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과 사귀면서 가장 얼석은 짓은.
독한 마음 없이,진짜로 헤어질 마음 없이..헤어지자는 소리를 자주하는것.
이건뭐,
대충 뻔한 스토리.

여자는 뭔가 맘에 안들어서. 헤어지자는 말을 하고. 남자는 다시 붙잡고.
그러면 다시 사겨.
그리고 또 ,,,또...
이러다가. 남자가 어느날 지쳐서. 변해버려.
그러면 여자는 남자가 변했다며. 또 헤어지자고 하고. 그럼 남자는. "응 그래"
라며 정말 헤어지고. 여자는 울고불고.
남자는 대체적으로 헤어지자는 말을 참. 신중하게 하는거 같은데 말이쥐.ㅋ

각설하고.
심각한 사연이 있어서. -ㅂ- 말이야!!!진지하게 답변 바람.

한살 어린 연하남인데 연애 하는 법을 몰라서.
여자애가 하나하나 다 가르치며. 꽤 오랜 시간을 사귀었단 말이지.
(연하남은 군대다녀오고 사귀었고. 여자애는 20대 중후반;;)
연하남은 주변인들이 보기에도 정말 지극정성이였어.
그런데 사귀는 시간이 길어지고. 남자애가 하는게 조금 시들시들해지고,,그러다가
정말 맘에 안들고 싸우는 상황이 오자. 여자애가 헤어지자고 한거야.
그럴때마다 연하남은 울고불고 매달렸고.
(그 연하남이 나한테도 밤에 전화해서. 어떻하면 여자의 마음을 돌리냐며. 울더라는..ㄷㄷ)
여자애는 좀 팅기다가 받아주고 다시 사귀고.
이걸 한 3번정도 했나봐.(내가 아는것만ㅋ)
그런데 이번에 또 그런거지. 기념일날 부실하게 준비한 남자애를 닥달하려
여자애가 헤어지자고 했는데. !!!!!!!!!! 이게 분위기가 심상치가 않은거야.ㅋ
결국은 여자애가 오랫동안 사귄정을 못이겨서. 남자애를 붙잡았어.

이때부터 비극은 시작.

그동안 받기만 했던 여자애는 이제 시큰둥하게 변해버린 연하남때문에 무척
괴로워 하고 있어.
밤에 잠을 못자고. 밥도 못먹고.
옆에서 보기에도. 매일 울어.
만나서 이야기하면서 울고. 커피 마시다가도 울고;;
전화걸어서 또 울어. 버스타고 가면서도 우는...걸 내가 보기가 안쓰러워ㅠ
폐인의 지경에 다달았다고도 할수 있지.
어찌나 간절하던지. 제발 주변에 남자애들 있으면.
어떻게 남자의 마음을 다시 돌리는지 물어봐달라고 부탁하더라..ㄷ

가만보니, 요 연하남 하는짓이 옛날이랑 많~이 달라지긴 했어.
그 전에 남자애가 너무너무너무 심하게 잘햇던 것에 대비되게..
태도도 변하고, 근데 아직은 여자애를 좋아하는거 같긴 하단 말이지.ㅋ

처음에는 여자애가 정말 못되게 굴고, 그랬는데.ㅋ(첨은 별로 안좋아해서 사귄듯 ㅋ)
지금은 그 남자애 많이 사랑하는듯.

여튼, 이 상황에서. 점점 지치다가 정말 헤어질수는 없다는데.
어떻게 좋은 방법 없을까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