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사람들은 민희진이 기자회견에서 LA다저스 모자를 쓰고 나온 것이 

뉴진스를 홍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알고 있지만, 사실은 그게 전부가 아니다.

뮤직비디오마다 매번 치밀하게 암시를 넣어놓는 민희진의 특성상 이는 의도된 연출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여기서 우리가 가져야 할 의문 세 가지는 이것이다.

1. 왜 민희진은 기자회견에서 LA다저스 모자를 쓴 걸까?
2. 왜 하필이면 비슷한 복장을 한 사람이 민지일까?
3. 왜 민희진의 독립 시도 문건의 이름이 '프로젝트 1945'일까?

일단 LA다저스 하면 그 유명한 오타니를 떠올릴 수밖에 없다.

오타니가 한국에서 언제부터 이렇게까지 인기와 인지도를 얻게 되었느냐 하면
LA다저스와 오타니가 내한하여 화제가 된, 2024년 3월 서울 시리즈부터이다.

그런데 이때 오타니를 한국에서 인기를 더 얻게끔 하기 위해 2명의 한국인 여성이 활용된다.
그건 바로 뉴진스의 민지와 양궁 선수 안산이다.

그리고 민희진이 기자회견에서 LA다저스 모자를 쓴 이유는
민지가 간접적으로 오타니를 홍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되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한 것이다.

LA다저스 선수단은 3월 15일 한국에 입국했는데,
오타니의 내한 타이밍에 딱 맞춰서 터진 논란이 '안산의 음식점 매국노 발언 사건'이다.

여기서 우리는 정반합(正反合)의 개념을 먼저 이해해야 하는데
쉽게 말하자면, 상호대립적인 것들끼리 싸우다가 합쳐져서 무언가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낸다는 뜻이다.

이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눈치채지 못했지만
3월 16일 ~ 3월 20일 요 며칠 동안 한국에서는 상호대립적인 것이 두 가지가 있었다.
그것은 오타니와 안산이다.

즉, 반일(反日) 역할을 하는 안산과 친한(親韓) 역할을 하는 오타니를 가지고
한국의 젊은 남성들에게 친일(親日) 여론을 형성하고 오타니의 한국 인기를 높이는 게
정반합을 통한 이번 작전의 핵심 목표이다.

안산은 2020 도쿄 올림픽 금메달 3관왕과 숏컷 페미니스트로 어느 정도 알려져 있긴 했지만,
올림픽이 끝난 지도 꽤 됐고 양궁 자체가 비인기 스포츠이므로 3~4년간 안산과 양궁은 이미 잊혀진 존재였다.
그래서 바로 이때 뉴진스 민지가 활용되었다.

'사격 배우는 뉴진스 민지'라는 제목의 인기글이 3월 7일 펨코에 올라온다.

그리고 해당 글에서 '양궁 배우는 뉴진스 민지'의 영상은
3월 14일에 올라온다고 예고까지 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3월 13일에는 오타니가 SNS에 태극기를 게시했다는 인기글이 펨코에 올라온다.

이때부터 이미 오타니의 한국인 호감작과 '코리안리거 오탄희'라는 별명을
밈으로 만들 것을 빌드업하고 있었다.

3월 14일에 '양궁 배우는 뉴진스 민지'라는 인기글이 펨코에 올라왔다.

해당 글은 25만이라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양궁이라는 비인기 스포츠 종목에 사람들의 이목을 끌게 했다.

3월 15일 새벽, 또다시 태극기를 넣은 SNS 게시물을 올리며 오타니가 한국에 입국하였다.

그리고 3월 15일 저녁, 양궁 선수 '안산의 매국노 발언 논란'이 터진다.

두 번째 글에서 "안산씨"라고 하는 것을 보면 글쓴이가 일본인이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3월 16일 저녁, 오타니가 SNS에 아내를 언급하며 친한 발언을 한 것이 펨코 인기글에 올라왔다.

해당 글에서는 귀화 드립을 치면서 '오탄희'라는 별명을 탄생시켰다.
그리고 펨코에서 '코리안리거 오탄희'라는 별명 얻은 오타니는 MLB에서 LA다저스 경기가 있을 때마다
아래와 같이 '오늘자 코리안리거들의 성적'이라는 제목의 글들에서 계속 등장하게 된다.

4번째에 "5ch 애들 오탄희 한국의 자랑 이러는 거 보면 긁히겠다 ㅋㅋㅋ"라는 댓글이 있는데,
이것은 중국에서 손흥민을 '중국 손씨, 아시아의 자랑, 중국의 자랑'이라고 하는 것에서 착안한 것으로,
'한국인들이 오타니를 가지고 싶어한다, 오타니 때문에 일본을 몹시 부러워한다'라는 인식을 만들기 위한 것이다.

즉, 한국인을 중국인 수준으로 끌어내린 것이다.
당연히 "한국의 자랑 오탄희!"라는 댓글들은 펨코에서 활동하는 일본인들이 쓴 것이고,
그들은 이 댓글들을 일본의 번역 사이트로 퍼가서 한국인들을 비웃으면서 국뽕을 느끼고 있다.
마치 손흥민을 부러워하는 중국인들을 보며 우리가 국뽕을 느끼는 것과 같이 말이다.

3월 17일 저녁, 안산의 SNS에 가게 이름이 찍힌 일식집 사장이 안산을 저격하였다.

이때 '왜 단순히 가게 이름이 찍힌 것만으로 안산을 저격하는 거지?'
라는 의문을 느낀 사람도 꽤 많을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문구가 가게 이름인 줄도 몰랐고, 안산이 공항을 찍은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것이 가게 이름이라고 알리며 일을 키운 것은 펨코의 특정 유저들이다.


그리고 아래 게시물들로 인해 '반일 역풍'이 불게 된다.

반일 발언을 한 안산 선수가 일본제품을 사용한다?

이때부터 일은 매우 커지게 된다.
안산을 팰 '명분'이 생긴 것이다.

물론 이때 안산만 패는 것만이 목적이 아니다.
안산을 옹호하는 여초 페미들과 반일 국뽕 영포티를 같이 패면서 

펨코를 눈팅하는 그들을 친일(親日)로 '교화'시키는 것이다.
사실 이게 주목적이다.

그리고 이때 주로 사용하는 수법이 '자작극'이다.
즉, 일본을 위한 댓글알바들이 여초 페미, 반일 국뽕 영포티인 척을 하면서
일식집 사장님의 SNS에 악플을 달고, 별점 테러를 한다.

그러면 반대 측에서는 이거 가지고 반발하면서 또 싸운다. 이것 또한 정반합이다.
싸움을 거는 쪽도 (반일 국뽕 가면을 쓴) 일뽕이고, 그걸 받아치는 쪽도 일뽕이다.

서로 싸우고 일이 커지면 커질수록 그들에게는 좋다.
물론 당연히 '남녀 갈라치기'도 해야지. 일베 때부터 10년 넘게 쭉 해왔던 거니까.

일주일 전에 올라왔던 아래 게시물처럼 말이다.

페미인 척 하면서 악플 달고, 지들이 쓴 걸 또 퍼와서 남녀 갈라치기를 하는 자작극.

선량한 일본 여성은 피해자가 되어 동정심을 받는다.
한국 여성은 반일 감정과 질투심으로 인해 가만히 있는 착한 일본인을 모욕하는 쓰레기로 만든다.
남녀 갈라치기와 반일 역풍이란 이런 것이다.

물론 오타니와 관련하여 '반일 역풍'의 다음 단계도 이미 예고되어 있다.

또 유명한 누군가가 일장기를 올리겠지, 오타니처럼.
아니, 안산처럼.

그리고 일본 댓글부대가 반일 국뽕 페미 영포티인 척 하면서
그 유명인과 일본을 존나 욕하고, 그거 가지고 각자 국뽕 vs 일뽕 컨셉을 잡고 서로 존나 싸우고

사실은 대부분 한국인인 척 하는 일본인들끼리 여론몰이 하며 싸우는 건데,

밖에서 보기에는 한국인들이 죄 없는 일본과 친일 한국인을 욕하는 것처럼 보여지며,
한국인은 쓰잘데기 없이 반일이나 하는 이상하고 미개한 나쁜 쓰레기가 되는 것으로 결론이 나겠지.

그렇게 '만드는 것'이다.

또 일장기와 관련해서는 '욱일기 금지 조례 폐지안'이 이와 관련돼 있다.
위 짤의 댓글처럼 '아주 자동차 대학교 일장기 논란'도 작게나마 있었지.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안산 선수가 일본제품을 사용했다는 인기글이 올라온 이후로 '안산의 매국노 발언 사건'은 일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게 된다.

어느새 자연스럽게 떡밥이 '일본제품 사용과 매국노' 쪽으로 흘러간다.

어디서 본 것 같은 상황이지 않은가? 일본제품 쓰면 매국노냐고 화내는 상황 말이다.
그렇다. 노재팬 '반일 역풍' 시즌 2이다.

차이점이라면 2019년 노재팬 당시에 정반합(正反合)에서 반일(反日) 역할을 했던 것은
일개 스포츠 선수 따위가 아닌, 대한민국의 대통령이었다...

이러한 상황들은 모두 처음부터 치밀하게 계획된 것이다.
민지의 양궁 영상이나 오타니, 안산 선수의 SNS 게시물까지도...

안산 선수는 그저 일본을 위한 제물이었을 뿐이다.
SNS에 글 올리라고 해서 올린 것이고, 욕 먹으라고 해서 욕 먹은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계획과 댓글작업 여론선동을 누가 하냐고?
당연히 일본인들이랑 친일파들이 하는 거지.

그래서 '프로젝트 1945'라는 이름을 주목하라는 것이다.

이 모든 것은 한국의 반일 편견을 바꾸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사람 죽는 건 일도 아니다. 실제 '전쟁'도 불사할 것이다.

펨코에서 오랫동안 크게 논란이 되었던 서울 AV 페스티벌 논란 또한 정반합(正反合)이 적용되었고,

여기에는 서울시가 AV 페스티벌을 방해하고 한국 남성들에게 욕을 먹는 반(反)의 역할을 하였다.
이 게임에서 정치인들은 그저 소모품, 장기말에 불과하다.

반일(反日) 역할을 하는 안산과 비교되며 친한(親韓) 역할을 하는 오타니는
자연스럽게 좋은 이미지가 형성되여 더욱 더 신격화가 된다.

'중국인처럼 미개한' (소짱깨) 한국인들은
오타니뿐만 아니라 오타니의 아내까지도 한국인이라고 우기고 싶어한다.
물론 그걸 연기하는 사람들은 모두 일본인이다.

LA다저스가 입국할 때 공항에서 어떤 한국 남성이 계란을 투척했고,
서울 시리즈 첫 경기 직전에는 폭탄 테러 협박까지 발생했다.

'그 의도가 다분한' 국제 망신이다.

일본에서는 일본인들이 "역시 그럼 그렇지, 한국은 반일 쓰레기 국가"
라는 반응을 보이며 한국의 나쁜 반일 이미지가 확고해진다.

일본 넷우익들은 이를 보며 한국인들을 비웃고 욕한다.
그러면서 '완벽한' 오타니에 열광하는 한국인들의 반응을 보며 국뽕을 느낀다.

어째서 서울 시리즈 기간 동안에, 한국 욕하는 걸 업으로 삼는
일본 넷우익들만 존나 신나는 일들이 '우연히' 연달아 벌어진 걸까?

오타니는 왜 결혼과 아내 공개를 내한 직전에 발표를 했고,
그의 매니저는 왜 한국에서 본인의 도박 문제를 처리하려고 한 걸까?

오타니는 왜 3번씩이나 SNS에 태극기를 올리며 친한(親韓) 발언을 했을까?

필자가 어제 설명한 '일본이 한국을 잠식해가는 과정'에서
오타니의 역할은 3단계에 해당한다.


1단계. 일본 문화 바이럴 (애니, 게임, AV 등) + 일뽕
2단계. 한국 사회 분열 (남녀/세대/이념 갈라치기) + 자국혐오
3단계. 일본인 바이럴 (연예인, 스포츠 스타, 일반인) + 반일 역풍
4단계. 대한민국의 정치적 친일화

예시)
쿨재팬 <<< 1단계
페미 정치인 <<< 2단계
오타니 바이럴 <<< 3단계
윤OO <<< 4단계

여기서 오타니 바이럴이 뭐냐면, 남초 사이트에서 한국여자 까고 일본여자 빠는 밈은
결과적으로 한국인이 자기 민족을 헐뜯고 타민족(일본인)을 찬양하는 꼴을 만드는 것인데,

이걸 (일본)여자에서 (일본)남자로 확장시키는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인물이 오타니이다.
그래서 한국에서 오타니를 일본에서처럼 신격화하려는 작업을 하는 것이다.

왜 오타니가 내한할 때 SNS에 태극기를 올렸고, 왜 펨코에서 자꾸 오타니를 신격화하며 '코리안리거' '오탄희'라고 부르면서 빨까?
이것은 결국, 한국인(한국 남성)이 일본여자뿐만 아니라 일본남자까지도 찬양하도록 만들려는 작업이다.

그동안 온라인에서 일본여자에 대한 환상을 심어왔으며, 현재에 이르러 한일커플을 크게 바이럴 하는 것도,
일제시대 때 '내선일체'의 일환으로 조선인+일본인 결혼 정책을 추진했던 것과 매우 흡사하다.

현재 대한민국의 상황은 과거 일제강점기 때와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우리가 '일본인의 존재'를 인지하고 있느냐 아니냐의 차이일 뿐.
한국의 모든 커뮤니티 사이트는 정반합을 통해 국민들을 조종하기 위한 가두리이다.

왜 펨코에서는 분위기가 일본이나 일본인은 마치 우리가 욕을 하면 안 되는
성역처럼 취급을 하며, 그들의 이미지를 보호하려고 하는 걸까?

'계획'대로라면 앞으로 한국인들 사이에서 일본인의 이미지는 '오타니의 이미지'처럼

착하고 예의바르고 천사 같거나 잘생기거나 하는 그런 이미지로 점차 확장될 것이며,

더 나아가 어떠한 큰 사건 이후로 일본은 '미국처럼' 한국에게 '은혜로운' 국가로 변모될 것이다.

나머지 멤버들은 모두 고상하거나 귀여운 여성스러운 컨셉으로 자컨을 찍었는데,
왜 유독 민지만 사격과 양궁 같은 컨셉으로 했을까?

민지의 양궁 자컨은 안산 때문에 이목을 끌기 위해 그렇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민희진은 왜 기자회견 때 '민지'가 입고 찍은 복장과 비슷한 복장을 하고 나온 것일까?

그리고 'LA다저스 모자'와 민희진이 독립한다는 '프로젝트 1945'의 이름은 대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그것은 전 세계에 일본 문화를 홍보하는 '쿨재팬'과 관련이 있다.
한국의 연예계 사업까지도 일본이 모두 흡수하는 계획이다.


만약에 민희진이 자살을 당한다거나, 뉴진스가 교통사고를 당한다거나,
MC아베처럼 공연 중에 샷건에 맞는다든가(?) 해서 사요나라 한다면
하이브 말고 일본과 쿨재팬을 의심하라.

하이브는 지금 민희진이나 뉴진스를 건드리면
자기들이 의심받고 ㅈ된다는 걸 아니까 함부로 못 건드리는 상황이다.

하지만 반대로 일본의 입장에서는 민희진이나 뉴진스를 조지면

자기들은 의심 안 받고 범죄 혐의를 하이브에 뒤집어씌어서 

결국 K팝의 핵심인 하이브(BTS)와 뉴진스를 동시에 나락 보낼 수 있으므로,

일본의 쿨재팬이 크게 반사이익을 볼 것이다.

하필이면 이틀 전에, 하이브가 의심받기 쉽도록 하이브(BTS)와 관련된 사이비 종교 논란 떡밥이 갑작스레 터졌고,
오늘 4월 30일 ~ 5월 1일은 마녀사냥, 발푸르기스의 밤이다.

오늘밤 누군가가 일본에 의한, 쿨재팬을 위한 희생제물이 될 수도 있는데, 그러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글을 쓴다.


부탁하건대 이 글을 다 읽었으면 꼭 저장하고 퍼뜨려라. 읽어줘서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