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아까 보여준 사진을 보면.
너 솔직히 못생긴거 아님.
키가 좆만한게 아니라면야...175정도만 되도 니 얼굴정도면 평범 무난 그수준 그대로.
단 얼굴로 상대할 생각은 버리렴

헬스장녀가 맘에 든다고? 그럼 말걸어봐. 병신같이 걍 맘에 든다고 전화번호 달라는 무식한짓 하지말고.
타이밍 맞춰서 엘레베이터에서 같이 섰을때 수고하셨다고 하면서 음료수라도 한개 사줘봐라
훨씬 나을걸?ㅋㅋ 해보면 알아.
니가 첨본여자하고 5분동안 대화가 안끊기게 할 능력이 있다면 웬만한 사람은 가능하다고 생각하렴.
단 그5분이 재밌어야지. 너에게 흥미가 있어야지.

길가다보면 잘생긴놈들 많지? 키큰놈도 많고 옷도 잘입는놈도 많고.
그런놈들중에 여자 많은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 막상 까고보면 잘생긴놈들중에도 여자 없는사람 많아. 성격이 그런탓이지.
진짜 선수는 얼굴로 유혹하는게 아니란다.
나얼이 노래를 못했으면 한혜진이 넘어왔을까? 응?
뭔가 너의 특기를 살리렴. 하다못해 기타나 피아노 하나라도 칠수 있다면 너는 준비가 된거란다.

가장 중요한건 자신감이야. 오래된 친구 대하듯해. 니가 어색해 하면 그 여자는 2배로 어색하단다.
여자가 원래 그런존재야. 막상 나에게 빠지게 만들면 나만 생각하게되. 열심히 해보렴.
글구 넌 얼굴 따지지마라. 젤 병신이 그거라는거 알지?
얼굴이 못생겨서 여자 안사귄다고 하는 새끼들...막상 이쁜 여자 델구 오면 벌벌 떤다. 그게 젤 병신짓이야.

내가 예전에 들은얘긴데 좀 감명깊어서 쓸게.
뭐든지 젤첨에 하기가 힘든거래. 처음하면 장애인같고 두번째하면 어색하고 세번째하면 뭔가 좀 하는듯 하고
네번째하면 하는구나..하고 다섯번째 하면 감동을 주는거야.


딱 다섯번만 시도하면 다 된다고 이해한건 아니겠지?
새해 복 많이 받으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