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는 정답을 모름.ㅇㅇ

 일단 나는 바람둥이는 맞고 솔직히 왜 하면 안되는지에 대한 이유를 모르겠음. 도덕성??이거 중요하긴 하지만 이걸 빼고 보면 안해야 하는 이유가 뭐지 싶음.

 근데 내가 앓고 있는 병같은게 있긴함. 일단 인간 혐오증이 있음. 어릴때부터 모든 사람이 나를 쳐다보는 것 같은 느낌을 느끼는 강박증?? 같은게 있긴함. 그래서 얼굴에 잡티 생기면 스트레스 너무 받고 잠깐 밖에 나갈때 조차 옷 갈아입고 머리 만지고 나가야함. 3분나갈려고 준비만 30분 함...모두가 나를 본다는 생각 때문에 에티켓을 강박적으로 지킬려고 하고 말도 욕같은거 하면 누가 수근댈까봐 입밖에 내본적이 없음. 

 유명한 거리 안다님. 가로수길이라든지 홍대라든지 사람 많으면 진짜 정신 나갈 것 같음. 데이트 한다고 가면 사람들이 다 나 쳐다보는 것 같아서 갑자기 어지럽고 롤러코스터 탈때 같이 심장이 내려가는 것 같은 기분이 계속 느껴지고 토할 것 같음. 실제로 토함.

 그래서 살면서 클럽같이 사람 밀도가 높은데 한번도 안감. 걸으면서도 누가 손가락으로 뒷통수에 대고 살랑살랑 거리는 느낌나면서 자꾸 누가 쳐다보는 것 같은 느낌때문에 예민해짐.

 이런거 때문에 썬글라스 쓰고 마스크한다음 모자 눌러쓰고 다닌 적 많음.

근데 시발 개빡치는 새끼들이 지가 잘생겼으면 잘생겼지 연예인이야??같은 워딩으로 뒷담화 존나게 까는 거 흘러흘러 여자애들이 말해줌.

 개같은 새끼들이 내가 뭘하던 왜 이렇게 관심이 많은지 모르겠음 시발 새끼들이 할말있으면 앞에서 하던가 새끼들이 앞에서 한마디도 못하는 새끼들이.

 존나게 이상한 소문 나돔 존나 짜증나 내가 무슨 임신시키고 버렸네 누가 나때문에 자살했네 개 새끼들이 욕을 하려면 있는 사실로만 까던가 없는거 있는 거 싹다 긁어와서 개같이 부풀림. 

 내가 뭔 소리를 하고 싶은지 나도 잘 모르겠는데 여튼 인간혐오증 있음.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