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회로가 자기비하로 이어져

부모님은 어쩌구저쩌구 동생말만 들어준다 동생만 이뻐하고 좋아한다 차별받는다 본인을 싫어한다이러고

뭐 뻘짓해서 내가 뭐라 그러면 “내가 머ㅓ 그렇지…” “내가 이런걸 어쩔수 없지”

본인은 사랑받지 못하면서 자라왔고 본인은 평균미달이라서 어쩔수없다는 식의 자기비하 너무 심해;;

몇번 이런걸로 대화했는데 계속 저러네

그리고 남성혐오나 이런것도 너무 심하고

성범죄자나 병신 짓거리 하는 남자들은 남자라서 그런게 아니라 그냥 병신이라서 그런거라고 얘기해줘도 남성비율이 더 많은걸로 남자 자체가 문제라는 식의 사고방식임… 남혐 문제는 이제 꺼내지 않는걸로 끝내긴 했는데
저런 얘기들만하면서 혐오생각 키우는 애들끼리 모이는 그런 사이트? 암튼 그런데서 얘기하고있을거같아서 계속 찜찜함

철학이나 심리학이나 정서적으로 안정되는 책 추천해줘도 필요없다고
뭔 맨날 이상한 소설이랑 만화책만 보고
이상한 페미니스트랍시고 극단주의자들 사회과학 서적을 봐서 깝깝함…그냥 넘어갈수 있는일도 세상탓 회사탓 가족탓 주변탓을 해서 받아주기 지침…첨 한두번이야 위로해주고 다독여줬는데 끝이없음

솔직히 말하면 애인이 좀 애정결핍인거같음;;;

세상일이 어떻게 완벽하게 부조리없이 살아지느냐
부모라고 어떻게 자식이 다 좋느냐 자식도 사랑을 갈구하기만 하느냐, 어떤 문제가 특정집단의 문제 겠느냐………아무리 타일러도 들어먹히질 않음 왜이렇게 세상 힘들게 사는건지 아직 중2병 못벗어난건지…33살인데 13살 처럼 투정부리고 분노함…

지금이야 사귀는데 나중에 부부가 되고 같이 살아가게 되면 배우자가 이렇게 행동하는거 다 받아줘야함..?진짜 한숨나옴 첨엔 고쳐질줄 알았지…나이가 있으니까 근데 아니더라고…
내가 이상한건가…그냥 계속 위로해주고 받아주는게 맞는건가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