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정배에 3~4만원 박던 소액충임.
배당도 3배~5배 정도 2만원 박고 역배 30배 이상 찍어서 손해 보지는 않게 토토 생활을 이어가고 있었음.

운 좋은 달에는 30배~70배 소액 맞아서 월 순수익 300 이상 찍은 적도있었고 3~5배 짜리야 보험인지라 현상 유지만 하는 정도...

그런데 6월에 젠슨이란 놈의 블로그를 보게됐고 5월 적중 내역을 보고 "우와~미친 토토 개 잘하네"란 생각을 하고 무지성 따라감...
그 뒤부터 나의 나락은 시작되었음...

지금 생각해보니 젠슨의 5월 적중 내역은 내가 소액으로 해서 그렇지. 그 금액대로 했으면 젠슨 따위는 내 발 밑의 모기떼만도 못한 적중률이었음.

소액 배팅하다가 젠슨 발광하는 글을 보고 금액 비슷하게 따라가기 시작함... 6월, 7월, 8월, 9월... 그 와중 1번 적중 된 날이 있긴했음.
그런데 그 금액은 그 뒤로 배팅 따라가다 떡 사먹은지 오래임..

기쁨과 행복을 밋보던 토토가 젠슨이 때문에 역배만 보게되고 배당 큰 것만 보게되고 전의 나의 소소한 재미였던 토토가 역겨워지기 시작함...

진짜 눈 앞에 나타나면 현피뜨고 싶은 생각까지 간절함...
본전이라도 회수해야지 생각하다 인생 망할거 같아 이만 젠슨이를 놓아주고 다시 소액 배터로 나아가려함.

젠슨이처럼 5~10만원 매일 쓰다가는 인생 나락갈거같음.
그것도 확률이 있는것도 아니고 분석도 지지리 못하면서 혀만 길어서 매일 같은 말에.. 치매 있는거 아닌가 모름.

혹시나 나같은 젠슨러 있음 얼른 빠져나오고 나만의 배팅을 하도록 하자... 진짜 지금 눈물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