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게 쓰다가 지우고 반복하는데

그냥 간단하게 요약할께



난 지금 21이고

. 초딩 5 동창임

고2때 학원에서 8년만에 마주침

말을 걸으려 했으나 애들이 있고 오랜만이라 어색해서 말 못검.

하건에서 계속 마주쳤는데도 말 못검

하건 2달 다니고끊음

고3 도서실 가는길에 또 마주침

역시 말 못검

여기서 중요한건 서로 고개가 돌아가도록 눈은 마주침

한달에 세네번 꼴로 마주침

역시 말 못검

고3 수능 전 주말 도서실에서도 마주침

그 아이 뒷자리에 내가 앉음

도서실 문 닫는 시간 되면 말 걸려고 했으나

그아이가 어색했는지 내 시선피함

그렇게 시간이 지남

난 재수하면서 여지껏 내가 그아일 좋아했구나 라는걸 깨달음

그러고 일부러 마주치려하니 절대 안마주쳐짐

혹시나 싸이에 이름쳐서 찾으니 있긴 있는데 싸이를 안함

근데 투데이는 항상 10대를 찍고있슴

그리고 나는 이번에 수시로 학교가 됨

이제 갖춰지니 외로워지기 시작함

그래도 나는 그아이 아니면 안된다는 생각을 갖고있는것같음

다시 마주친다해도 말 걸수있을까 이게 의문
















요약이랑 질문 이딴건 없고 그냥 웹상에나마 올리니까 편하다.

ㅠㅠ 나 스스로 병신인증 하네. 읽어줘서 고마워

나 죤내 외향적인 성격인데 개한테만 말 안나오는거 보면 신기하다. ㅠㅠ

한달뒤부터 걍 학교나 가야지..ㅠㅠ

군대나 갈께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