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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 엄청 듣고 싶어서 글쓴다

연갤러(42.82) 2024.05.01 17:57:47
조회 180 추천 0 댓글 18

  35살 개찌질한 병신 남자임

지금까지 8년차로 만나는 소중한 여자친구 있고, 결혼 준비도 하고 있는 중임

결론부터 말하자면, 살면서 정말 이렇게까지 이상형가 하는 사람을 보게 되었다는거임

외적이든 내적이든 특히 외모가 정말 이상형임.

같은 직장인데, 처음엔 뭐 몰랐는데, 회식한번 하고 그 뒤로 점점 눈에 들어오더니 마음이 끌린게 문제임

지금 여자친구한테 정말 미안해서 미치겠다.

마음끌리다가 또 한두달 있으면 뭐 그냥 저냥 넘어가다가 사소한 트리거라던가, 회식이나 여러 이유로 또 다른 부분을 알게되고 이러면

맘이 너무 심숭생숭하고 어떻게 해야할 지 몰라서 손에 아무것도 안잡힌다... 하등 쓸모없는 잘보이고 싶어서 하는 행동도 생겼고 ㅠ


이성적으로는 지금 여자친구가 맞다고 생각함. 오래만나오면서 신뢰도 있고, 여러가지로 편하게 해주고 나도 좋아하니까 오랬동안 만났고,

결혼 생각도 당근 하고 있었지.

근데 씨 사람맘이 지금 결혼준비를 하고 있는 사람 두고, 다른 사람이 눈에 들어왔다? 진짜 ㅈ같다 정말 왜 하필 이 타이밍에 이 직장에서 이 사람이 보여가지고

사람 ㅈ같게 만드는지 모르겠다. 이 나이 처먹고 그 이상형 앞에 서면 횡설수설 뚝딱거리기나 하고,

분명 그 사람은 나같은 찐따는 안중에도 없을텐데 혼자 지1랄염병떨고 있음.


내 주제를 잘 알아서 이 이상형인 사람은 나랑 어울리지도 않고, 더 빛나고 좋은 사람만나는게 당연하고 그런데, 맘이 가는게 너무 싫다

그 상황에서도 여자친구한테 너무 미안해서 펑펑 울기도 하고, 심장 도려내고 싶기도 하다.


사람이 눈에 안보이면 멀어진다고...

그래서 지금 직장 사람들 다 좋고 업무도 좋은데, 이직해야겠다고 마음은 먹었음. 자격증따려고 준비중이었는데, 최근 또 심숭생숭해서 공부도 집중이 안되고

여자친구한테는 엄청 미안하고, 밥도 잘 안넘어가고... 이와중에 나랑 비슷한 상황있나 갤이나 뒤적거리다가

욕이나 처먹어야겠다고 생각해서 글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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