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견이 같으면 같은대로, 다르면 다른대로 베팅 전 참고하셔서 도움 됐으면 합니다.

6월 26일 기준 

일본산 AI 인공지능 승패 예상 누적 적중률 : 49.6%

AI + 현지 팬 투표 누적 적중률 : 53.6%

18:00 히로시마 vs 야쿠르트 - 히로 승 / 언더

역시나 카프의 정배당이 정직했던 경기였습니다. 모리시타가 연달아 무너지는 모습 없이 바로 마운드에서는 완봉, 타석에서는 멀티 히트 때려내면서 팀 승리를 견인했는데..

스에카네가 없이 기선제압을 확실히 했네요. 역시 상대가 야쿠르트라면 흐름을 다시 이어가볼만한 상대입니다.

반면에 야쿠르트는 중요한 첫 경기부터 단추가 잘못 꿰인 느낌.. 야수들이 뭐가 그리 급한지 초구만 휘두르면서 모리시타 완봉할 동안 투구수 91개밖에 못 뽑았고, 필드에서의 실책 플레이들..

비단 한 경기 패한게 아니고, 시리즈에도 영향을 주겠다 싶었는데 역시나 당장 오늘도 여의치가 않죠.

쿠리 아렌도 개막 등판부터 5월 중순까지 승수 없이 가다가 한 번 승투먹고나서부터 혈이 뚫린 느낌이거든요.

좋은 컨디션으로 오늘도 1선부터 저지할텐데, 오가와가 그런 쿠리에 맞서 좋은 모습 보인다 한들.. 지금 야쿠르트 야수들의 폼... 하루만에 개선되긴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카프 역시 본인들이 타격을 잘 해서라기보다, 이길만큼만 겨우 뽑아서 이길거라.. 이거 6.5이상 받으면 언더도 꼭 같이 보고싶었는데, 6.5 잡히네요.

일본산 AI 인공지능 승리 예상 : 히로 승 C등급

현지 투표 승패 예상 : 히로 승 (74%)

18:00 지바롯데 vs 라쿠텐 - 오버

아~ 우치 세이류를 야마모토에 빗대며 과감히 라쿠텐 역배를 노려봤던 어제였는데... 허무할정도로 당했습니다.

롯데 빠따도 그간 한 점 한 점 힘들게 점수내더니 어제 그냥 몰아치면서 기 살아났네요.. 꽤나 유의미했습니다 누구 하나 못 치는 선수가 없이 메인에서도 소토를 거르니까 사토한테 얻어맞는 둥 라쿠텐 기가 팍 죽었을 경기입니다.

그래서 오늘 경기가 어렵네요... 롯데가 이 좋은 흐름을 잇기에... 나카모리 슌스케가 해줄까? 싶습니다.. 일단 깡다구 좋게 던지는 모습을 보인건 무조건 칭찬하지만..

부상까지 당하면서 입은 선발이라는 옷이 잘 어울리는지.. 더 봐야돼요 성급할 수 없어요.

뭐 잘 하면 잘 하는건데, 삐끗 한다? 그 때부터 골치입니다 활용처가 애매한 불펜들이, 정해진 규칙도 없이 나오다가 사고날 확률 높거든요.

빠따 정도만.. 한 번 믿고싶네요.

최근들어 장타 꽤 나오면서 밥값 이상 해주는 오카 히로미를 선두로 해서 후지오카, 카쿠나카 라인쪽에서는 안 풀릴 때도 하나 잡고 하나 안타맞아도 싸게 맞은 느낌에

풀로 못 뛰지만 나오면 여지없이 하나 하고가는 오기노, 중요할 때 꼭 쳐주는 타카베에 그러다보면 위에 말씀드린대로 소토 거르니까, 사토 나오는..

어제 타선 폭발을 봐서 그런지 이렇게 늘어놓고 보니까 타선은 할만하겠어요. 게다가 상대가 키시라면요..

다만, 빠따만 믿고 가는거고.. 어제도 말씀 드렸다시피 라쿠텐 빠다도 교류전동안 확실히 각성한 라쿠텐 빠따에도 당할 각오 생각하면.. 혹시 이거 6.5정도로 줄 수 있나? 

뭐 어제맨치로 7.5잡힐 확률 높긴 한데 그래도 오버 보긴 하지만.. 만~~약에 6.5잡히면 급이 더 올라갈 것 같은 경기겠습니다.

다득점 볼게요. 했는데 6.5로 잡히네요.

일본산 AI 인공지능 승리 예상 : 라쿠 승 B등급

현지 투표 승패 예상 : 라쿠 승 (60%)

18:30 LG vs 삼성 - 9.5언더

안되려니까 안되네요~~ 원태인까지 내세우면서 상황이 좋을 때에도 6연승에 실패한 삼성입니다... 전 역시 잠실이어서 실패했다고 생각합니다.

무튼 이제 기록은 무의미해진 상황에서 다시 붙는 맞대결.. 디트릭 엔스와, 코너 시볼드 외인 선발 맞대결이 펼쳐지는데요.

두 선수 모두 상대를 처음 만나는 맞대결인데 승패 행방이 바로 안나오는 느낌이네요 개인적으로는.. 그래서 어려운 느낌이 드는데

스코어가 많이 나진 않을거라는 생각 하나.. 요거는 뚜렷합니다.

한 방 일변도의 삼성 타선이 잠실에서 위력 발휘가 확실히 어려운 모습.. 상대 엔스도 좌완에 처음 보는 투수인터라 삼성이 여지껏 보인 모습 말고 다른 모습을 보인다 생각하지 않구요.

코너가 관건인데 아 저는 코너에게 오늘 그냥 과감하게 막 넣어보라고 주문하고 싶습니다. 변화구고 나발이고 그냥 직구로 욱여넣으라구요.

본인 팀 타선 잠실에서 고전하다시피, 코너도 본인 구위면은 잠실에서 직구로는 안맞을거란 자신감.. 충분히 가져도 좋을텐데요.

그래서 어제에 이어 언더를 또 봅니다. 어제와 같이 9.5를 줄런지.. 싶었는데 주네요.

18:30 SSG vs KT - KT 승

고영표가 돌아왔네요.. 고영표의 7이닝 무실점 호투에 불펜 1실점은 애교.. KT가 기선제압을 하고 시작하는데요.

선발 맞대결 예상이 그대로 승/패로 들어온만큼 오늘도 선발 맞대결에 주목하게 되는데, 송영진과 육청명.. 어린 두 투수들간의 맞대결입니다.

사실.. 누가 낫네 하는게 무의미한 선발 맞대결이거든요... 이제 기복을 잡아내면서 선발 투수로서 본격적인 출발을 해야 하는 선수들인데..

어차피 둘 다 이닝 기대 어려운 상황인데 다만 그 내용적인 면에서 저는 차이가 난다 봅니다.

송영진쪽이 시작부터 볼질하면서 실점하는 양상이 나오는데..

제구야 뭐 작년에도 썩 좋은 편 아닌거 알았는데, 작년에 좋았던 공을 던지지 못하면서 구속이나 무브먼트 다 퇴보하는 모습입니다.

이게 뭐 던지라고 하면 던질수는 있을겁니다 근데 나름 2년차.. 꾸준히 로테 돌고 있어서 힘조절하는 단계에서 간극을 못잡는거라 생각하는데요.

반면에 육청명쪽에서는 1년차의 씩씩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혼신의 140으로 안쫄고 쑤셔넣는데, 커맨드가 괜찮고.. 만루 상황에서도 멘탈 잡고 하더라구요. 뭐 보기 좋은게 먹기도 좋다 이런건 아닌데 이런 피칭이 수비하는 야수들에게까지도 영향을 준다 생각하구요.

사실 선발 맞대결보다는 어제 말씀 드렸던 SSG 불펜이 사실 경기를 관통하는 핵심입니다.

송영진이 이닝을 지우지 못하는 상황에서 노경은 제외 누가 와도 실점할 불펜들이 또 올라올 예정인데, KT상대로도 어차피 너네도 불펜 별거 없잖아 할 그정도의 여유도 없어보이네요.

육청명을 초장에 꺾고 아싸리 난타전으로 간다면 SSG의 승리도 열리겠으나, 타격전으로 가서도 뭐 장담은 못하는거죠.. 주간 타격 성적도 침체된 SSG라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