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진짜 어디가 고장났나??

걍해(211.119) 2025.02.06 21:28:21

조회 134 추천 1 댓글 5

여친이 마지막으로 이야기하자고 해서 만나서 이야기 했는데 붙잡는 말이라든지 제스쳐 라든지 아무것도 하지 않았음.
약속 한번만 해주면 된다고 하는데 어떻게 약속을 쉽게 해?? 사람은 변하기 쉽지 않는데 차마 입밖으로 변하겠다는 말을 못하겠더라 입이 안 떨어져 여친이 울면서 가는데 붙잡지도 않았어 마음이 안좋긴한데 슬프지도 않아 사랑하지 않았던 것도 아니야 현재 속이 쓰리고 힘이 빠지긴 하는데 그냥 집 청소하고 운동 한 두번 하면 정리 될 것 같은 심정이야...

진짜 어디가 고장났나?? 이게 맞나?? 우선 집 청소나 해야겠다 땀좀 흘리면 기분이 좀 괜찮아 질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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