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헤어지자고 말하는 입장이긴한데 너무 힘들다 

이보다 더 좋은사람이 내 인생에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이렇게 이쁘고 착한사람을 놓치고 내가 후회 안할 자신 있을까 싶다가도 

내가 내 스스로 생각해도 내 모습이 너무 변했고 전만큼 안좋아하고 질려하고 전화를해도 할말이 없고 

친구랑 게임하는게 더 재밌고 그런데도 이 사람을 계속 붙잡고있는건

나는 이 사람한테 온전히 집중하고 사랑을 줄 수 없으면서도 계속 붙들고 상처주는 거겠지?

내가 앞으로 더 나은 연애를 할 자신이 없다고 해서 

이 사람에게도 그럴 기회를 주지않는건 너무 이기적인 거겠지

상대방은 나를 아직도 너무 사랑하고 있지만 나도 이사람보다 더 좋은사람 만날 자신 없지만 서로가 안맞는단걸 인정했고

더 이상 기대가 되지않고, 못 보더라도 아쉬워하지 않고, 다른것들이 더 중요해지기 시작한 시점에서는

눈물나더라도 헤어지자 말하고 정리해야겠지?

이 애한테 상처를 줘야한단게 너무 마음 아파 너무 너무 잘해줬는데 사람 마음이 너무 간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