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새벽 경기 다 해보려 했는데 귀찮아서 3경기 먼저 분석하고 공유함

원하는 경기 있으면 간단히 해줄 의향은 있음

정답은 없고 다만 베팅할때 참고만 하셈

토론토 VS 볼티모어

토론토 승

볼티모어는 팀이 아니다. 근데 토론토 불펜도 사람샛기들이 아니다. 특히 기억 나는 애는 카스트로라고

라스에서는 흑세웅이라고 부르던데 이 씹새는 리얼 사람이 아님. 양키랑 할 때 류현진 경기랑 마지막 경기

대차게 말아먹는 거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음. 뭐 어쨌든 모든 팀의 승리조건이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선발이 오래 버텨주고
타자들이 그때 상대 선발을 털어주면 질 수가 없다고 생각함. 토론토는 지금 불펜이 약점이기 때문에

최대한 선발이 오래 버텨주고 타자들이 그 동안 상대 선발을 찢어버려야 됨.

근데 지금 토론토는 그럴 능력이 되고, 볼티모어는 그걸 버틸 수 있는 능력이 안 됨

"어제 볼티가 이겼는데 무슨 개소리냐?"  이럴 수 있는데 어제는 그냥 토론토가 지는 날이었음

지금 볼티모어라서 선발 로테 돌고 있는 한물간 ㅄ 하비를 상대로 5.2이닝 3자책이라는

QS에 가까운 성적을 기록해 준 거는 어제 정말 토론토의 공격이 효율적이지 못했다는 것임. 가끔 이지랄 하더라 초구사랑 존나하면서

최근 상당히 안 좋은 투구내용을 보여주고 있는 볼티모어의 아킨과 류뚱의 선발 매치업에서는 당연히 류뚱이 압살한다고 볼 수 있음

퀄리티 스타트 횟수도 8대떡으로 개털리고, 특히 주목하는 점은 아킨의 경기당 볼넷 허용이 평균 5개로 꽤 높으며,
좌타자들을 상대로 3할 6푼의 피안타율을 보여주고 있음. 그냥 어지간해서는 좌타자들을 모두 휴스턴의 브랜틀리와 토롱의 블게주를 만들어준다고 보면됨

근데 오늘 토론토의 선발 좌타자는 9번 포수 맥과이어밖에 없노? 최근 맥과이어가 불뿜는 타격감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오늘 경기가 만약 접전으로 간다면 맥과이어가 충분히 경기에 결정적인 결과를 만들어 오는 키 플레이어가 될것이라고 봄.

물론 아킨은 우타자 상대 피안타율도 2할 5푼으로 투고타저인 현 메이저리그에서는 꽤 높은 편

가끔 토론토 타자들이 초구사랑 하면서 잔루파티를 벌이고 불펜들이 불쇼와 극장을 만드는 모습과

볼티모어가 좌투 상대로 2할 6푼으로 은근 괜찮은 타격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마핸도 간다면 말리진 않겠지만 안전하게 일반승을 예상함.

텍사스 vs 캔자스시티

텍사스 승

텍사스의 믿을맨 깁슨이 텍사스의 선발로 출격하며, 캔자스시티는 짐머가 선발로 나오는데 오프너로 추정됨

그냥 무지성으로 텍사스 승이 좋아보임. 깁슨은 선발로 14경기를 나와서 11번의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할 정도로
상당히 좋은 선발투수이며, 피홈런도 적고 볼넷 허용도 적게하는 경제적인 투구내용을 보이고 있음.

특히 홈에서 극강인 깁슨의 홈경기는 어지간해서는 가는 걸 권함. 홈깁슨은 그냥 원정콜로, 원정애리 같은 장줄임 ㄹㅇ

캔자스시티가 짐머 다음에 누가 나올지를 모르겠는데, 캔자스시티 팀 타율이 6월 들어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홈에서 극강인 모습을 보이는 깁슨이 효율적인 투구를 보일 것 같음.

오늘 뭐 날 더워서 텍사스 홈 뚜껑 덮고 한다는 거 같은데 투수들 시원하게 잘 던지면 언더도 가볼만 하다고 생각함

신시내티 vs 애틀랜타

신시내티 승

시즌 초 오버코인과 신시 반대코인의 선두주자였지만, 최근 정신을 차렸는지 좋은 투구를 보여주고 있는 카스티요와

퐁당 퐁당 안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애틀란타의 앤더슨의 선발 맞대결이 예정됨.

카스티요가 성적은 정말 안 좋지만, 최근 투구내용이 꽤 좋음. 올시즌 4번의 퀄스가 있는데 그 중 3번이 최근 4경기에 나옴.

최근 4경기 중 퀄스를 기록하지 못한 경기도 아웃카운트 하나가 모자라서 퀄스 달성 실패

반면 앤더슨의 경우는 최근 4경기 동안 본인의 성적에 못 미치는 성적을 기록 중임.
아무리 앤더슨이 낮경기와 원정경기에서 괜찮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지만, 애틀란타가 최근 투타 밸런스가 어긋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점도 애틀란타 승을 가기에 망설여지는 요소로 생각이 됨.

신시내티 타자들이 우완을 좌완에 비해 꽤 잘패왔다는 점과, 카스티요가 최근 좋은 모습을 보인 점,

그리고 애틀란타가 최근 보이는 삐걱대는 모습을 볼때 신시내티 정배승을 예상함.

물론 이거 외에도 신시내티의 승을 보는 이유는 또 있음. 애틀란타가 홈런을 잘치고 타자들의 이름은 좋은 거는 인정함.

근데 효율적이지 못함. 홈런과 볼넷을 얻는 횟수는 애틀란타가 더 높음. 상대적으로 애틀란타의 타자들이 골고루 잘 홈런을 만들어 내니까

그만큼 전체적으로 볼넷이 늘어나는 것은 당연한 이치임. 그런데 출루율은 신시내티보다 좀 낮은 모습을 보임.

또한 신시내티의 타자들은 애틀란타보다 더 적게 삼진을 당함. 내 사견이지만, 난 죽더라도 공을 맞춰보고 죽는 타자들을 선호.

쳐서 병살이 되는 최악의 결과가 나올수도 있지만, 최소한 공을 타격한다는 것은 변수를 얼마든지 만드는 행위가 됨

근데 삼진? 그냥 아무것도 못하고 아웃카운트만 늘려주는 최악. 볼질하는 투수들에게 무지성으로 휘두르다가 삼진 주면서

자신감 찾아주고 그대로 아무것도 못하고 지는 경우도 많이봄. 득점권 타율 역시 신시내티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에
신시내티의 일반승을 예상함