 알라바마주 맥스웰 공군기지(Maxwell Air Force Base)에 당시 상황을 재현한 채로 외부 전시 중https://abisays69.wordpress.com/2011/07/29/ac-47-gunship-call-sign-spooky-71/ AC-47 Gunship Call Sign Spooky 71 *ALL PHOTOGRAPHS ARE AVAILABLE FOR PURCHASE. IF INTERESTED PLEASE FILL GUEST INFORMATION AND I WILL CONTACT YOU IMMEDIATELY* These are the current Spook Crew. These men were absolutely great with t…abisays69.wordpress.com- 좀더 자세한 내용은 링크 참조
작성자 : 투하체프고정닉
콘서트를 곁들인 첫 혼여 여행기 - 4편(오사카)
[시리즈] 콘서트를 곁들인 첫 혼여 여행기 · 콘서트를 곁들인 첫 혼여 여행기 - 1편(마쓰야마) · 콘서트를 곁들인 첫 혼여 여행기 - 2편(히로시마) · 콘서트를 곁들인 첫 혼여 여행기 - 3편(오카야마, 히메지) · 콘서트를 곁들인 첫 혼여 여행기 - 4편(오사카) · 콘서트를 곁들인 첫 혼여 여행기 - 5편(오사카, 고베) 히메지를 떠나 마지막 행선지인 오사카에 도착함. 고베에서 하는 콘서트 때문에 온 거기도 하고 성지순례 하러 근교 계속 나갈거라서 숙소는 우메다 APA로 잡음. 3시쯤 우메다 도착해서 4시쯤 숙소 출발함. 사실 오사카 일정은 갈 곳만 생각해놓고 일정은 안 짜놓은지라 땡기는 대로 움직였음. 5년전에 일본 처음 왔었을때 하루카스만 가고 쓰텐카쿠, 공중정원, 오사카성 이런데는 안 갔었어서 이번에 갈 생각이었었음. 그래서 첫 행선지는 쓰텐카쿠였는데 진짜 아무 생각 안 하고 갔더니 일몰시간이라는 걸 깜빡함.. 그렇게 50분 대기하고 올라가서 구경 좀 하고 내려옴 그리고 난바로 이동해서 5년전에 먹었던 라멘집을 다시 다녀옴 그때 맛있었던 기억이 있어서 다시 간건데 추억보정이었나봄 쩝.. 그냥 배만 채우고 도톤보리를 가긴 했는데 사람이 너어어무 많아서 그냥 사진 한장만 찍고 숙소로 도망침 밤에는 뭐하지 고민하다가 우메다 공중정원 다녀옴 사람은 별로 없었고 야경도 참 이쁘긴 했는데 개인적으로 쓰텐카쿠도 그렇고 공중정원도 그렇고 혼자서 전망대는 역시 재미 없더라 뭔가 할게 너무 없었음 암튼 내려와서 숙소 돌아옴. 숙소 바로 앞에 Nagahama라는 이자카야 갔는데 여긴 QR로 주문 가능. 오토시는 에다마메였고 파 올라간 타코야끼랑 염통구이 시켰음 9일동안 거의 매일 이자카야 갔는데 여기가 제일 맛있었음 다음에 오사카 오면 또 갈듯 그러고 다음날은 금요일. 이날은 호텔 조식 먹고 첫 일정은 오사카 박람회 기념공원에 있는 태양의 탑을 보러 감. 나는 아이묭 성지순례로 방문했는데 아마 짱구 극장판 어른제국의 역습에 나왔어서 익숙할거임. 타워 내부 관광도 가능한데 사진찍으려면 돈 더 내야 되서 그냥 보고 공원 구경하고 나옴. 공원 맞은편 쇼핑몰에 오사카 최대크기 대관람차가 있더라고? 혼자..라서 좀 고민했는데 그냥 혼자 탔음 ㅋㅋㅋㅋ 높이 올라가기는 하더라 그리고 다음 일정은 고시엔 구장! 고시엔 구장으로 이동해서 스타디움 투어 했음 원래 야구 좋아하기도 하고 여기 아이묭 싸인볼도 있고 해서 ㅋㅋㅋㅋ 아무튼 투어 했는데 야구 좋아하면 꼭 가보는 걸 추천함 라커룸이나 더그아웃 들어가 보는거 진짜 신선한 경험인거같음 그리고 또 고시엔역에 있는 묭지순례 식당 가서 오무소바랑 오코노미야끼 먹고 우메다로 돌아옴 이날은 이자카야 안 가고 딱 우메다 도착하니까 7시반인가 그렇더라고 그래서 한신백화점 지하 식품매장가서 타임세일 초밥 딱 집어와서 호텔 가서 편의점 맥주 한 캔 함 저 퀄 좋은 초밥 9피스가 700엔대라니 이게 가능한건가 ㄷ 진짜 맛있었음 그렇게 먹고 대욕장가서 몸 좀 지지고 금요일 일정 끝!
작성자 : Bimyon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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