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에 글 썼던 갤러다

본인 노가다 뛰면서 뼈 빠지게 일해서 여친한테 월급 다 보내고 있음

한마디로 호구지 ㅇㅇ

근데 내가 예민한건지 모르겠지만 나는 내 생활비 빼고 여친한테 다 보내고 있고 여친은 그걸로 명품옷, 명품백 사고 해외여행 다니고 살면서 누려보지 못했던 호화생활 누리고 있는데도 고맙다느니 인사말 한마디를 안해

내가 그말 들으려고 돈 보낸건 아니지만 나는 최소한의 생활비 빼고 다 보내는데도 고마워하는 티도 안내고 그냥 당연하다는듯이 지 명품 사고 비싼거 사먹고 온갖 호화생활 누리는중임

그거에 고마워하기는 커녕 나는 정말 너무 바쁘고 힘들어 죽겠는데 왜이렇게 연락 안돼냐느니 돈을 왜 이거밖에 안보내냐느니 개소리나 하고 있더라

내가 속으로 좀 어이 없으면서도 그냥 참았는데 어제 여친 입에서 정말 황당한 소리가 나오더라

나는 여친한테 돈 다 보내서 생활비도 간당간당한데 나보고 "맨날 그렇게 노가다나 해가지고 제대로 데이트나 할 수 있겠냐. 데이트 할떄 괜찮은 식당 가고 카페 가고 선물도 해주려면 한번에 최소 수십만원은 깨진다. 근데 오빠 그렇게 돈 없으면 제대로 데이트 할수가 없다" 라는 거임

게다가 내가 보내준 돈을 마치 자기돈인것처럼 여기면서 인스타에다가 명품옷 산거 올려놓고 "그동안 힘들게 고생해서 번 돈으로 나자신에게 주는 선물~^^" 이라고 개소리를 써놨더라

뭐... 시발...???

나는 개고생 해가지고 돈 번거 걔한테 돈 다 보내서 입에 풀칠만 하고 살고 걔는 명품 사고 해외여행 다니고 살면서 누려본적 없는 호화생활 누리는데 내가 노가다 뛴다고 개무시를 하면서 나같은 남자 못만나겠다는거임

와.... 나 진짜 살다살다 이런애 처음 봐서 무슨 반응을 해야할지 모르겠더라

나 진짜 살다살다 이런 반응을 처음 겪어봤어서 뭐라 반응해야할지도 모르겠더라

맘 같아선 얘한테 준거 다시 뱉어내라고 하고 앞으로 돈 한푼도 안보내고 싶다 시발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