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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림월드에서 가능한거...rim
림월드에선 달갑지 않은 정착민을 체포해 수감자로 만들 수 있다 이후 진짜 수감자 대하듯이 팔아치우거나 할 수 있는데 아기나 어린이더라도 체포가 가능하니 이 두개를 합치면... [시리즈] 림월드 연재 림테이커편 · 개조인간 김중붕의 시골에서 여친만들기편 · AI한테 깝치면 안되는 이유...rim · 성능좋은 인재를 부하로 들이는 방법...rim · 어제 림월드 장례식 갔다왔음...rim · 적국을 동맹국으로 만든 기적의 외교 전략...rim · 이게 림월드식 단체 패싸움임...rim · 그날 정착지는 해골 세개를 받았다...rim · 완벽한 연인을 얻는 유일한 방법...rim · 림월드식 PC 모드 레전드...rim · "이런곳에 노예로 팔리다니..."...rim · 곰과 싸워서 이기는 방법...rim · 입양한 아기가 시끄럽게 울때 해결법...rim · 누구에게나 젊은 시절은 있었다...rim · 누가 요청해서 올리는 림월드 연재 모드 목록 느슨한 정착지에 긴장감을 불러일으킬 이방인이 찾아왔다 말만 들으면 치트키인줄 알겠네 중붕이 동정만 따먹고 튄 어느 토끼 수인도 이런 느낌의 문구가 떴었지... 어지간한 스펙 아니면 만족 못하는데 일단 예의상 봐드림 ? 능력치 20렙이 만렙인데 모든 능력치가 비정상적으로 높다 가장 낮은게 14레벨임 완벽한 기억력 덕분인가 게다가 작업 속도가 빨라지는 일벌레 특성까지 갖고있다 이건 못참지 우리 정착지에 합류하라 이걸로 갑작스런 입양으로 인한 노동력 부족 현상을 어느정도 완화할 수 있게 되었다 설마 얘도 그 유란처럼 누구 동정만 따먹고 도망치진 않겠지? 유란 응애 유메코가 숙성 완료됐다 로리나와는 18일 차이임 나오자마자 통신기로 세상 물정에 대해 공부하는 유메코 인생 2회차인가? 로리나도 부엌으로 따라와 이방인 보텍스의 연구 장면을 구경하고 있다 보기좋군 언제까지 쳐다보는 건데 졸졸졸 아이들이 하루종일 놀고 먹고 자기만 하는건 아니다 공부 끝나고 남는 시간엔 창고 정리도 도와줌 밥값은 해야지 그래도 최우선으로 해야할건 역시 공부다 가장 중요한건 잘 커서 좋은 어른이 되는거니. 못커서 폐급되면 노예로 만들어서 팔아치울거니 공부 열심히 하렴 농담같지? 보텍스가 쓰고있던 페도라는 유메코가 물려받았다 옷은 이쁜거 만들어줬는데 저 무쌩긴 옷이 마음에 들었는지 갈아입질 않음 보텍스의 휘장과 재킷은 앤더슨이 챙겨입었다 붉은 휘장과 재킷을 껴입은 양 수인 메이드라니 속성이 너무 과한데 졸졸졸졸졸졸 느슨한 정착지에 진짜 긴장감을 불러일으킬 습격이 찾아왔다 이번엔 전초기지 없는 그냥 메카노이드 습격임 림월드 오래하면 한두번은 볼법한 단일 종류 메카노이드 습격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위험한 사이더 습격임 사이더는 양팔이 날카로운 칼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렇기에 근접으로 붙게되면 신체부위 날라가는건 순식간이다 적당히 날카로운거면 모를까 날카로움 그 자체인 수준이기에 전신갑옷을 입어도 신체절단의 위험에선 안전하지 못하다 그 날카로움으로 목이라도 긋게되면... 보통은 내구도도 낮고 수도 그리 많지 않기에 금방 처리되지만 지금은 물량전으로 쳐들어오니 안심할 수 없다 쉽지 않은 싸움이 될거임 그들이 몰려온다 그래도 뭐 포탑들 있으니까 포탑이 몸빵하는 동안 약한 내구도를 노려 순식간에 처리한다면 의외로 쉽게 끝낼지도? 그냥 올라오네 포탑은 쿨하게 후열에게 맡기고 앞으로 돌격하는 사이더들 이속이 빨라 감당이 안된다 예전에 있었던 앤티 습격과 비슷한 상황 똑같은 실수를 반복할 순 없다 미리 철수하고 농성존으로 이동 하려 했는데 김중붕과 시가 한발만 더 쏘려다가 늦어버렸다 허허 조졌네 이거 그래도 아직 몇마리 밖에 안 올라온 상황 밑에서 포탑이 시간을 끌어주고 있으니 빨리 처리하고 진형을 가다듬으면 된다 그러나 나름 메카노이드라 그런지 그렇게 물렁하지는 않았음 결국 처리하기 전에 후열이 먼저 올라와 버렸다 근데 굳이 여기를 고집할 필요가 있나? 더 뒤로 철수 퇴각하는 과정에서 세츄레가 등을 좀 많이 찔리긴 했지만 농성 진형만 갖추었다면 더이상 쫄릴게 없다 전투누나의 내구도를 믿고 그대로 싸워서 무난하게 승리했음 이래서 탱커가 있어야 한다 부상 현황을 살펴보자면 혼자 넉다운 됐던 올리브티는 가운데 발가락이 합류한 후 첫 전투인 보텍스는 새끼 발가락이 날아갔지만 사이더와 붙어서 이정도면 천만다행인 수준이다 등짝을 많이 찔렸던 세츄레는 발목이 하나 날아갔고 뭐 맞은것도 없는 김중붕은 오른쪽 눈이 거의 실명됐음 처참하구만 이럴때를 대비해 포탑 수를 늘려놓던가 emp 수류탄을 만들어 놓던가 했다면 피해가 이렇게까지 커지진 않았을텐데... 전투 이전이 아닌 도중의 관점으로 봐도 한명만 박격포실로 빼서 emp 포탄을 쏘는 방법이 있었다 그래도 이렇게 또 하나 배우는거지 뭐 하지만 이젠 아이들이 있으니 지금처럼 막무가내로 나갈 순 없다 아무래도 전력을 증강시킬 방법을 좀 찾아봐야겠다
작성자 : ㅇㅇ고정닉
큐슈 온천 여행 2일차 - 구로카와 온천마을
[시리즈] 2311_큐슈온천여행 · 큐슈 온천 여행 1일차 - 구마모토 · 후기) 구로카와 온천마을 갖다옴 쿠마몬 없는 구마모토 첫날을 술로 보내고드디어 목적지였던 구로카와? 쿠로카와? 온천마을로 출발하는 날이 밝았다미리 예약해둔 큐슈횡단버스 탑승오전에 쿠로카와 도착하는게 목표였기 때문에 완전 아침 일찍 탔다탑승 위치는 도리마치스지자리는 널널해서 좋았다아소산을 지나가는 코스라서 풍광이 아주 멋있음고원지대인데, 또 분화구 내부라서 더 이국적이다가을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어서 지루할 틈이 없었음중간에 화장실찬스로 아소역에 잠깐 정차한다바로 전면에 보이는 아소산 나카타케의 분화구가 압도적인 비주얼로 맞이함똥타임을 뒤로하고 다시 달려서 분화구의 외륜산을 열심히 올라간다외륜산의 끝인 대관봉에 오르니정말 아름다운 대자연이 펼쳐짐이거 보고 언젠가 반드시 아소산에 다시 오기로 했다이후 개좁은산길숲길을 이리저리 구불구불 가다보니 도착한 구로카와이 좁은 협곡에 료칸이 정말 많다묵을 곳은 후모토 료칸 이었음온천마을 가운데여서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 편해 보였고, 료칸 자체에 탕이 17개 정도 있어서 선택했다료칸에 짐부터 맡기고 밥먹음스미요시 식당 가서 카츠동 조졌다동네 자체에 식당이 많이 없어서 빠릿하게 움직여야 한다온천조합에서 운영하는 온천패스를 써서점심부터 체크인 시간까지 다른 료칸 온천 조지고 다님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예전에 노천탕갤에 쓴거 시리즈에 넣어둘테니 참고그리고 온천마을 공식 사이트도 꽤 참고할 만한 듯구로 카와 온천 공식 사이트|구마모토 · 아소 온천근데 두번째 온천하고 나오니 눈(을 가장한 우박)이 쏟아짐상특) 눈비는 맞고 다님다쳐맞으면서 거의 끝에 있는 오쿠노유 도착하니 햇빛이 내리 쬔다정원에 햇빛이 쫙 들어오니 분위기가 정말 좋음체크인하고 저녁까지 좀 비어서 술 빨았음언덕 위에 니혼슈랑 이것저것 파는 상점이 있어서 거기서 샀음마신건 나베시마 토쿠준막상 정리하고 한잔 마시니 밥 먹으러 내려갈 시간이어서 맛만 본듯ㅋㅋ료칸 야스(가이세키) 시작마블링 뒤지는 고기로 시작"SAX"그리고 여기서도 바사시 나옴ㅋㅋ어제 먹은건 좀 투박한 느낌의 고기였다면이건 좀 손질된 느낌의? 요리에 가까운 느낌이었음어제의 투박한 그 느낌이 개인적으론 더 좋았지만 둘 다 맛있었다아 또먹고 싶네이것저것 많이 나옴직원분이 일본어 영어 한국어 섞어가며 식재료랑 요리를 열심히 설명해줌오랜만에 료캉의 대접받는 느낌을 받으니 기분이 좋았음ㅎㅎ달다구리에 차 나오고 SAX 종료배빵빵레후이후 17종 연속 노천탕 조져버림문제의 원탕(추정)노천탕 리뷰에도 썼는데 개씹뜨거워서 돼지샤브샤브 될뻔했다배도 꺼트릴겸 숙소에서 나와 동네 한바퀴 돌았음산속이다보니 해가 엄청 일찍 지는 느낌이었다여튼 동네가 조용한데 물소리만 들리고...분위기가 아주 좋아서 무섭지도 않고 신나게 산책한듯ㅋㅋ이후 돌아와서 남은 술 다먹고 잤음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조식 가이세키 먹고 탕도 더 가야하니 일찍 자게 되더라이틀차 끗
작성자 : 범한_pantos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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